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마동 성당 주보 읽기/2014년 주보 55

연중 제 16주일 농민주일 2014년 7월 20일(가해)

「창조질서가 흐르다」박양신(2014) "세상 창조 때부터 숨겨진 것을 드러내리라."(마태 13,35) + 마태 복음 13,24-43 그때에 예수님께서 비유를 들어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자기 밭에 좋은 씨를 뿌리는 사람에 비길 수 있다. 사람들이 자는 동안에 그의 원수가 와서 밀 가운데에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다. 줄기가 나서 열매를 맺을 때에 가라지들도 드러났다. 그래서 종들이 집주인에게 가서,'주인님,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가라지는 어디서 생겼습니까?하고 묻자,'원수가 그렇게 하였구나,'하고 집주인이 말하였다. 종들이 '그러면 저희가 가서 그것들을 거두어 낼까요?'하고 묻자,그는 이렇게 일렀다. '아니다. 너희가 가라지들을 거두어 내다가 밀까지 함께 뽑을지도 모른다. 수..

연중 제 15주일 2014년 7월 13일(가해)

「좋은 땅에 뿌려진 씨앗」홍정수(2014) "어떤 것들은 좋은 땅에 떨어져 열매를 맺었는데, 어떤 것은 백 배,어떤 것은 예순 배, 어떤 것은 서른 배가 되었다."(마태 13,8) "좋은 땅에 뿌려진 씨는 이러한 사람이다. 그는 말씀을 듣고 깨닫는다. 그런 사람은 열매를 맺는데, 어떤 사람은 백배,어떤 사람은 예순 배, 어떤 사람은 서른 배를 낸다." (마태13,23) + 마태 복음 13, 1-23 그날 예수님께서는 집에서 나와 호숫가에 앉으셨다. 그러자 많은 군중이 모여들어,예수님께서는 배에 올라앉으시고 군중은 물가에 그대로 서 있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비유로 말씀해 주셨다. "자,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그가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들은 길에 떨어져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다..

연중 제 14주일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 경축이동 2014년 7월 6일 (가해)

「성 김대건 안드레아 한국 최초의 사제 순교자(1821-1846)」 김진철 신부(2014)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마태 10,22) + 마태오 복음 10,17-22 그때에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다. "사람들을 조심하여라.그들이 너희를 의회에 넘기고 회당에서 채찍질할 것이다. 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사람들이 너희를 넘길 때,어떻게 말할까,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너희가 무엇을 말해야 할지,그때에 너희에게 일러 주실 것이다. 사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영이시다. 형제가 형제를 넘겨 죽게 하고 아버지가 자식을 그렇게 하며,자식들도 부모를 거슬러 일어나 죽게 할 것이다. 그리..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교황주일 2014년 6월 29일(가해)

"베드로와 바오로 사도의 축제로 오늘 교회가 거룩한 기쁨을 누리게 하셨으니, 교회의 기초를 놓아 준 그들의 가르침을 저희가 모든 일에서 충실히 따르게 하소서." (본기도 中에서) + 마태오 복음 16,13-19 예수님께서 카이사리아 필리피 지방에 다다르시자 제자들에게,"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들 하느냐?하고 물으셨다. 제자들이 대답하였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엘리야라 하고,또 어떤 이들은 예레미야나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하고 물으시자,시몬 베드로가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시몬 바르요나야,너는 행복하다! 살과 피가 아니라 하늘에..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남북통일 기원 미사2014년 6월22일(가해)

「첫영성체」강진영 신부(2014) 빵이 하나이므로 우리는 여럿일지라도 한 몸입니다. (1코린 10,17) + 요한 복음 6,51-58 그때에 예수님께서 유다인들에게 말씀하신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 그러자 "저 사람이 어떻게 자기 살을 우리에게 먹으라고 줄 수 있단 말인가?" 하며 유다인들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을 먹지 않고 그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너희는 생명을 얻지 못한다. 그러나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나도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다. 내 살은..

삼위일체 대축일 2014년 6월 15일(가해)

「삼위일체 사랑의 하느님」이재훈 신부(201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아멘" + 요한 복음. 3,16-18 하느님께서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아들을 믿는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았다. 하느님의 외아들의 이름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삼위일체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위해 한 모든일은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지닙니다." -박주한 미카엘 도마동 보좌- 삼위일체 대축일입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한 분이신 하느님이시며 동시에 세..

성령 강림 대축일 2014년 6월 8일(가해)

대전가톨릭사진가회.김혜숙 요안나(2014) "우리는 모두 한 성령 안에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습니다. 은사는 여러 가지지만 성령은 같은 성령이십니다." + 요한 복음. 20,19-23 그날 곧 주간 첫날 저녁이 되자, 제자들은 유다인들이 두려워 문을 모두 잠가 놓고 있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오시어 가운데에 서시며,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당신의 두 손과 옆구리를 그들에게 보여 주셨다. 제자들은 주님을 뵙고 기뻐하였다.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셨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이렇게 이르시고 나서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으며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

주님 승천대축일 2014년 6월 1일 (가해)

조중원 신부(2014) "너희를 떠나 승천하신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신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이다."(사도,1,11) + 마태오 . 28,16-20 그때에 열한 제자는 갈릴래아로 떠나 예수님께서 분부하신 산으로 갔다.그들은 예수님을 뵙고 엎드려 경배하였다.그러나 더러는 의심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다가가 이르셨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복음 선포와 홍보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마르 13,31) -김용태 ..

부활 제2주일 하느님의 자비 주일 2014년 4월 27일(가해)

「하느님의 자비」강진영 신부 "여러분의 믿음을 통하여 하느님의 힘으로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1베드 1,5) 자비의 예수님께 드리는 기도 예수님의 지극히 자비로우신 성심안에 제 자신을 잠궈두겠습니다. 오 주님, 당신의 자비가 제 위에 머무르게 하여 주소서. -파우스티나 성녀- + 요한 복음. 20,19-31 그날 곧 주간 첫날 저녁이 되자, 제자들은 유다인들이 두려워 문을 모두 잠가 놓고 있었다.그런데 예수님께서 오시어 가운데에 서시며,"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당신의 두 손과 옆구리를 그들에게 보여 주셨다. 제자들은 주님을 뵙고 기뻐하였다.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셨다."평화가 너희와 함께! 아버니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이렇게 ..

예수부활 대축일2014년 4월 20일(가해)

+ 요한 복음.21,1-9 주간 첫날 이른 아침, 아지고 어두울 때에 마리아 말달레나가 무덤에 가서보니,무덤을 막았던 돌이 치워져 있었다. 그래서 그 여자는 시몬 베드로와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였다. "누가 주님을 무덤에서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베드로와 다른 제자는 밖으로 나와 무덤으로 갔다. 두 사람이 함께 달렸는데,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빨리 달려 무덤에 먼저 다다랐다. 그는 몸을 굽혀 아마포가 놓여 있는 것을 보기는 하였지만,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시몬 베드로가 뒤따라와서 무덤으로 들어가 아마포가 놓여 있는 것을 보았다. 예수님의 얼굴을 쌌던 수건은 아마포와 함께 놓여 있지 않고, 따로 한곳에 개켜져 있었다. 그제야 무덤에 먼저 다다른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