[서당 한승구 화백 인터뷰] “내 작품이 어딘가에서 소중한 가치로 존재하면 그게 보람” 입력 : 2013-04-06 13:38:07 “혼탁한 도시에 염증을 느껴 산골에 조촐한 작업실을 마련했어요. 조용한 산골에서 작업에만 빠져 살다보니 지금은 산사람 다 됐습니다” 1993년부터 10여 년 동안 운영한 동국불교고미술연구원 생활과 미술갤러리까지 정리하고 홀연히 경남 고성의 한적한 산골로 들어가 몇 년째 미술작업에만 몰두하며 지내고 있는 서당 한승구 화백을 만나 예술가로의 삶과 미술에 대한 가치관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어봤다. “예술이란 것이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창조성에 그 가치를 둔다고 할 때 예술적 에너지는 무한한 지평을 열어 갈 수 있습니다” (질문)화가로의 삶은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