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마동 성당 주보 읽기 863

연중 제 28주일 2022년 10월 9일(다해)

연무성당 은진공소 충청남도 논산시 매죽헌로 16번 길 12 (은진면 교촌리 230-1) + 루카복음 17,11-19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 사마리아와 갈릴래아 사이를 지나가시게 되었다. 그분께서 어떤 마을에 들어가시는데 나병 환자 열 사람이 그분께 마주 왔다. 그들은 멀찍이 서서 소리를 높여 말하였다. "예수님, 스승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보시고, "가서 사제들에게 너희 몸을 보여라."하고 이르셨다. 그들이 가는 동안에 몸이 깨끗해졌다.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은 병이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느님을 찬양하며 돌아와,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렸다.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열 사람이 깨끗해지지 않았느냐? 그런데..

연중 제27주일(군인 주일) 2022년 10월 2일(다해)

연무성당 양촌공소 충청남도 논산시 매죽헌로 16667-11(양촌면 인천리 334-2) + 루카 복음 17,5-10 그때에 사도들이 주님께, "저희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십시오."라고 말하였다. 그러자 주님께서 이르셨다."너희가 겨자씨 한 알 만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돌무화과나무더러 '뽑혀서 바다에 심겨라.' 하더라도, 그것이 너희에게 복종할 것이다. 너희 가운데 누가 밭을 갈거나 양을 치는 종이 있으면, 들에서 돌아오는 그 종에게 '어서 와 식탁에 앉아라.' 하겠느냐? 오히려 '내가 먹을 것을 준비하여라. 그리고 내가 먹고 마시는 동안 허리에 띠를 매고 시중을 들어라. 그런 다음에 먹고 마셔라.'하지 않겠느냐? 종이 분부를 받을 대로 하였다고 해서 주인이 그에게 고마워하겠느냐? 이와 같이 너희도 분부를..

연중 제 26주일(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해) 2022년 9월 25일(다해)

연무성당 갈매울공소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목곡1길 15-4 (가야곡면 목곡리 294-7) + 루카복음 16,19-31 그때에 예수님께서 바리사이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부자가 있었는데,그는 자주색 옷과 고운 아마포 옷을 입고 날마다 즐겁고 호화롭게 살았다. 그의 집 대문 앞에는 라자로라는 가난한 이가 종기투성이 몸으로 누워 있었다. 그는 부자의 식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를 채우기를 간절히 바랐다. 그러나 개들까지 와서 그의 종기를 핥곤 하였다. 그러다 그 가난한 이가 죽자 천사들이 그를 아브라함 곁으로 데려갔다. 부자도 죽어 묻혔다. 부자가 저승에서 고통을 받으며 눈을 뜨니,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곁에 있는 라자로가 보였다. 그래서 그가 소리를 질러 말하였다. '아브라함 할아버지,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경축 이동 2022년 9월 18일(다해)

안면도성당 누동리공소 충청남도 태안군 누동로 70-7(고남면 누동리 809-4) + 루카복음 9,23-26 그때에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자신을 잃거나 해치게 되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럽게 여기면, 사람의 아들도 자기의 영광과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에 싸여 올 때에 그를 부끄럽게 여길 것이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루카 9,23)-이정임 바오로 대천..

연중 제23주일 2022년 9월 4일(다해)

신합덕성당 신촌리공소 충청남도 당진시 다리목길 64-22(무강면 신촌리 756-3) +루카 복음 14,25-33 안식일에 예수님께서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셨는데, 그곳에 오른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예수님을 고발할 구실을 찾으려고, 그분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일어나 가운데에 서라." 하고 이르셨다. 그가 일어나 서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묻겠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그러고 나서 그들을 모두 둘러보시고는 그 사람에게, "손을 뻗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2022년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교황 담화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담화 (2022년 9월 1일)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피조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라’는 올해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의 주제이자 초대입니다. 교회 일치적 기념의 시기는 9월 1일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로 시작하여 10월 4일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기념일에 끝납니다. 이 시기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우리 공동의 집을 돌보고자 함께 기도하고 일하는 특별한 때입니다. 이 창조 시기는 본래 콘스탄티노폴리스의 총대주교에게서 영감을 받았으며, ‘생태적 회개’에 노력을 기울이는 기회입니다. 이는 바로 1970년에 성 바오로 6세 교황께서 이미 예견하신 “생태적 재난”에 대한 응답으로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께서 북돋우신 회개입니다.1) 우리가 귀..

