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마동 성당 주보 읽기/2022년 주보

연중 제8주일 2022년 2월 27일(다해)

모든 2 2022. 2. 27. 19:38

서천성당 수암리공소

충청남도 서천군 판문로 624번 길 4-1(문산면 수암리 296-4)

 

 

+ 루카복음 6,39-45

 

<마음에서 넘치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법이다>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비유를 들어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할 수야 없지 않으냐? 둘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않겠느냐? 제자는 스승보다 높지 않다. 그러나 누구든지 다 배우고 나면 스승처럼 될 것이다. 너는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어떻게 형제에게 '아우야! 가만,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내 주겠다.'하고 말할 수 있느냐?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그래야 네가 형제의 눈에 있는 티를 뚜렷이 보고 빼낼 수 있을 것이다.

   좋은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지 않는다. 또 나쁜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다. 나무는 모두 그 열매를 보면 안다.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따지 못하고 가시덤불에서 포도를 거두어들이지 못한다.

   선한 사람은 마음의 선한 곳간에서 선한 것을 내놓고, 악한 자는 악한 곳간에서 악한 것을 내놓는다. 마음에서 넘치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법이다."

 

 

<말씀의 향기>

 

들보를 꺼내라  - 김기범 본시아노 금산주임

 

  맛있게 생선을 먹다가 그 가시가 목에 걸려본 적이 있을까요? 그 작은 가시를 빼낼 때까지는 심란하고 성가십니다.

 

  내 마음 안에 들보가 걸려 있으면, 그걸 통해 이웃과 사물을 보게 되거든요. 따라서 이웃에게는 없는 티끌이, 내 안의 들보 때문에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고요. 그래서 내 안의 들보를 꺼냈는데, 오히려 이웃에게서 보이던 티끌이 감쪽같이 사라진 현상을 경험해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이웃에게서 '티끌이 보이거든, 나 자신의 마음을 살펴 '들보'를 들어내야겠습니다. 자기 자신에게 자유와 기쁨의 선물을 안겨 주는 격이지요. 내 안의 들보를 제거했다 해서, 이웃사람의 티끌을 빼내주겠다고 덤빌 일도 아닙니다. 이웃에게서 '티끌'은 쉽게 찾아낼 수 있지만, 아무리 작은 '티끌'이라도 뽑아내기는 만만치 않습니다.

 

  이웃의 마음에서 천당을 보고, 이웃의 마음에서 꽃밭을 본다면, 이 또한 내 내면에 그 좋은 풍경들이 자리하고 있어서 마주 앉은 이웃을 통해 눈부처처럼 반영되는 것이지요.

 

  이웃과, 세상과, 사물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보십시오. 그러려면 내 안의 들보를 빼내야 합니다.

 

  '한 부인이 자연을 묵상하며 산책을 나왔다. 그녀는 담장에 아슬아슬하게 달려있는 황금색 호박을 보았다. 들의 끝에서 그녀는 크고 높이 솟아있는 참나무를 보았다. 그 부인은 참나무 밑에 앉아서 자연의 기이한 뒤틀림에 대하여 묵상했다. 왜 작은 상수리가 커다란 가지에 붙어있으며 커다란 호박이 작은 줄기에 매달려 있어야 하느냐 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하느님의 창조 때 큰 실수를 하셨다고 생각했다. 하느님은 작은 상수리는 작은 줄기에, 커다란 호박은 거대한 가지에 달려있게 했어야 했다고 생각했다. 오래지 않아 그 부인은 늦은 가을의 햇볕을 쬐며 잠에 빠져들었다. 그녀는 작은 상수리가 그녀의 코를 맞고 튀어나갈 때 깜짝 놀라며 잠에서 깨어났다. 그녀는 자신을 비웃으면서 이전의 생각을 고쳤다. 결국 하느님이 옳으셨다.'

 

  잘 익은 호박을 따다가 상수리나뭇가지에 매달고, 가을날 숲 속에 떨어진 상수리를 주위 호박 줄기에 붙이다가 날 샙니다. 단단하게 잘 익은 호박이 높은 상수리 나뭇가지에서 콧등에 떨어져 깨지고 난 후에야, 아! 나의 '밖'은 최선이었구나! 하는 걸 깨닫게 되는 겁니다.

 

  더 늦기 전에, 내 마음의 '들보'를 꺼내면 될 일입니다.

