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현 박사의 인문학 산책 (5) 양육 "시민 각자의 절제된 문화적 심성이 아테네 문화의 바탕…인간의 거친 본성은 질서와 조화 교육으로 길들여졌죠" 네덜란드 화가 헨드릭 골치어스(1558~1617)의 ‘용을 죽이는 카드모스’(유화, 189㎝×248㎝). 소포클레스의 비극 《오이디푸스 왕》은 이렇게 시작한다. “까마득한 옛 카드모.. 배철현 박사의 인문학 산책 2019.04.16
배철현 박사의 인문학 산책 (4) 야만과 문명 인간은 이성적이면서 비이성적인 양면성 지녀…소포클레스는 '오이디푸스' 통해 이중성 파헤쳐 미카엘 스베르츠(1618~1664)作 / ‘아테네 역병’(유화, 118.7×170.8㎝) / 미국 로스앤젤레스미술관 소장.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은 인간의 이중적인 본성에 관한 가장 탁월한 작품이다... 배철현 박사의 인문학 산책 2019.04.16
배철현 박사의 인문학 산책 (3) 깨달음 아테네는 서사시와 비극으로 대중을 교육시켜…이야기 전달 방식의 비극은 기원전 5세기에 등장했죠 베니에 가네로(1756~1795)의 ‘장님 오이디푸스와 자녀들’(1784년, 유화). 스웨덴 스톡홀름 국립박물관 소장. 인간은 오감을 통해 새로운 사실을 배우고 자신의 삶의 일부로 만들기 위해 .. 배철현 박사의 인문학 산책 2019.04.16
배철현 박사의 인문학 산책 (2) 현대인의 고독 왜소한 조각으로 현대인의 고독 표현한 자코메티…스마트폰 중독은 소외감 달래려는 몸짓일 수도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매우 작은 입상’(1937~39년경, 벽토, 4.5x3x3.8㎝) 파리 자코메티 재단 제공 스위스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1901-1966)는 자신의 예술, 특히 조각 작품들로 19세기 근대.. 배철현 박사의 인문학 산책 2019.04.16
배철현 박사의 인문학 산책 (1) 그리스 비극 공연 아테네 원형 극장에 모인 2만명의 시민들…비극 작품을 보며 ‘숙고하는 인간’이 됐죠 그리스 남부 소도시 에피다우로스의 고대 원형 극장. 아테네 문명의 전성기인 페리클레스 시대(기원전 460~427)에 건설됐다 대부분 국가들에서 왕정이 유일한 정치제도로 당연하게 수용됐을 때, 고대 .. 배철현 박사의 인문학 산책 2019.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