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마동 성당 주보 읽기 857

연중 제32주일(평신도 주일)2022년 11월 6일(다해)

예산성당 신양공소 충청남도 예산군 청신로 359(신양면 신양리 368) + 루카 복음 20,27-38 그때에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가이 몇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물었다. "스승님, 모세는 '어떤 사람의 형제가 자식 없이' 아내를 남기고 '죽으면, 그 사람이 죽은 이의 아내를 맞아들여 형제의 후사를 일으켜 주어야 한다.'고 저희를 위하여 기록해 놓았습니다. 그런데 일곱 형제가 있었습니다. 맏이가 아내를 맞아들였는데 자식 없이 죽었습니다. 그래서 둘째가, 그다음에는 셋째가 그 여자를 맞아들였습니다. 그렇게 일곱이 모두 자식을 남기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마침내 그 부인도 죽었습니다. 그러면 부활 때에 그 여자는 그들 가운데 누구의 아내가 되겠습니까? 일곱이 다 그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였으니 말입니다."..

연중 제31주일 2022년 10월 30일(다해)

예산성당 시왕리공소 충청남도 예산군 불원시왕길 279(신양면 시왕리 450-65) +루카 복음 19,1-10 그때에 예수님께서 예리코에 들어가시어 거리를 지나가고 계셨다. 마침 거기에 자캐오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세관장이고 또 부자였다. 그는 예수님께서 어떠한 분이신지 보려고 애썼지만 군중에 가려 볼 수가 없었다. 키가 작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앞질러 달려가 돌무화과나무로 올라갔다. 그곳을 지나시는 예수님을 보려는 것이었다. 예수님께서 거기에 이르러 위를 쳐다보시며 그에게 이르셨다. "자캐오야, 얼른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자캐오는 얼른 내려와 예수님을 기쁘게 맞아들였다. 그것을 보고 사람들은 모두 "저이가 죄인의 집에 들어가 묵는군."하고 투덜거렸다. 그러나 자캐오는..

연중 제30주일,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 2022년 10월 23일(다해)/전교주일

예산성당 대률리공소 충청남도 예산군 형제고개로 534(대흥면 대률리 740) + 마태오 복음 28,16-20 그때에 열한 제자는 갈릴래아로 떠나 예수님께서 분부하신 산으로 갔다. 그들은 예수님을 뵙고 엎드려 경배하였다. 그러나 더러는 의심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다가가 이르셨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 김춘오 힐라리오 논산대건중.고등학교 교장 프란치스코 교황은 93차 전교 주일 강론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정복하고, 강..

연중 제29주일 2022년 10월 16일(다해)

예산성당 귀곡리공소 충청남도 예산군 불원귀곡길 286-6 (신양면 귀곡리 124-1) + 루카 복음 18,1-8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낙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는 뜻으로 제자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셨다. 어떤 고을에 하느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한 재판관이 있었다. 또 그 고을에는 과부가 한 사람 있었는데 그는 줄곧 그 재판관에게 가서, '저와 저의 적대자 사이에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십시오.' 하고 졸랐다. 재판관은 한동안 들어주려고 하지 않다가 마침내 속으로 말하였다. '나는 하느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저 과부가 나를 이토록 귀찮게 하니 그에게는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어야겠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끝까지 찾아와서 나를 괴롭힐 것이다.'" 주..

연중 제 28주일 2022년 10월 9일(다해)

연무성당 은진공소 충청남도 논산시 매죽헌로 16번 길 12 (은진면 교촌리 230-1) + 루카복음 17,11-19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 사마리아와 갈릴래아 사이를 지나가시게 되었다. 그분께서 어떤 마을에 들어가시는데 나병 환자 열 사람이 그분께 마주 왔다. 그들은 멀찍이 서서 소리를 높여 말하였다. "예수님, 스승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보시고, "가서 사제들에게 너희 몸을 보여라."하고 이르셨다. 그들이 가는 동안에 몸이 깨끗해졌다.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은 병이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느님을 찬양하며 돌아와,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렸다.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열 사람이 깨끗해지지 않았느냐? 그런데..

연중 제27주일(군인 주일) 2022년 10월 2일(다해)

연무성당 양촌공소 충청남도 논산시 매죽헌로 16667-11(양촌면 인천리 334-2) + 루카 복음 17,5-10 그때에 사도들이 주님께, "저희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십시오."라고 말하였다. 그러자 주님께서 이르셨다."너희가 겨자씨 한 알 만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돌무화과나무더러 '뽑혀서 바다에 심겨라.' 하더라도, 그것이 너희에게 복종할 것이다. 너희 가운데 누가 밭을 갈거나 양을 치는 종이 있으면, 들에서 돌아오는 그 종에게 '어서 와 식탁에 앉아라.' 하겠느냐? 오히려 '내가 먹을 것을 준비하여라. 그리고 내가 먹고 마시는 동안 허리에 띠를 매고 시중을 들어라. 그런 다음에 먹고 마셔라.'하지 않겠느냐? 종이 분부를 받을 대로 하였다고 해서 주인이 그에게 고마워하겠느냐? 이와 같이 너희도 분부를..

연중 제 26주일(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해) 2022년 9월 25일(다해)

연무성당 갈매울공소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목곡1길 15-4 (가야곡면 목곡리 294-7) + 루카복음 16,19-31 그때에 예수님께서 바리사이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부자가 있었는데,그는 자주색 옷과 고운 아마포 옷을 입고 날마다 즐겁고 호화롭게 살았다. 그의 집 대문 앞에는 라자로라는 가난한 이가 종기투성이 몸으로 누워 있었다. 그는 부자의 식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를 채우기를 간절히 바랐다. 그러나 개들까지 와서 그의 종기를 핥곤 하였다. 그러다 그 가난한 이가 죽자 천사들이 그를 아브라함 곁으로 데려갔다. 부자도 죽어 묻혔다. 부자가 저승에서 고통을 받으며 눈을 뜨니,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곁에 있는 라자로가 보였다. 그래서 그가 소리를 질러 말하였다. '아브라함 할아버지,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경축 이동 2022년 9월 18일(다해)

안면도성당 누동리공소 충청남도 태안군 누동로 70-7(고남면 누동리 809-4) + 루카복음 9,23-26 그때에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자신을 잃거나 해치게 되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럽게 여기면, 사람의 아들도 자기의 영광과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에 싸여 올 때에 그를 부끄럽게 여길 것이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루카 9,23)-이정임 바오로 대천..

연중 제23주일 2022년 9월 4일(다해)

신합덕성당 신촌리공소 충청남도 당진시 다리목길 64-22(무강면 신촌리 756-3) +루카 복음 14,25-33 안식일에 예수님께서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셨는데, 그곳에 오른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예수님을 고발할 구실을 찾으려고, 그분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일어나 가운데에 서라." 하고 이르셨다. 그가 일어나 서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묻겠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그러고 나서 그들을 모두 둘러보시고는 그 사람에게, "손을 뻗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2022년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교황 담화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담화 (2022년 9월 1일)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피조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라’는 올해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의 주제이자 초대입니다. 교회 일치적 기념의 시기는 9월 1일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로 시작하여 10월 4일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기념일에 끝납니다. 이 시기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우리 공동의 집을 돌보고자 함께 기도하고 일하는 특별한 때입니다. 이 창조 시기는 본래 콘스탄티노폴리스의 총대주교에게서 영감을 받았으며, ‘생태적 회개’에 노력을 기울이는 기회입니다. 이는 바로 1970년에 성 바오로 6세 교황께서 이미 예견하신 “생태적 재난”에 대한 응답으로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께서 북돋우신 회개입니다.1) 우리가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