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마동 성당 주보 읽기/2015년 주보 52

예수 ,마리아,요셉의 성가정 축일 2015년 12월 27일(다해)

도마동 성당(대전남부지구) 본당 설립:1980.8.27/주보성인:성가정 + 루카 복음. 2,41-52 예수님의 부모는 해마다 파스카 축제 때면 예루살렘으로 가곤 하였다. 예수님이 열두 살 되던 해에도 이 축제 관습에 따라 그리고 올라갔다. 그런데 축제 기간이 끝나고 돌아갈 때에 소년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남았다. 그의 부모는 그것도 모르고, 일행 가운데에 있으려니 여기며 하룻길을 갔다. 그런 다음에야 친척들과 친지들 사이에서 찾아보았지만, 찾아내지 못하였다. 그래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그를 찾아다녔다. 사흘 뒤에야 성전에서 그를 찾아냈는데, 그는 율법 교사들 가운데에 앉아 그들의 말을 듣기도 하고 그들에게 묻기도 하고 있었다. 그의 말을 듣는 이들은 모두 그의 슬기로운 답변에 경탄하였다. 예수님의 ..

예수 성탄 대축일 2015년 12월 25일(다해)주교님 성탄메시지

"은총과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왔다."(요한1,17) 사랑하는 대전교구 형제자매 여러분,성탄을 축하드립니다! 아기 예수님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오신 주님의 은총과 사랑이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매년 맞이하는 성탄절이지만 2015년에서 2016년으로의 해넘이에 맞이하는 성탄은 다른 어느 해보다 더 많은 하느님의 은총을 간구하게 됩니다.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기 어려운 시기임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오랜 공부를 마치고 사회로 나가려는 젊은이들과 숙련된 장년 근로자들이 과학기술의 급격한 발달과 이익 최대화를 추구하는 경제구조 속에 노동의 기회를 잃게 될 위험에 놓여 있습니다. 가정과 이웃,직장 공동체가 붕괴되고 사회윤리가 그 가치를 점점 잃어가면서 삭막하고 위험한 사회를 매일 ..

대림 제4주일 2015년 12월 20일(다해)

신리성지성당(당진지구) 본당 설립:2009.1.14/주보성인:성 다블뤼 안토니오 성 손자선 토마스 + 루카복음.1,39-45 그 무렵 마리아는 길을 떠나, 서둘러 유다 산악 지방에 있는 한 고을로 갔다. 그리고 즈카르야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인사하였다.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말을 들을 때 그의 태 안에서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큰 소리로 외쳤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보십시오, 당신의 인사말 소리가 제 귀에 들리자 저의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았습니다.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주님을 알아본 여인 - 정호영 로베르토 논산 ..

대림 제3주일 자선주일 2015년 12월 13일(다해)

규암 성당(논산지구) 본당 설립:1955.9.21/주보성인:성요셉 + 루카복음. 3.10-18 그때에 군중이 요한에게 물었다. "그러면 저희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요한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옷을 두 벌 가진 사람은 못 가진 이에게 나누어 주어라, 먹을 것을 가진 사람도 그렇게 하여라." 세리들도 세례를 받으러 와서 그에게, "스승님, 저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자, 요한은 그들에게 "정해진 것보다 더 요구하지 마라." 하고 일렀다. 군사들도 그에게 "저희는 또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고 묻자. 요한은 그들에게 "아무도 강탈하거나 갈취하지 말고 너희 봉급으로 만족하여라."하고 일렀다. 백성은 기대에 차 있었으므로, 모두 마음속으로 요한이 메시아가 아닐까 하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요한은 모든 ..

대림 제2주일 2015년 12월 6일(다해)

공주교동 성당(공주지구) 본당 설립:1982년 9월 7일 /주보성인:103위 한국 순교성인 + 루카 복음. 3,1-6 티베리우스 황제의 치세 제 십오 년, 본시오 빌라도가 유다 총독으로, 헤로데가 갈릴래아의 영주로, 그의 동생 필리포스가 이투래아와 트라코니티스 지방의 영주로, 리사 니아스가 아빌레네의 영주로 있을 때, 또 한나스와 카야파가 대사제로 있을 때, 하느님의 말씀이 광야에 있는 즈카르야의 아들 요한에게 내렸다. 그리하여 요한은 요르단 부근의 모든 지방을 다니며,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의 세례를 선포하였다. 이는 이사야 예언자가 선포한 말씀의 책에 기록된 그대로이다.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골짜기는 모두 메워지고, 산과 언덕은 모..

