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마동 성당 주보 읽기 862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교황주일 2014년 6월 29일(가해)

"베드로와 바오로 사도의 축제로 오늘 교회가 거룩한 기쁨을 누리게 하셨으니, 교회의 기초를 놓아 준 그들의 가르침을 저희가 모든 일에서 충실히 따르게 하소서." (본기도 中에서) + 마태오 복음 16,13-19 예수님께서 카이사리아 필리피 지방에 다다르시자 제자들에게,"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들 하느냐?하고 물으셨다. 제자들이 대답하였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엘리야라 하고,또 어떤 이들은 예레미야나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하고 물으시자,시몬 베드로가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시몬 바르요나야,너는 행복하다! 살과 피가 아니라 하늘에..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남북통일 기원 미사2014년 6월22일(가해)

「첫영성체」강진영 신부(2014) 빵이 하나이므로 우리는 여럿일지라도 한 몸입니다. (1코린 10,17) + 요한 복음 6,51-58 그때에 예수님께서 유다인들에게 말씀하신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 그러자 "저 사람이 어떻게 자기 살을 우리에게 먹으라고 줄 수 있단 말인가?" 하며 유다인들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을 먹지 않고 그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너희는 생명을 얻지 못한다. 그러나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나도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다. 내 살은..

삼위일체 대축일 2014년 6월 15일(가해)

「삼위일체 사랑의 하느님」이재훈 신부(201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아멘" + 요한 복음. 3,16-18 하느님께서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아들을 믿는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았다. 하느님의 외아들의 이름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삼위일체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위해 한 모든일은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지닙니다." -박주한 미카엘 도마동 보좌- 삼위일체 대축일입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한 분이신 하느님이시며 동시에 세..

성령 강림 대축일 2014년 6월 8일(가해)

대전가톨릭사진가회.김혜숙 요안나(2014) "우리는 모두 한 성령 안에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습니다. 은사는 여러 가지지만 성령은 같은 성령이십니다." + 요한 복음. 20,19-23 그날 곧 주간 첫날 저녁이 되자, 제자들은 유다인들이 두려워 문을 모두 잠가 놓고 있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오시어 가운데에 서시며,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당신의 두 손과 옆구리를 그들에게 보여 주셨다. 제자들은 주님을 뵙고 기뻐하였다.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셨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이렇게 이르시고 나서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으며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

주님 승천대축일 2014년 6월 1일 (가해)

조중원 신부(2014) "너희를 떠나 승천하신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신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이다."(사도,1,11) + 마태오 . 28,16-20 그때에 열한 제자는 갈릴래아로 떠나 예수님께서 분부하신 산으로 갔다.그들은 예수님을 뵙고 엎드려 경배하였다.그러나 더러는 의심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다가가 이르셨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복음 선포와 홍보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마르 13,31) -김용태 ..

부활 제2주일 하느님의 자비 주일 2014년 4월 27일(가해)

「하느님의 자비」강진영 신부 "여러분의 믿음을 통하여 하느님의 힘으로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1베드 1,5) 자비의 예수님께 드리는 기도 예수님의 지극히 자비로우신 성심안에 제 자신을 잠궈두겠습니다. 오 주님, 당신의 자비가 제 위에 머무르게 하여 주소서. -파우스티나 성녀- + 요한 복음. 20,19-31 그날 곧 주간 첫날 저녁이 되자, 제자들은 유다인들이 두려워 문을 모두 잠가 놓고 있었다.그런데 예수님께서 오시어 가운데에 서시며,"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당신의 두 손과 옆구리를 그들에게 보여 주셨다. 제자들은 주님을 뵙고 기뻐하였다.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셨다."평화가 너희와 함께! 아버니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이렇게 ..

예수부활 대축일2014년 4월 20일(가해)

+ 요한 복음.21,1-9 주간 첫날 이른 아침, 아지고 어두울 때에 마리아 말달레나가 무덤에 가서보니,무덤을 막았던 돌이 치워져 있었다. 그래서 그 여자는 시몬 베드로와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였다. "누가 주님을 무덤에서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베드로와 다른 제자는 밖으로 나와 무덤으로 갔다. 두 사람이 함께 달렸는데,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빨리 달려 무덤에 먼저 다다랐다. 그는 몸을 굽혀 아마포가 놓여 있는 것을 보기는 하였지만,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시몬 베드로가 뒤따라와서 무덤으로 들어가 아마포가 놓여 있는 것을 보았다. 예수님의 얼굴을 쌌던 수건은 아마포와 함께 놓여 있지 않고, 따로 한곳에 개켜져 있었다. 그제야 무덤에 먼저 다다른 다른..

주님수난 성지주일 2014년 4월 13일 (가해)

「인류를 위한 순종」조중원 신부(2014) "당신 자신을 낮추시어,죽음에 이르기까지,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필리 2,8) + 마태오가 전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기입니다. 26,14-27,66 *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하는 동안 여기에 앉아 있어라." ㅇ 그러신 다음,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와 제베대오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셨다. 그분께서는 근심과 번민에 휩싸이기 시작하셨다. 그때에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 "내 마음이 너무 괴로워 죽을 지겨이다. 너희는 여기에 남아서 나와 함께 깨어 있어라." ㅇ 예수님께서는 앞으로 조금 나아가 얼굴을 따에 대고 기도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 "아버지, 하실 수만 있으시면 이 잔이 저를 비켜 가게 해 주십시오. 그러나 제가 원하는 대로 하지 ..

사순 제 5주일 2014년 4월 6일(가해)

「라자로야,이리 나와라」박양신 신부(2014) "네가 믿으면 하느님의 영광을 보리라고 내가 말하지 않았느냐?"(요한 11/40) + 요한 복음.11,1-45 그때에 마리아와 그 언니 마르타가 예수님께 사람을 보내어,"주님,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이가 병을 앓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 그 말을 듣고 이르셨다."그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오히려 하느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다. 그 병으로 말미암아 하느님의 아들이 영광스럽게 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마르타와 그 여동생과 라자로를 사랑하셨다. 그러나 라자로가 병을 앓고 있다는 말을 들으시고도,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머무르셨다. 예수님께서는 그런 뒤에야 제자들에게,"다시 유다로 가자."하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 가서 보시니, 라자로가 무덤에 묻힌 지..

사순 제 4주일 2014년 3월 30일(가해)

「빛」홍정수 신부 "여러분은 한때 어둠이었지만 지금은 주님 안에 있는 빛입니다. 빛의 자녀답게 살아가십시오."(에페 5,8) + 요한 복음. 9,1-41 그때에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다가 태어나면서부터 눈먼 사람을 보셨다.예수님께서는 땅에 침을 뱉고 그것으로 진흙을 개어 그 사람의 눈에 바르신 다음,실로암 못으로 가서 씻어라."하고 그에게 으르셨다. '실로암'은 '파견된 이'라고 번역되는 말이다. 그가 가서 씻고 앞을 보게 되어 돌아왔다. 이웃 사람들이, 그리고 그가 전에 거지였던 것을 보아 온 이들이 말하였다. "저 사람은 앉아서 구걸하던 이가 아닌가?" 어떤 이들은 "그 사람이오."하고, 또 어떤 이들은 "아니오. 그와 닯은 사람이오."하였다.그 사람은 "내가 바로 그 사람입니다."하고 말하였다. 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