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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3주일 2017년 3월 19일(가해)

삼성동성당(대전동구지구) 본당설립:1971.7.13/주보성인:성가정 + 요한 복음. 4,5-42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야곱이 자기 아들 요셉에게 준 땅에서 가까운 시카르라는 사마리아의 한 고을에 이르셨다. 그곳에서는 야곱의 우물이 있었다. 길을 걷느라 지치신 예수님께서는 그 우물가에 앉으셨다. 때는 정오 무렵이었다. 마침 사마리아 여자 하나가 물을 길으러 왔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나에게 마실 물을 좀 다오."하고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제자들은 먹을 것을 사러 고을에 가 있었다. 사마리아 여자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선생님은 어떻게 유다 사람이시면서 사마리아 여자인 저에게 마실 물을 청하십니까?" 사실 유다인들은 사마리아인들과 상종하지 않았다.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대답하셨다. "네가 하느님의 선물을..

갈마초록성당만들기

공동의 집을 돌보는것에 관한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회칙 "찬 미 받 으 소 서" 지난호에 이어 두 번째 윤종식 신부님의 심포지움의 발췌 내용입니다. 윤종식 신부(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전례학 교수)는 "전례 안에서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를 주제로 전례 안에서 발견되는 창조 질서 보존에 관한 내용들을 살펴봄으로써, 교회와 신앙생활의 기본인 전례와 성사,기도 생활 속에서의 생태적 요소들을 점검한다. 생태 환경 운동의 영성적 힘은 다른 사목 영역과 마찬가지로 전례와 기도에서 나온다. 그런 의미에서 미사와 성사생활,일상적인 기도 안에서 창조 보존의 신앙적 가르침을 찾는 일은,외적 활동보다 앞서야 한다. "하느님 섬김과 피조물 돌봄은 하나" 기도에 나타나 성체,성혈 기본 재료도 자연물,성사 통해 초자연적 생명..

사순 제2주일 2017년 3월 12일(가해)

당진수청성당(당진지구) 본당설립:2011.1.12 + 마태 복음.17,1-9 그 무렵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만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셨다. 그리고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는데,그분의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그분의 옷은 빛처럼 하얘졌다. 그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그들 앞에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자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원하시면 제가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주님께,하나는 모세께,또 하나는 엘리야께 드리겠습니다." 베드로가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빛나는 구름이 그들을 덮었다. 그리고 그 구름 속에서,"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하는 소리가 났다. 이 소리를 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