 

 

 

  우리 교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비행청소년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였습니다. 그곳은 바로 효광원입니다. 이곳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진실한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가톨릭 사회복지인 Caritas의 정신에 다라 1984년 故 김영환 타데오 신부님에 의해 설립된 우리나라의 첫 번째 교회시설(현 보호치료시설)입니다.

 

  현재 효광원은 전국 13개 가정법원 또는 지방법원으로부터 아이들을 위탁받아 6개월 동안 아이들의 보호, 성장 및 자립을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국 13개 법원으로부터 오는 아이들은 모두 재판을 통해 6호 법원으로부터 오는 아이들(남자)입니다. 6호 처분은 소년범에 의한 보호처분 중 하나로 일정한 사회복지 시설 내에 수용을 하도록 명령하는 보호처분이며, 소년원(7호~10호) 송치 처분과는 구별됩니다. 효광원에 오는 아이들은 만 13세에서 만 19세에 해당하는 청소년들이며, 6개월 동안 효광원에서 생활하면서 학습(검정고시), 직업훈련, 상담, 각종 치료 등을 받고 있습니다.

 

  효광원에 입소하는 아이들의 대부분은 부모님의 이혼을 경험하였고 불안정한 가정환경 속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친구, 형들과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었고, 음주, 흡연, 도박 등에 노출되면서 자연스럽게 비행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거나 치료를 해야 하는 아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도 있으며, 부모의 관심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효광원에 입소하는 아이들은 분명 누군가에게 피해를 일으키는 잘못을 하였지만, 아이들이 그렇게 되기까지 처한 상황을 생각해 본다면,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마냥 아이들만의 잘못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100여 명 남짓의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효광원은 예수님께서 죄 많은 우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신 것처럼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지지하고 격려해 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효광(새벽에 떠오르는 빛)의 뜻 그대로 우리 아이들이 세상에서 밝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말이죠.

 

  이번 기회를 통해 신자분들께서 우리 교구에서 운영하는 효광원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특별히 우리 아이들이 아픔과 상처, 그리고 비행에서 벗어나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김현 마태오 신부 효광원 원장-

 

 

 

<교회음악 이야기⑥>

 

구노 <성 세실리아 미사>

 

샤를 구노(Charles -Francois Gounod,1818-1893)는 화가 아버지와 피아니스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프랑스 작곡가이다. 미술, 음악 분야 모두에 탁월한 재능을 보였던 구노는 일반적으로 <아베 마리아> (AveMaria)로 더 잘 알려진 작곡가이기도 하다. 또한 <아베 마리아>에 대한 여러 가지 논의를 차 치하고도 우리는 10월 순교자 성월이면 《가톨릭 성가》에 수록된 구노의 노래를 부른다. 그 곡은 바로 원제목 '순교자 찬가'인 《가톨릭 성가 》284장 '무궁무진세에'이다. 19세기 프랑스에서 가장 많은 종교 음악을 작곡한 작곡가 중 한 명이라는 평가가 무색하지 않은 순간이다.

 

  이처럼 교회음악에 공을 기울였던 구노는 사실 1847년 사제가 되기 위해 생 쉴피스(St. Sulpice)의 신학교에 입학하기도 했다. 모양새 좋게는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 때문에, 조금 더 솔직하게 말하면 음악에 대한 매료뿐 아니라 평생 독신의 삶에 자신이 없었던 그는 성직자의 길을 포기한다. 그렇지만 평생 신실한 신앙인이었던 구노는 하루 15분씩 성경 읽기를 권하기도 하고,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 남긴 문서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점점 더 개인적인 신학적 성찰에 몰두'하며 교회음악에 심혈을 기울였다.

 

