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9일 09시 30분
햇살이 너무 좋아 얼른 갑천변으로 향한다.
산길은 벌써 신록이 쑥쑥자라 연초록으로 채워지고 있다.
산벚꽃이 아직도 피어있고,콩배나무의 하얀꽃도 한창이다.
부지런히 걸어서 천변에 다다랐다.
조팝꽃도 눈부시고,햇살을 받은 신록도 찬란하다.
흐르는 냇물도 온몸으로 봄을 노래한다.
땅바닥에 주저앉은 부부는 질경이를 뜯고 있다.
관절에 좋다고 나물을 해서 먹는다고 한다.
생동하는 계절이 눈부시다.찬란하다.어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