연중 제2주일 2022년 8월 28일(다해)

신합덕성당 신송리공소 충청남도 당진시 마수머리길 87(신평면 신송리 479-1) + 루카 복음 14,1.7-14 예수님께서 어느 안식일에 바리사이들의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의 집에 가시어 음식을 잡수실 때 일이다. 그들이 예수님을 지켜보고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초대받은 이들이 윗자리를 고르는 모습을 바라보시며 그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셨다. "누가 너를 혼인 잔치에 초대하거든 윗자리에 앉지 마라. 너보다 귀한 이가 초대를 받았을 경우, 너와 그 사람을 초대한 이가 너에게 와서, '이분에게 자리를 내 드리게,' 할지도 모른다. 그러면 너는 부끄러워하며 끝자리로 물러앉게 될 것이다. 초대를 받거든 끝자리에 가서 앉아라. 그러면 너를 초대한 이가 너에게 와서, '여보게, 더 앞자리로 올라앉게,' 할 것이다. 그때..

연중 제21주일 2022년 8월 21일(다해)

신합덕성당 세류리공소 충청남도 당진시 세류골길 52-14(우강면 세류리 131-2) + 루카 복음 13,22-30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여행을 하시는 동안, 여러 고을과 마을을 지나며 가르치셨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주님, 구원받을 사람은 적습니까?"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써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사람이 그곳으로 들어가려고 하겠지만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집주인이 일어나 문을 닫아 버리면,너희가 밖에 서서 '주님, 문을 열어 주십시오.' 하며 문을 두드리기 시작하여도, 그는 '너희가 어디에서 온 사람들인지 나는 모른다.' 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면 너희는 이렇게 말하기 시작할 것이다. '저희는 주님 앞에서 먹고 마셨..

성모 승천 대축일 2022년 8월 15일(다해)

2022년 성모 승천 대축일 메시지 “그들은 모두, 여러 여자와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그분의 형제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기도에 전념하였다.” (사도 1,14) 찬미 예수님!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오늘 광복 77주년과 성모 승천 대축일을 맞이합니다. 성모님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사업을 완성하신 하느님을 온 마음으로 함께 찬미합시다. 성모님은 전 생애를 온전히 주님께 봉헌하신 분 입니다. 주님의 어머니로 미리 간택되시어 원죄 없이 잉태되셨고, 가브리엘 천사를 통해 처녀의 몸으로 주님의 어머니가 되리라는 부르심에 주님의 종으로서 ‘예’라고 응답하셨습니다. 아기 예수님을 성전에 봉헌하실 때, 시메온은 예수님께서 사람들의 반대를 받으실 때 성모님의 영혼 역시 칼에 꿰찔리는 고통의 길을 가게 될..

연중 제20주일 2022년 8월 14일(다해)

신평성당 음성공소 충청남도 당진시 음성이길 12 (신평면 매산리 109) + 루카 복음 12,49-53 그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이 일이 다 이루어질 때까지 내가 얼마나 짓눌릴 것인가? 내가 받아야 하는 세례가 있다. 이 일이 다 이루어질 때까지 내가 얼마나 짓눌릴 것인가?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오히려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이제부터는 한 집안의 다섯 식구가 서로 갈라져, 세 사람이 두 사람에게 맞서고 두 사람이 세 사람에게 맞설 것이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아들이 아버지에게, 어머니가 딸에게, 딸이 어머니에게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맞서 갈라지게 될 것이다." "우리가 달려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