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마동 성당 주보 읽기/2014년 주보 55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전교주일) 2014년 10월 19일(가해)

"내가 세상 끝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마태 28,20) 「나자렛 성모영보성당 모자이크화」김진철 신부 + 마태오 복음 28,16-20 그때에 열한 제자는 갈릴래아로 떠나 예수님께서 분부하신 산으로 갔다. 그들은 예수님을 뵙고 엎드려 경배하였다. 그러나 더러는 의심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다가가 이르셨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전교 -우리 안에 이미 있습니다. 발견해 보세요. "사도직은 모든 것을 다 주려고 하는 것이지 이 세상의 것을 얻으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십자가 현양 축일 2014년 9월 14일(가해)

조중원 신부(2012) 하느님, 외아드님의 십자가로 인류를 구원하셨으니, 저희가 지상에서 하느님 사랑의 신비를 깨닫고. 천상에서 구원의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본기도- + 요한 복음 3,13-17 하늘에서 내려온 이, 곧 사람의 아들 말고는 하늘로 올라간 이가 없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들어 올린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져야 한다. 믿는 사람은 누구나 사람의 아들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라는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희망의 십자가 "우리는 희망으로 구원..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특집(3) 2014년 8월 10일(가해)

성모 승천대축일 미사 안내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봉헌되는 성모성천대축일 미사에는 경기장 내에 46,000여 석(그라운드 6,000여석,스탠드석 39,000여 석)을 준비하여 티켓을 발급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보조경기장 근처 주차자에 좌석을 마련하여 보다 많은 분들이 교황님을 만나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한자리에 미사를 드리다보니 교우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이에 따른 입장 및 성체분배와 안전 계획을 공지해드립니다.

연중 제19주일 2014년 8월 10일(가해)

"용기를 내어라.나다. 두려워하지 마라."(마태 14,27) 우리가 먼곳을 향해, 이 세상 끝을 향해 떠날 생각을 하며 겁내고 있을 때, 하느님은 이미 그곳에 계십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변두리와 끝에 있는 형제의 마음에서, 상처 난 몸 속에서, 억압받는 삶에서, 신앙 없는 영혼 속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모든 문을 활짝 열고 밖으로 나갑시다. 복음을 선포하기 위해 새로운 길을 나서도록 용기를 가집시다. (2013년 9월 27일 프란치스코 교황님 연설 중) + 마태오 복음 14,22-33 군중이 배불리 먹음 다음,예수님께서는 곧 제자들을 재촉하시어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먼저 가게 하시고,그 동안에 당신께서는 군중을 돌려보내셨다. 군중을 돌려보내신 뒤,예수님께서는 따로 기도하시려고 산에 오르셨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특집(2) 2014년 8월 3일(가해)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아시아의 젊은이들을 만나기 위해 우리 대전교구를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우리 교구에서는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와 제3회 한국 청년대회가 개최됩니다. 아시아 청년대회는 8월 10일부터 17까지 열립니다. 10일부터 13일에는 각 나라의 참가자들이 다른 교구로 나뉘어 각기 다른 프로그램 진행을 진행하고, 13일부터 17일까지는 본 대회로 대전교구에서 진행이 됩니다. 현재 참가자는 아시이 23개국 약 1,100여 명과 한국 850여 명 ,총 2,000명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여러 나라에서 참여하다보니 각 나라의 문화와 신앙의 역사에 대해 서로 나누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한국청년대회는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립니다. 개막일인 14일에는 각 교구의 참가자..

연중 제18주일 2014년 8월 3일(가해)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요한 1,4)」 민영종 예로니모에밀리아노.대전가톨릭사진가회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고,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마태 4,4) + 마태오 복음 14,13-21 그때에 세례자 요한의 죽음에 관한 소식을 들으신 예수님께서는 배를 타시고 따로 외딴곳으로 물러가셨다. 그러나 여러 고을에서 그 소문을 듣고 군중이 육로로 그분을 따라나섰다. 예수님께서는 배에서 내리시어 많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시어,그들 가운데에 있는 병자들을 고쳐 주셨다. 저녁때가 되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말하였다. "여기는 외딴곳이고 시간도 이미 지났습니다. 그러니 군중을 돌려보내시어,마을로 가서 스스로 먹을거리를 사게 하십시오." 예수님께서 "그들을 보낼 필요가 없다,너희가..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특집(1)

프란치스코 교황님 대전교구 방문하시다 우리 모두의 사랑을 받는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대전교구를 방문해주십니다. 교황님의 방문에는 알려진 대로 교구장 주교님의 초대 편지가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 편지에는 '순교자들은 믿음과 삶이 일치한 분들입니다. 순교자들의 정신을 본받는 아시아 청년대회에 참석하셔서 어려움을 겪는 젊은이들이 순교자의 삶과 믿음,평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라는 내용을 담으셨고,이 편지가 교황님의 마음을 움직였을 것입니다. 지난 4월 교구장 주교님께서 교황님을 만나셨을 때,교황님께서 주교님의 편지를 읽으며 한국에 가야한다는 마음속 깊은 소리를 들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지난 6월,교황님께서는 바티칸 부총리 안젤로 베치우 대주교님을 통하여 저희 대전교구에서 사도좌의 축복을 전하시며..

부활 제6주일 청소년 주일 2014년 5월 25일(가해)

「우리와 함께 하소서」박양신 신부(2014) "나는 너희를 고아로 버려두지 않고 너희에게 다시 오겠다."(요한 14,18) + 요한 복음. 14,15-21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킬 것이다. 그리고 내가 아버지께 청하면, 아버지께서는 다른 보호자를 너희에게 보내시어, 영원히 너희와 함께 있도록 하실 것이다. 그분은 진리의 영이시다. 세상은 그분을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그분을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너희는 그분을 알고 있다. 그분께서 너희와 함께 머무르시고 너희 안에 계시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를 고아로 버려두지 않고 너희에게 다시 오겠다. 이제 조금만 있으면, 세상은 나를 보지 못하겠지만 너희는 나를 보게 될 것이다.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날, 너..

부활 제5주일2014년 5월 18일 (가해)

「길」홍정수 신부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요한 14,6) 아직도 이 시련의 진전과 결말이 어떠할런지, 우리들의 우려와 근심이 끝나지 않고 있지만 '십자가를 통한 부활의 승리'라는 크리스찬 복음의 원리는 여기에서 분명히 구현되고야 말 것을 우리는 확신합니다." -1980년 5월 24일 성령강림대축일 천주교 광주대교구장 윤공희 대주교 + 요한 복음. 14,1-12 "너희는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하느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내 아버지의 집에는 거처할 곳이 많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러 간다고 말하였겠느냐? 내가 가서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데려다가 내가 있는 곳에 너희도 같이 있게 하겠다. 너희는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부활 제4주일(성소주일) 2014년 5월 11일(가해)

김진철 신부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이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님을 주님과 함께 메시아로 삼으셨습니다."(사도,2,36) +요한 복음 10,1-10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양 우리에 들어갈 때에 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다른 데로 넘어 들어가는 자는 도둑이며 강도다. 그러나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들의 목자다. 문지기는 목자에게 문을 열어 주고, 양들은 그의 목소리를 알아 듣는다. 그리고 목자는 자기 양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 이렇게 자기 양들은 모두 밖으로 이끌어 낸 다음,그는 앞장서 가고 양들은 그를 따른다. 양들이 그의 목소리를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낯선 사람은 따르지 않고 오히려 피해 달아난다. 낯선 사람들의 목소리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