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의 정립 / 한승구
패배주의자는
현재와 미래에 대한 꿈이나 희망을 말하기 보다
과거에 천착하여 훈장으로 내세우며
사회적 지위나 명예와 부를
축척한 사람들을 자신과 가깝다며 입에 담고 사는 헤세를 부린다.
과장된 과거,허황된 미래
현실에 맞지 않는 말로써
자신과 타인을 기망하며
나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기
위해 타자를 깎아 내리려는
소인배적 유리멘탈을 가진
사람은 언제든 자신의 유불리에 따라 변절을 할 수 있으니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할 첫번째 순위다.
진솔하고 진중한 사람은
결코 과장이나 허황된 미래를
말하지 않으며
말을 아낄 줄 안다.
그들은 말이 갖는 무게를 알기 때문이며 말 보다
실천으로 행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나를 감추고 포장되어진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는
거짓된 욕망을 가진 사람 보다 말을 아끼고 중히 여기는
사람을 가까이 둘 줄 아는 것도
지혜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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