  구노의 수많은 교회음악 중 그가 살았을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가장 큰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 <성세실리아 미사>이다. 공식 명칭은 '수호성인인 성 세실리아에게 경의를 표하는 장엄미사'(Messe solennelleen I'honneur de Sainte-Cecile, CG 56)이고, 보통 구노의 <장엄미사> 또는 <성 세실리아 미사>로 불린다. 작품 중 일부 먼저 작곡된 상투스(Sanctus)와 베네딕투스(Benedictus)가 다른 작품과 함께 공연된 적이 있으나, 미사곡 전체로서는 1855년 11월 22일 성 세실리아 축일에 파리의 생 외스타슈(Saint-Eustache)에서 초연되었고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사실 <성 세실리아 미사)는 본당의 성가대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던 시절, 연주회의 단골 레퍼토리이기도 했다. 쉽지 않지만 충분히 도전해 볼 만했던 이곡의 매력은 듣는 사람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불변의 아름다움을 추구했던 구노의 모토와 맞닿아 있다. 이 작품의 편성은 소프라노, 테너, 베이스 솔리스트와 혼성 4-6부 합창, 오케스트라, 오르간 반주로 구성되어 있다. 보통 성가대에서 성악파트는 본래 평성대로 구현할 수 있었으나, 6대의 하프, 큰북에 드럼, 심벌즈까지 포함된 타악기, 확장된 관악기 편성으로 이루어진 오케스트라를 꾸리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이 화려한 연주는 아래 표기된 <QR 코드> 영상으로 라이브의 생생함을 조금이나마 대신해 볼 수 있다.

 

  이 작품이 큰 사랑을 받는 이유는 폭넓은 서정성, 형식적 명료성, 효과적인 화성 변화 및 복잡하지 않은 합창에 있다.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듣기가 쉽다. 50여 분 안팎의 구성이 크게 지루하거나 복잡하지 않다. 특히 이 곡은 보통 미사곡에서 가장 길고 따라가기 어려운 크레도(Credo, 15'30")가 몹시 즐겁다. '모든 성부가 동일한 선율을 노래'하는 제창의 멜로디는 마치 유행가 가락처럼 따라 흥얼거리게 되고, 이 선율이 반복될 때마다 큰북, 심벌즈, 드럼이 추가되며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준다. 전원풍의 평화로운 느낌으로 시작하는 글로리아(Gloria,6'35")는 빠르고 느린 부분이 교대로 나타나는데 빠른 부분에 동일한 선율이 배치되는 상투스(Sanctus,32'36")의 서정적인 선율도 매력적이다. 듣는 사람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하면서 결코 가볍지 않은 이 작품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길, 그리고 그리 멀지 않은 시간에 생생한 실황연주에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오주현 헬레나 음악학자-

 

 

* 교구 내 공소

서천성당 수암리공소

  수암리는 박해 시기와 이후 신자들이 교우촌을 이루었던 공소로 독뫼공소 (1884년, 53명)와 독뫼 제2공소(1888년, 59명)는 도세 신부의 사목 담당이었다.  1968년 신농리 공소에서 분리 설립되어 공소 회장 집에서 20여 명이 모여 공소 예절을 거행하였다. 현재와 건물은 1987년 서천성당 백승옥 신부 재임 시 임씨 종중토지에 경량철골조(24명)로 건축되었다. 당시 서천지역 수해로 인해 서울대교구의 재난지원금과 본당지원으로 800만 원이 소요되었다. 2000년경 신자수 감소로 공소는 폐지되고 건물은 방치 상태다. 마을 입구에 위치한 수암리공소는 '독뫼-산막골'로 이어지는 순례길의 시작 지점이다. 현재 8세대에 10여 명이 서천성당으로 주일미사를 다니고 있다.

 

 

<해외 유학 사제들의 편지 11>

 

장아찌 영성

 

