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18. 1시 출발
큰딸이랑 장태산을 찾는다.
단풍이 물드는 가을길이 새삼스럽다.
햇빛은 찬란하고 메타세콰이어 숲에도 빛이 있어 찬란하다.
휴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숲속에서 휴식을 즐기는 모습도 아름답다.
출렁다리를 건너고 다시 되돌아와서 전망대로 오른다. 1.8km라고 적혀 있다.
가파른 데크 계단을 오른다. 중간에 나무의자가 있어 휴식을 취하고 다시 걷는다.
산길에 피어 있는 작은 씀바퀴꽃도 '나도 꽃이야'를 외치는 것 같다.
너무도 작고 당당하게 피어 마음이 간다.
마른 숲길이 퍼석퍼석 가을길의 느낌을 더한다.
전망대에서 형제바위를 거쳐 주차장으로 내려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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