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그리고 시 160

역대 소월시 문학상 수상작

제28회 유홍준 '북천-까마귀' 2013 제27회 이재무 '길위의 식사' 2012 제26회 배한봉 '복사꽃아래 천년 외' 2011 제25회 송재학'공중 외' 2010 제24회 박형준'가슴의 환한 고동외에는 외' 2009 제23회 정끝별'크나큰 잠 외' 2008 제22회 나희덕 '섶섬이 보이는 방 외' 2007 제21회 문태준 '그맘때에는 외' 2006 제20회 박주택'시간의 동공 외' 2005 제19회 박정대'아무르 강가에서' 제18회 정일근'둥근 어머니의 두레밥상외' 제17회 이문재 '지구의 가을 외' 제16회 고재종'백련사 동백숲길에서 외' 제15회 김혜순 "잘익은 사과 외' 제14회 김정란 "사랑으로 나는외" 제13회 안도현 "고래를 기다리며 외" 제12회 김용택 "사람들은 왜 모를까 외" 제11회..

진정한 지혜인,지켜본다는 것은

진정한 지혜인 나의 가치는 타인에게 얼마나 많은 행복을 주는가에 달려 있다. 내가 행복하게 해줘야 할 모든 사람이 내 고객이다. 직장동료 보다 더 소중한 고객은 내 가족이며 그보다 더 소중한 최고의 고객은 바로 나 자신이다. 삶을 경영하는데 있어서 '스스로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 이것보다 더 소중한 목표는 없다 자신의 삶을 경영할 줄 아는 위대한 CEO가 지혜인이다. -손기원(지혜경영연구소장)_ 지켜본다는 것은 어떤 사람이 나비의 누에고치를 하나 발견 하였습니다. 나비는 작은 입으로 고치 집을 헤치고 빠져 나오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그 사람은 나비가 빨리 나올수 있도록 고치에 대고 입김을 불어 넣었습니다. 따뜻한 기운은 받은 나비는 고치에서 쉽게 빠져 나왔지만 나비는 이 세상에 나오자 마자 곧 ..

현재를 잘 살아야지,그곳에서 벗어나야지

현재를 잘 살아야지 어떤 사람이 임제선사에게 물었습니다. "누가와서 스님을 마구 때리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 사람이 오기도 전에 내가 어떻게 할지 알겠는가? 그 사람이 오면 그 순간에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지난날 그림자를 그리워하는 것은 말라버린 갈대를 만지는 것과 같으며 오지 않는 미래를 기다린다는 것은 흘러올 강물을 기다리는 것과 같습니다. 과거는 이미 지나가 버렸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고, 현재도 순간순간 변하고 있습니다. -문윤정(수필가)_ 그곳에서 벗어나야지 신찬대사가 책을 읽고 있는데 벌 한마리가 방으로 들어 왔습니다. 방으로 들어온 벌은 나가려고 애썼지만 창호 문에 부딪히기만 했습니다. 대사가 이를 보고 말하였습니다. "세계가 이처럼 넓은데 나가지 못하고 창호 문만을 두드리니..

성냄,분별,보다 쉬운 일

성냄 성냄은 마음의 불꽃이라 그 동안 쌓은 복을 다 태워버립니다.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참고 또 참아 진실된 마음을 잘 가꾸어야 합니다. 성내는 마음이 모든 불행의 근원이 됩니다. 성내는 그 마음을 참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남을 이해하고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차게 될 것입니다. -선묵 혜자 스님- (풍경소리 대표이사,도선사 주지) 분별 물감을 허공에 칠한들 허공이 물들 것이며 칼로 물을 끊은들 물이 끊어지랴 사람의 마음이 물과 허공 같다면 어떤 물건을 대한들 좋고 싫음이 있겠는가? -작자미상의 선시- 보다 쉬운 일 물고기를 살생 할수 없는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것보다 살생하려는 마음을 버리는 것이 더 쉬운 일입니다. 내발을 보호하기 위해 온 대지를 가죽으로 덮는 것보다는 내발을 가죽으로 감싸는 것이..