  저는 로마에서 교구신학을 공부 중인 최윤범 대건 안드레아 신부입니다. 유학을 나오기 전에 저는 외국에 살면 몇 달 만에 금방 외국어를 능숙하게 할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외굴 사람들, 외국 신부님들과도 단숨에 친해지고, 어려운 신학들도 금방 이해 할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단번에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2년이라는 시간을 로마에서 보내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의 로마에서의 삶을 돌이켜보니, 신학생 때 영성지도 신부님께서 저에게 해 주신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당시 저는 군대도 다녀오고, 신학교 입학한 지도 7년 정도가 흘렀을 무렵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제 생각에 저는 아직 많이 부족했습니다. 기도할 때 집중이 잘 되지도 않았고, 기도가 하고 싶은 게 아니라 의무로 다가올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영성지도 신부님께 어떻게 하면 영성생활을 잘 할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신부님께서는 "장아찌가 되어라."하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무든 뜻인지 몰라 의아해하던 저에게 '장아찌'의 의미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장아찌가 간장과 소금물을 받아들이고, 오랜 시간 그 물에 잘 머무를 때 장아찌가 부패가 아닌 숙성이 되어 맛있는 장아찌가 되듯이, 하느님께 마음을 열고, 다른 곳이 아닌 하느님 안에 오랜 시간 머무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말씀은 저에게 큰 힘이 되었고, 장아찌처럼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유학생활 중에 빨리 무엇인가를 잘하고 싶은 마음에 조급함을 갖기도 했고, 하느님께 머무르는 시간도 소홀히 하곤 했습니다. 자주 '장아찌 영성'을 잊어버리곤 했습니다. 그러면 어김없이 제 마음은 점점 어두워지고 기쁨을 잃었습니다. 그러다 어두워진 제 마음을 깨닫는 순간, 저를 다시 돌아보았습니다. "내가 하느님이 아닌 다른 곳에 머물고 있나?", "내 시간과 마음을 어디에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지?"라고 질문합니다. 그러면 답이 나옵니다. 제 힘만으로 살아가려 하고, 하느님이 아닌 다른 곳에 머물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고, 숙성이 아닌 부패의 길로 가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그러면 다시 정신을 차리고,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요한 15,9)라는 말씀을 떠올리며, 맛있는 장아찌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저는 하느님 안에 오래오래 머물러 잘 숙성되고, 누구에게나 맛이 있어 기쁨이 되며. 무엇보다 하느님께 기쁨이 되는 신앙인이 되고 싶습니다.

 

-최윤범 대건 안드레아 신부 로마 유학-

 

 

 

<1분 교리>

 

Q)'재의 수요일'은 어떤 날인가요?

  주님 부활 대축일을 준비하기 위해 회개와 보속을 행하는 '사순시기'가 시작되는 첫날입니다. 지난해 주님 수난 성지주일에 나누어 주었던 성지 가지를 거둬서 태운 후 남은 재를 모아 신자들의 머리에 얹어주는 '재의 예식'을 봉헌합니다.

재는 죄를 뉘우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제는 재를 축복한 후 "사람아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갈 것을 생각하여라"(창세 3,19)라고 말한 후 신자들의 머리에 얹거나 이마에 발라줍니다.

 

 

3월 9일은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있는 날이죠..

 

  사회복음화분과 특성상 각 대권 후보님들의 기후환경에 대한 공약은 어떠한지 궁금하더군요. 기사를 보며 정리를 조금 해 보았습니다. 지면의 양이 적은 관계로 축약해서 보여드리오닌 관심을 갖고 계신 교우님들은 다시 찾아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이재명 후보는 다른 후보들과 달리 기후 에너지 공약을 10대 정책 공약 중 두 번째인 경제. 산업 정책의 핵심 공약으로 포함시켰다. 이 후보는 "에너지 고속도로와 제도개혁으로 에너지 대전환기반을 마련하겠다."라며 "모빌리티 대전환과 친환경 탄소중립에 에 대응하는 국가교통전략 수립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에너지 고속도로와 에너지 대전환 기반에는 △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30% 달성을 위한 입지확보 △재생에너지 생산. 유통. 판매가 자유로운 통합형 에너지 시스템 구축 △온실가스 다 배출업종의 탈탄소 전환지원 강화 및 녹색산업 육성 △취약산업. 종사자 전환지원 확대 등의 내용을 담았다.

 

  윤석열 후보는 '환경. 산업' 공약을 따로 떼어 10대 정책. 공약 중 9번째로 두고 "실편 가능한 탄소중립과 원전 최강국을 건설하겠다"라고 분명하게 약속했다. 윤 후보는 "실효적인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원자력과 청정에너지 기술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발표했다.

 

  심상정 후보는 '보건의료. 환경' 정책으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정의로운 탈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이루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후보자 가운데 가장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 심 후보는 탈탄소 사회로의 대전환을 통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불평등 패소하겠다며 △탈탄소 사회로의 전환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그린 노믹스로 녹색혁신 선도, 공존과 번영의 신경제 수립 △'탈핵 기본법' 제정을 통해 2040년 탈핵 달성 △자연과 사람이 공생하는 생태환경 △기후위기 시대 교통정책 전면 전환 등을 내세웠다.

 

  안철수 후보는 '경제. 환경' 정책으로 "기후 위기시대 탄소중립 추진하겠다"라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원자력 에너지-신재생 등 에너지믹스로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라며 "기후 위기법을 제정하고 국가기후위원회를 설치하고 산업통상자원부를 산업자원에너지부로 개편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글.사회복음화분과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