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마동 성당 주보 읽기/2018년 주보 66

연중 제4주일 (해외원조주일) 2018년 1월 28일(나해)

세종 성요한성당(공주지구) 본당설립:2015.8.19. 주보 성인:사도요한 +마르코 복음.1,21-28 카파르나움에서,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셨는데,사람들은 그분의 가르침에 몹시 놀랐다. 그분께서 율법학자들과 달리 권위를 가지고 가르치셨기 때문이다. 마침 그 회당에 더러운 영이 들린 사람이 있었는데,그가 소리를 지르며 말하였다. "나자렛 사람 예수님,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저희를 멸망시키러 오셨습니까? 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조용히 하여라.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하고 꾸짖으시니, 더러운 영은 그 사람에게 경련을 일으켜 놓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갔다. 그러자 사람들이 모두 놀라, "이게 어찌 된 일이냐..

연중 제3주일 2018년 1월 21일(나해)

한산성당(보령지구) 본당 설립:2016.1.12 + 마르코 복음 1,14-20 요한이 잡힌 뒤에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에 가시어,하느님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예수님께서 갈릴래아 호숫가를 지나가시다가,호수에 그물을 던지고 있는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아를 보셨다. 그들은 어부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나를 따라오너라.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그러자 그들은 곧바로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예수님께서 조금 더 가시다가,배에서 그물을 손질하는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을 보시고,곧바로 그들을 부르셨다. 그러자 그들은 아버지 제배대오를 삵꾼들과 함께 배에 버려두고 그분을 따..

연중 제2주일 2018년 1월 14일(나해)

세종도원성당(공주지구) 본당 설립:2015. 1. 9. 주보 성인:성 베드로 + 요한 복음 1,35-42 그때에 요한이 자기 제자 두 사람과 함께 서 있다가,예수님께서 지나가시는 것을 눈여겨보며 말하였다. "보라,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 그 두 제자는 요한이 말하는 것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갔다. 예수님께서 돌아서시어 그들이 따라오는 것을 보시고,"무엇을 찾느냐?"하고 물으시자, 그들이 "라삐,어디에 묵고 계십니까?"하고 말하였다. '라삐'는 번역하면 '스승님'이라는 말이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와서 보아라,"하시니,그들이 함께가 예수님께서 묵으시는 곳을 보고 그날 그분과 함께 묵었다. 때는 오후 네 시쯤이었다. 요한이 말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간 두 사람 가운데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동생 안드레아였다. ..

2018년 사목교서 교구 시노드를 살고,복음의 기쁨을 전하는 공동체가 됩시다!

교구 시노드를 살고,복음의 기쁨을 전하는 공동체가 됩시다! 주님 안에 사랑하는 사제,수도자,형제자매 여러분, 북한의 핵개발과 관련하여 우리나라를 둘러싼 주변국가의 군사적인 긴장이 매우 고조되어 있고, 그만큼 우리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나라안팎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복음 정신을 굳건히 살아가는 신자 여러분과 맡겨진 사도직을 열심히 수행하고 있는 수도자들,그리고 이 모든 것을 안고 우리주 그리스도의 사제직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교구의 모든 사제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대전 교고는 2018년 '교구 설정 7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10년 전 우리는 교구 설정 60주년을 맞이하여 "기억하고 행하여라"는 주제로,교구의 역사를 정리하고 되돌아보면서 더욱 쇄신된 교회가 되고 더욱 깊은 신앙인이..

시노드 본회의 개막 교구장 담화문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오소서,성령님 사랑하는 대전교구 하느님 백성 여러분, 2년 전, 바로 오늘, 자비의 희년이 시작되는 날, 바로 이 자리에서 교구 시노드 개최를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교구 하느님 백성에게 선포하였습니다. 이렇게 길고 험난한 여정이 될지를 온전히 예상하지는 못했었습니다. 한국 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중개를 통하여 우리를 성령께 내어 맡기는 간절한 마음이었습니다. 그간의 상황도 좀 바뀌었고,앞으로도 더 바뀌겠지만,신앙의 여정을 우리가 함께 손잡고 걸어간다는 것은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순교성인들과 무명 순교자들의 거룩한 피와 전구가 우리 교구를 키우는 밑거름이었음을 기억하며,'대전 교구 설립70주년'을..

주님 공현 대축일 2018년 1월 7일(나해)

가오동성당(대전동부지구) 본당설립:2011.1.12 + 마태오 복음 2,1-12 예수님께서는 히로데 임금 때에 유다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다. 그러자 동방에서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와서,"유다인들의 임금으로 태어나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께 경배하러 왔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이 말을 듣고 헤로데 임금을 비롯하여 온 예루살렘이 깜짝 놀랐다. 헤로데는 백성의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을 모두 모아 놓고,메시아가 태어날 곳이 어디인지 물어보았다. 그들이 헤로데에게 말하였다. "유다 베들레헴입니다. 사실 예언자가 이렇게 기록해 놓았습니다. '유다 땅 베들레헴아,너는 유다의 주요 고을 가운데 결코 가장 작은 고을이 아니다. 너에게서 통치자가 나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보살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