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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수난 성지주일 2014년 4월 13일 (가해)

「인류를 위한 순종」조중원 신부(2014) "당신 자신을 낮추시어,죽음에 이르기까지,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필리 2,8) + 마태오가 전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기입니다. 26,14-27,66 *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하는 동안 여기에 앉아 있어라." ㅇ 그러신 다음,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와 제베대오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셨다. 그분께서는 근심과 번민에 휩싸이기 시작하셨다. 그때에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 "내 마음이 너무 괴로워 죽을 지겨이다. 너희는 여기에 남아서 나와 함께 깨어 있어라." ㅇ 예수님께서는 앞으로 조금 나아가 얼굴을 따에 대고 기도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 "아버지, 하실 수만 있으시면 이 잔이 저를 비켜 가게 해 주십시오. 그러나 제가 원하는 대로 하지 ..

사순 제 5주일 2014년 4월 6일(가해)

「라자로야,이리 나와라」박양신 신부(2014) "네가 믿으면 하느님의 영광을 보리라고 내가 말하지 않았느냐?"(요한 11/40) + 요한 복음.11,1-45 그때에 마리아와 그 언니 마르타가 예수님께 사람을 보내어,"주님,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이가 병을 앓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 그 말을 듣고 이르셨다."그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오히려 하느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다. 그 병으로 말미암아 하느님의 아들이 영광스럽게 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마르타와 그 여동생과 라자로를 사랑하셨다. 그러나 라자로가 병을 앓고 있다는 말을 들으시고도,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머무르셨다. 예수님께서는 그런 뒤에야 제자들에게,"다시 유다로 가자."하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 가서 보시니, 라자로가 무덤에 묻힌 지..

사순 제 4주일 2014년 3월 30일(가해)

「빛」홍정수 신부 "여러분은 한때 어둠이었지만 지금은 주님 안에 있는 빛입니다. 빛의 자녀답게 살아가십시오."(에페 5,8) + 요한 복음. 9,1-41 그때에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다가 태어나면서부터 눈먼 사람을 보셨다.예수님께서는 땅에 침을 뱉고 그것으로 진흙을 개어 그 사람의 눈에 바르신 다음,실로암 못으로 가서 씻어라."하고 그에게 으르셨다. '실로암'은 '파견된 이'라고 번역되는 말이다. 그가 가서 씻고 앞을 보게 되어 돌아왔다. 이웃 사람들이, 그리고 그가 전에 거지였던 것을 보아 온 이들이 말하였다. "저 사람은 앉아서 구걸하던 이가 아닌가?" 어떤 이들은 "그 사람이오."하고, 또 어떤 이들은 "아니오. 그와 닯은 사람이오."하였다.그 사람은 "내가 바로 그 사람입니다."하고 말하였다. 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