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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3주일 해외원조주일 2014년 1월 26일(가해)

「시나이광야」,김진철 신부 "어둠 속에 앉아 있는 백성이 큰 빛을 보았다.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고장에 앉아 있는 이들에게 빛이 떠올랐다."(마태 4,16) + 마태오 복음.4,12-23 예수님께서는 요한이 잡혔다는 말을 들으시고 갈릴레아로 물러가셨다. 그리고 나자렛을 떠나 즈불룬과 납달리 지방 호숫가에 있는 카파르나움으로 가시어 자리를 잡으셨다. 이사야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즈불룬 땅과 납달리 땅,바다로 가는 길,요르단 건너편,이민족들의 갈릴레아,어둠 속에 앉아 있는 백성이 큰 빛을 보았다.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고장에 앉아 있는 이들에게 빛이 떠올랐다." 그때부터 예수님께서는 '회개하여라,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하고 선포하기 시작하셨다.

연중 제 2주일 2014년 1월 19일 (가해)

「요한의 증언」 김택민 신부(2013,영통성령성당 수원교구) "성령이 내려와 어떤 분 위에 머무르는 것을 네가 볼 터인데, 바로 그분이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다. 과연 나는 보았다. 그래서 저분이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고 내가 증언하였다." (요한 1,33-34) + 요한 복음.1,29-34 그때에 요한은 예수님께서 자기 쪽으로 오시는 것을 보고 말하였다. "보라,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 저분은, '내 뒤에 한 분이 오시는데, 내가 나기 전부터 계셨기에 나보다 앞서신 분이시다.'하고 내가 전에 말한 분이시다. 나도 저분을 알지 못하였다.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준 것은,저분께서 이스라엘에 알려지시게 하려는 것이었다." 요한은 또 증언하였다. "나는 성령께서 비둘기처럼 하늘에서 내려..

주님 세례 축일 2014년 1월 12일(가해)

「아직 늦지 않음」 강진영 신부(2014) "저에게 오시다니요?"(마태 3,14) 우리 모두의 세례는 하느님에 대한 우리의 탐구와 발견이 아닌, 먼저 찾아오시는 하느님의 부르심에 대한 응답입니다. + 마태오 복음.3,13-17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려고 갈릴래아에서 요르단으로 그를 찾아가셨다. 그러나 요한은 "제가 선생님께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선생님께서 저에게 오시다니요" 하면서 그분을 말렸다. 예수님께서는 '지금은 이대로 하십시오. 우리는 이렇게 해서 마땅히 모든 의로움을 이루어야 합니다.'하고 대답하셨다. 그제야 요한이 예수님의 뜻을 받아들였다. 예수님께서는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셨다. 그때 그분께 하늘이 열렸다. 그분께서는 하느님의 영이 비둘기처럼 당신 위로 내려..

주님 공현 대축일 2014년 1월 5일(가해)

「동방박사의 경배」김진철 신부(2010),베들레헴 가타리나대성당 유리화)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께 경배하러 왔습니다."(마태2,2) + 마태오 복음.2,1-12 예수님께서는 헤로데 임금 때에 유다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다. 그러자 동방에서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유다인들의 임금으로 태어나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께 경배하러 왔습니다."하고 말하였다. 이 말을 듣고 헤로데 임금을 비롯하여 온 예루살렘이 깜짝 놀랐다. 헤로데는 백성의 수석 사제들과 율벌 학자들을 모두 모아 놓고,메시아가 태어날 곳이 어디인지 물어보았다. 그들이 헤로데에게 말하였다. '유다 베들레헴입니다. 사실 예언자가 이렇게 기록해 놓았습니다. '유다 땅 베들레헴아,너는 유다의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