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에 가다..
2021년 10월 13일 수요일 청명한 하늘이 계룡산으로 이끈다. 107번을 타고 동학사주차장에 하차 큰배제로 들어선다. 숲은 가을이 살짝 오고 있다. 오르는 길에는 도토리,알밤이 더러 보이고, 스틱을 짚고 한발한발 내딛으며 숲의 기운에 젖어든다. 남매탑에 와서야 카메라를 꺼낸다. 오르는 길에 야생화,붉은 낙엽,멀리보이는 황금 들녘도 담아본다. 늘 찍는 풍경이지만 오를때마다 담기를 마다하지 않는다. 은선폭포의 수량도 많고, 내려가는 길은 줄을 쳐놓고 데크 길이 다른곳으로 연결이 되어있어 따라서 가본다. 자꾸 위로 올라가는 것 같아 이런 돌아가야하나 아님 앞으로 진행해야 하나 고민을 해본다. 그래도 길이 있으니 가보자하고 전진.. 조금 오르는듯 하더니 옆으로 한골짝을 건너 오른다. 거기서는 계속 내려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