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도우미 148

개구리의 기도 중 /앤소니 더 멜로

선택된 백성이 되는 위험 92세인 골슈수타인은 폴란드에서 유대인 학살을 겪었고,독일 강제 수용소에서 지냈으며,그 밖의 수많은 유대인 박해들을 겪었다. "아,주님!"그는 말했다. "우리가 당신의 선택된 백성이라는 것이 사실이지 않습니까?" 하늘에서 목소리가 대답했다. "그렇다,골슈수타인,유대인들은 내가 선택한 백성이다." "그렇지요,그러시다면, 이제는 다른 누군가를 선택하실 때가 되지 않았습니까?"

전례도우미 2020.08.17

좋은 글-함께하는 사목 편집부

1. 기도는 고장 났을 때 꺼내 쓰는 여분의 바퀴(spare wheel)가 아니라,바른 길을 따라가게 하는 운전대이다. 2. 자동차의 앞 유리가 크고 백 미러(rear view mirror)가 작은 이유는? 우리의 과거가 우리의 미래만큼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니 앞을 보고 전진하라. 3. 우정 (friendship)은 책과 같다. 몇 초안에 태워 버릴 수도 있지만 책 한 권을 쓰려면 몇 년 걸린다. 4. 세상만사 지나간다. 사정이 좋을 때 즐겁게 살아라. 항상 좋은 게 아니다. 일이 잘 안된다고 걱정도 하지 마라. 항상 그런게 아니니까. 5. 옛 친구는 금이고 새 친구는 다이아몬드이다. 다이아몬드가 생겼을 때 금을 잊지 마라. 다이아몬드를 갖기 위해서는 금의 받힘이 항상 필요한 것이다. 6. 우리..

전례도우미 2020.08.17

로만칼라,수단

로만 칼라(collare romanum) 가톨릭 성직자가 성당 밖에서 착용하는 공식 복장,목에 두르는 것이며,희고 뻣뻣하다. 수단을 정식복장이라고 한다면 로만 칼라와 검은 양복은 약식 제복이라고 말할 수 있다. 수단(talaria) 의의: 수단은 가톨릭 성직자들이 평상시에 입는 공통된 제복으로,목 부분에 로만 칼라가 있으며,발목까지 내려오는 긴 옷이다. 수단이란 말은 프랑스어로 '밑에까지 내려오는 옷'을 뜻한다. 이 말은 라틴어 탈라리스(Talaris: 발목가지 내려오는 옷)에서 왔다. 유래: 구약 시대 사제가 경신례를 행할 때는 특별한 제복을 입었는데 여기서 수단이 유래한다. 이는 온몸을 가려 하느님과 교회에 봉사하기 위해 자신을 봉헌하고 속세에서 죽었다는 표시이기도 하다. 그런데 성직자가 보통 외출 ..

전례도우미 2020.08.17

'가정'이라는 '수도원'에서의 수양

'가정'이라는 '수도원'에서의 수양 밖에서 존경을 받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가족으로부터 존경을 받는 사람은 드물다. 밖에서 인정을 받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자기 아내로부터 인정을 받는 남편은 드물다. 서로 모르는 타인끼리 만나서 아이를 낳고 그 아이들과 더불어 온전한 인격 속에서 한 점의 거짓도 없이 서로서로의 약속을 신성(神聖)하게 받아들이고 손과 발이 닿을 때까지 노동으로 밥을 벌어먹으면서 서로 사랑하며 아끼면서 살다가 마치 하나의 낡은 의복이 불에 타 사라지듯이 감사한 생활 속에서 생을 마감할 수 있는 가족이라면 그들은 이미 가족이 아니라 하나의 성인(聖人)인 것이다. 그렇게 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가정이야말로 하나의 엄격한 수도원인 셈이다. 그 가정에서 살고 있는 가족들은 이미 종신서원을 약속한 수도..

전례도우미 2020.08.17

세계적 영성가 그륀 신부가 말하는 예수의 ‘팔복’과 부처의 ‘팔정도’

그륀 신부는 "산상수훈을 행하다 보면 내 안에 하느님의 계심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형수 기자] 2000년 전이었다. 이스라엘 북쪽의 갈릴리 호숫가에 사람들이 모였다. 거기서 예수는 말했다.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예수는 아래에 섰고, ..

전례도우미 2018.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