숫타니파타

얇은 물은 소리를 내며 흐르지만 깊은 물은 소리를 내지 않는다. 모자라는 것은 소리를 내지만 가득한 것은 소리를 내지 않는다. 어리석은 자는 반쯤 물을 채운 항아리 같고 지혜로운 이는 가득찬 연못과 같다.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은 자신이 동등한 무리들 속에 있다고 말하지 않으며 자기보다 낮은 무리들 속에 있다고 말하지 않으며 자기보다 나은 무리들 속에 있다고도 말하지 않는다. 그는 평온한 곳에 이러렀으며 헛된 욕심의 꿈에서 깨어났다. 그러므로 그는 그 어떤 것이라도 붙잡거나 거부하지 않는다. 욕심이 적은 사람은 남의 비위를 맞춰 아부할 일도 없고 욕망에 끌려다니지도 않는다. 욕심이 적은 사람은 언제나 마음이 평탄하여 근심과 걱정과 두려움이 없다. 욕심이 적은 사람은 어떤 일을 당해서도 항상 마음이 너그럽고..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세상에는 세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세상에는 세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첫째 어리석은 사람인'중생'은 봄 여름에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서 가을에 다른 집 수확물을 부러워하며 '왜 저 사람들은 저런 복을 받느냐' '왜 나만 복이 없느냐'한탄합니다. 둘째 현명한 사람인 '현인'은 봄과 여름에 놀고 싶어도 가을을 생각해 열심히 일합니다 그래서 많은 것을 수확하지요 복을 짓는 만큼 복을 받는 겁니다. 세째 수행자인 '보살'은 복을 짓고도 복을 바라지 않습니다. 농사일 그자체를 즐거운 일이라 생각하고 수확물에 연연해하지 않아요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기꺼이 주어버리죠 보살은 복을 짓지만 복을 탐하지 않는 자유로운 사람입니다. 결과에 연연해하지 않고 과정에서 이미 행복을 느끼는 그런 사람이 되어 보세요.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다/프란치스코 교황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다 매일 세수하고 목욕하고 양치질하고 멋을 내어보는 이 몸뚱이를 "나"라고 착각하면서 살아갈 뿐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이 육신을 위해 돈과 시간 열정 정성을 쏟아 붓고 있다. 예쁘져라,멋져라,섹시해져라,날씬해져라 늙지마라,제발 죽지마라...! 하지만 이몸은 내 의지와 내 간절한 바램과는 전혀 다르게 살찌고 야위고 병이 들락거리고 노쇠화 되고 암에도 노출되고 기억이 점점 상실되고 언젠가는 죽게 마련입니다.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아내가 내것인가? 자녀가 내것인가? 친구들이 내것인가? 내 몸뚱이도 내것이 아닐찐대....! 누구를 내것이라하고 어느것을 내것이라 하던가? 모든 것은 인연으로 만나고 흩어지는 구름인 것을 미워도 내 인연 고와도 내 인연 이 세상에서 누구..

역대 정지용문학상 수상작

서한체(書翰體) (1회)/박두진 노래해 다오. 다시는 부르지 않을 노래로 노래해다오. 단 한 번만 부르고 싶은 노래로 노래해 다오. 저 밤하늘 높디높은 별보다도 더 아득하게 햇덩어리 펄펄 끓는 햇덩어리보다 더 뜨겁게, 일어서고 주저앉고 뒤집히고 기어오르고 밀고가고 밀고 오는 바다 파도보다도 더 설레게 노래해다오. 꽃잎보다 바람결보다 빛살보다 더 가볍게, 이슬방울 눈물방울 수정알 보다 더 맑디맑게 노래해다오. 너와 나의 넋과 넋, 살과 살의 하나 됨보다 더 울렁거리게, 그렇게 보다 더 황홀하게 노래해다오. 환희 절정 오싹하게 노래해다오. 영원 영원의 모두, 끝과 시작의 모두, 절정 거기 절정의 절정을 노래해다오 바닥의 바닥 그 심연을 노래해다오. 해변가의 무덤 (2회)/김광균 꽃 하나 풀 하나 없는 荒凉한..

자연의 섭리와 복음적 삶에 역행하는 시대의 징표

逆理九題(자연의 섭리와 복음적 삶에 역행하는 시대의 징표)順天者興 逆天者亡,順行者生 逆行者死  ① 생명 없는 음식 Food without Soul생산(종자,재배,수학),가공,조리 단계별 문제신체,심리,행동의 각종 질환 유발섭생의 정화,먹거리 직점(계약)생산에 참여  ② 가정 없는 가족 Family without relationships결혼지체,맞벌이,교육,급식대가족은 생노병사의 가장 완전한 장치다  ③ 쓸모없는 교육 Education without use(purpose)전문가의 자격증이란 능력(실력)인가 권리인가?  ④ 노동 없는 육신 Boky without Labor건강이란 필요한 것을 직접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이다.  ⑤ 인정 없는 心性 Heart without Compassion인간 삶에 가장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