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마동 성당 주보 읽기/2023년 주보 72

2023년 청소년 주일 담화

2023년 청소년 주일 담화 ‘마리아는 일어나 서둘러 길을 떠났다’(루카 1,39 참조)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제37차 세계 젊은이의 날을 맞아 ‘마리아는 일어나 서둘러 길을 떠났다’(루카 1,39 참조)라는 주제의 담화를 발표하셨습니다. 교황께서는 마리아께서 주님 탄생 예고를 들으시고, 당신의 친척 엘리사벳을 만나러 길을 떠나셨던 때 이래로, 당신의 자애로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자녀들을 방문하시고자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일을 결코 멈추신 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챗지피티(ChatGPT, Chat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로 상징되는 인공 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과 제4차 산업 혁명으로 상징되듯 한국 사회는 2030년이 되면 지금과 ..

주님 승천 대축일(홍보 주일) 2023년 5월 21일(가해)

관저2동성당(대전남부지구) 본당설립 : 2011.01.12 / 주보 성인 : 루르드의 성모 + 마태오 복음 28,16-20 그때에 열한 제자는 갈릴래아로 떠나 예수님께서 분부하신 산으로 갔다. 그들은 예수님을 뵙고 엎드려 경배하였다. 그러나 더러는 의심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다가가 이르셨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당신 지체인 저희도 희망을 안고 뒤따르게 하소서 - 강대원 즈카르야 홍보국장 오늘은 주님 승천 대축일이며 동시에 홍보 주일입니다. 오늘은 홍보국장으로서 인사를 드..

부활 제6주일 2023년 5월 14일(가해)

고덕성당(홍성지구) 본당설립 : 2021.01.12 주보 성인 :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123위 동료 순교자들 + 요한 복음 14,15-21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킬 것이다. 그리고 내가 아버지께 청하면, 아버지께서는 다른 보호자를 너희에게 보내시어, 영원히 너희와 함께 있도록 하실 것이다. 그분은 진리의 영이시다. 세상은 그분을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그분을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너희는 그분을 알고 있다. 그분께서는 너희와 함께 머무르시고 너희 안에 계시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를 고아로 버려두지 않고 너희에게 다시 오겠다. 이제 조금만 있으면,세상은 나를 보지 못하겠지만 너희는 나를 보게 될 것이다.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을 ..

부활 제5주일(생명 주일) 2023년 5월 7일(가해)

홍성성당 죽림리공소 충청남도 홍성군 금마면 충서로 2040번길 11-8(죽림리 129-41/2017년 촬영 + 요한 복음 14,1-12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하느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내 아버지의 집에는 거쳐할 곳이 많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러 간다고 말하였겠느냐? 내가 가서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데려다가 내가 있는 곳에 너희도 같이 있게 하겠다. 너희는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알고 있다." 그러자 토마스가 말씀하였다. '주님, 저희는 주님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그 길을 알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부활 제4주일(성소 주일) 2023년 4월 30일(가해)

홍성성당 운월리공소 충청남도 홍성군 홍동면 홍장남로 672번길/20-13(운월리 216-1)/2023년 촬영 + 요한 복음 10,1-10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양 우리에 들어갈 때에 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다른 데로 넘어 들어가는 자는 도둑이며 강도다. 그러나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들의 목자다. 문지기는 목자에게 문을 열어 주고, 양들은 그의 목소리를 알아 듣는다. 그리고 목자는 자기 양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 이렇게 자기 양들은 모두 밖으로 이끌어 낸 다음,그는 앞장서 가고 양들은 그를 따른다. 양들이 그의 목소리를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낯선 사람은 따르지 않고 오히려 피해 달아난다. 낯선 사람들의 목소리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예..

부활 제3주일 2023년 4월 23일(가해)

홍성성당 구정리공소 충청남도 홍성군 홍동면 홍동길 53-13(구정리 산39-1) / 2023년 촬영 + 루카복음 24,13-35 주간 첫날 바로 그날 예수님의 제자들 가운데 두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예순 스타디온 떨어진 엠마오라는 마을로 가고 있었다. 그들은 그동안 일어난 모든 일에 관하여 서로 이야기하였다. 그렇게 이야기하고 토론하는데, 바로 예수님께서 가까이 가시어 그들과 함께 걸으셨다. 그들은 눈이 가리어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걸어가면서 무슨 말을 서로 주고받느냐?"하고 물으시자,그들은 침통한 표정을 한 채 멈추어 섰다. 그들 가운데 한 사람,클레오파스라는 이가 예수님께, "예루살렘에 머물렀으면서 이 며칠 동안 그곳에서 일어난 일을 혼자만 모른다는 말입니까?"하고 말하였다...

부활 제2주일 곧,하느님의 자비 주일 2023년 4월 16일(가해)

홍산성당 은곡공소 충청남도 서천군 문산면 서문로 1277-11(구동리 25-10)/ 2017년 촬영 + 요한 복음 20,19-31 그날 곧 주간 첫날 저녁이 되자, 제자들은 유다인들이 두려워 문을 모두 잠가 놓고 있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오시어 가운데에 서시며, "평화가 너희와 함께"하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당신의 두 손과 옆구리를 그들에게 보여 주셨다. 제자들은 주님을 뵙고 기뻐하였다.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셨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이렇게 이르시고 나서 그들에게 숨을 불어 넣으며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열두..

2023년 주님 부활 대축일 메시지

+ 찬미 예수님 주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알렐루야!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성경 말씀을 떠올립시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 다.”(요한 3,16)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여 이 세상에 오신 그리스도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고 여러 가지 기적으로 하느님 나라가 우리 가운데에서 시작되고 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아들, 곧 당신이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왔다.” (마르 10,45)고 선언하셨습니다. 세례자 요한은 예수님께서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요한 1,29)이시라고 선포했습니다. 그런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