대림1주일 2015년 11월 29일(다해)

운산 성당(서산지구) 본당 설립:1974.11.20 / 주보성인:성 안드레아 + 루카 복음. 21,25-28,34-3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해와 달과 별들에는 표징들이 나타나고, 땅에서는 바다와 거센 파도 소리에 자지러진 민족들이 공포에 휩싸일 것이다. 사람들은 세상에 닥쳐오는 것들에 대한 두려운 예감으로 까무러칠 것이다. 하늘의 세력들이 흔들릴 것이기 때문이다. 그때에 '사람의 아들이'권능과 큰 영광을 떨치며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사람들이 볼 것이다.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거든 허리를 펴고 머리를 들어라. 너희의 속량이 가까웠기 때문이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 방탕과 만취와 일상의 근심으로 너희 마음이 물러지는 일이 없게 조심하여라. 그리고 그날이 너희를 덫처럼 갑..

그리스도왕 대축일 2015년 11월 22일(나해)

예산성당(홍성지구) 본당 설립:1027.9. / 주보성인:예수 성심 + 요한복음. 18,33-37 그때에 빌라도가 예수님께 "당신이 유다인들의 임금이오?"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는 "그것은 네 생각으로 하는 말이냐?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나에 관하여 너에게 말해 준 것이냐?"하고 되물으셨다. "나야 유다인이 아니잖소? 당신의 동족과 수석 사제들이 무슨 일을 저질렀소?"하고 빌라도가 다시 물었다.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다면, 내 신하들이 싸워 내가 유다인들에게 넘어가지 않게 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하지 않는다." 빌라도가"아무튼 당신이 임금이라는 말 아니오?"하고 묻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임금이라고 네..

연중 제33주일 평신도 주일 2015년 11월 15일 (나해)

천안 불당동 성당(천안 서부지구) 본당 설립:2005.1.25 / 주보성인:성가정 + 마르코 복음. 13,24-32 "그 무렵 큰 환난에 뒤이어 해는 어두워지고, 달은 빛을 내지 않으며, 별들은 하늘에서 떨어지고, 하늘의 세력들은 흔들릴 것이다. 그때에 '사람의 아들이'큰 권능과 영광을 떨치며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사람들이 볼 것이다. 그때에 사람의 아들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가 선택한 이들을 땅끝에서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을 것이다. 너희는 무화과나무를 보고 그 비유를 깨달아라. 어느덧 가지가 부드러워지고 잎이 돋으면 여름이 가까이 온 줄 알게 된다. 이와 같이 너희도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사람의 아들이 문 가까이 온 줄 알아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가 지나기 ..

연중 32주일 2015년 11월 8일(나해)

모산 성당(아산지구) 본당 설립:1985년 8월 19일 / 주보성인: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 + 마르코 복음. 12,38-44 그때에 예수님께서 헌금함 맞은쪽에 앉으시어, 사람들이 헌금함에 돈을 넣는 모습을 보고 계셨다. 많은 부자들이 큰돈을 넣었다. 그런데 가난한 과부 한 사람이 와서 렙톤 두 닢을 넣었다. 그것은 콰드란스 한 닢인 셈이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까이 불러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저 가난한 과부가 헌금함에 돈을 넣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 저들은 모두 풍족한 데에서 얼마씩 넣었지만, 저 과부는 궁핍한 가운데에서 가진 것을, 곧 생활비를 모두 다 넣었기 때문이다." 하느님뿐 -안상철 미카엘 용전동 주임 어머니 품에 안겨 있을 때는 그렇지 않지만 제 발로 ..

모든 성인 대축일2015년11월 1일(나해)

서산 동문동 성당(서산지구) 본당 설립:1908.5.9 / 주보성인:수호천사 + 마태오 복음. 5,1-12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보시고 산으로 오르셨다. 그분께서 자리에 앉으시자 제자들이 그분께 다가왔다. 예수님께서 입을 여시어 그들을 이렇게 가르치셨다.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행복하여라, 온유한 사람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행복하여라,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그들은 흡족해질 것이다. 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릴 것이다. 행복하여라,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