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마동 성당 주보 읽기/2023년 주보

주님 승천 대축일(홍보 주일) 2023년 5월 21일(가해)

모든 2 2023. 5. 23. 18:49

 

관저2동성당(대전남부지구)

본당설립 : 2011.01.12 / 주보 성인 : 루르드의 성모

 

 

+ 마태오 복음 28,16-20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그때에 열한 제자는 갈릴래아로 떠나 예수님께서 분부하신 산으로 갔다. 그들은 예수님을 뵙고 엎드려 경배하였다. 그러나 더러는 의심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다가가 이르셨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말씀의 향기>

 

당신 지체인 저희도 희망을 안고 뒤따르게 하소서  - 강대원 즈카르야 홍보국장

 

  오늘은 주님 승천 대축일이며 동시에 홍보 주일입니다. 오늘은 홍보국장으로서 인사를 드립니다. “오소서 성령님! 새로나게 하소서!” 아버지와 아들의 영인 성령을 선물로 받은 우리가 성령께서 이끌어 주시는 대로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교황 바오로 6세의 사도적 권고 “현대의 복음 선교” (Evangelii Nuntiandi)의 41항에는 “교회에서 복음화의 첫째가는 수단은 참된 그리스도인 생활의 증거 입니다. 그 무엇도 끊을 수 없는 친교로 하느님께 헌신하고 동시에 무한한 열성으로 이웃에게 헌신하는 삶의 표양은 복음화의 첫째 수단입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세상을 복음화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교회의 행동과 삶을 통해서입니다.”라며 교회의 본질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살아가는 궁극적인 모습은 바로 교회의 삶의 모습을 통하여 세상에 그리스도의 현존을 알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첫 번째 길은 그리스도인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표양을 통하여 하느님 나라가 이 땅에 있음을 알리는 것입니다. 두 번째 길은 그리스도를 닮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대중 매체를 통하여 “땅끝에 이르기까지 나의 증인”의 모습을 증언하는 것입니다.

 

  오늘 감사송의 “저희 머리요 으뜸으로 앞서가심은, 비천한 인간의 신분을 떠나시려 함이 아니라, 당신 지체인 저희도 희망을 안고 뒤따르게 하심이옵니다.” 라는 기도처럼 하느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예수님을 따라 하늘로 갈 수 있다는 희망을 제자들에게 직접 보여주신 사건입니다. 사도들이 보고 믿은 것을 우리도 믿는 것처럼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살아가게 되었을 때, 우리의 삶의 증거를 통하여 세상을 복음화시킬 때, 그리고 그 모습을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라고 하신 예수님과 함께 복음을 선포하며 살아갈 때, 우리 역시 예수님께서 계신 곳에 오르게 될 것입니다.

 

  이번 주 그리스도의 복음을 나의 삶으로 증언하고 선포하는 기쁘고 즐거운 한 주간이 되셨으면 좋겠습 니다. 그리고 홍보국에서는 우리 교구민들의 빛과 소금의 생활을 교회와 세상에 선포하며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예수님께서 계신 곳으로 함께 걸어가는 교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이주 사목 대전 모이세

 

점괘와 복음

 

  개인적으로 저는 온천욕을 좋아합니다. 따뜻한 온천 물에서 몸을 녹이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 묵은 피로가 날아가며 상쾌해지는 것 같아 휴가 때마다 즐겨 찾습니다.

 

  몇 해 전, 동생과 함께 온천에 갔을 때의 일입니다. 온천을 하고 세신을 부탁했는데, 저에게는 약간 도사 같은 분이, 동생에게는 그의 제자 같은 분이 오셨습니다. 동생과 함께 세신대에 나란히 누워 온몸을 맡겼는데, 도사 같은 저의 세신사가 저에게 생년월일과 태어난 시간을 물어보았습니다. 별 대수롭지 않게 답해 줬는데, 그분은 혼자서 중얼중얼하다가 갑자기 저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시기 시작했습니다. 속으로 웃으면서, 그냥 대충 대거리를 했는데, “기도를 많이 하셔야 한다.”는 말에 내내 사주풀이를 듣고 있던 동생이 빵 터지고 말았습니다. 덕분에 신분이 노출되고, 세신하는 내내 멋쩍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휴가를 마치고 본당에 돌아와 본의 아니게 점을 보게 된 에피소드를 말하니, 신자들은 웃음보가 터집니다. 생각만 해도 웃긴 상황인 거죠…

 

  모이세 사무실에 자주 찾아오는 이주민 친구 중 한 명이 어느 날 봉사자의 손금을 봐줍니다. 손금을 공부 했다는 이주민 친구는 재미라는 말과 다르게 사뭇 진지하게 공부한 내용을 풀어냅니다. 그것도 신부 앞에서… 처음엔 뭐라 하다가 봉사자의 표정이 재밌어 지켜보았습니다. 봉사자는 이런저런 말에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 나빠지기도 합니다. 손금 풀이를 다 듣고 난 봉사자는 이내 우울해집니다. 장난이라고는 하나 안 좋은 이야기를 들으니 기분은 나쁜 거지요. 이주민 친구는 그 봉사자를 위로해 줍니다. 재미로 보는 것일 뿐 믿지 말라고…

 

  그 말이 뭐라고 일희일비할까?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믿든, 믿지 않든 안 좋은 이야기를 들어서 기분 좋은 사람은 없을 테지요…

 

  그러고 보니, 한 사건이 떠오릅니다. 한번은 공부를 하지 않는 자녀 때문에 맘고생하던 신자가 점을 보러 갔는데 무당이 그랬답니다. “니 자식 대학은 못 가. 그래도 나중엔 잘 사니까 걱정마.” 그 말을 듣고 신자는 마음이 편안해져 돌아왔답니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만약 신부가 이런 말을 했다면 어떻게 반응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마 자식에게 저주를 퍼부었다며 난리에 난리가 났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신앙인은 점이나 손금을 보면 안 된다고들 하지만, 몇몇의 신자들은 그런 곳을 즐겨 찾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를 신기하게 여기며, 그들의 말에 위로받고 힘을 얻기도 한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런 질문이 떠오릅니다. 나는 과연 예수님의 말씀에도 이렇게 반응하고 있는가? 복음을 묵상하며 나는 어떻게 반응할까? 내 이웃의 말이나 감정에 나는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는가?

 

  다른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이… 복음에 비추인 현재의 상황이 여러분들에게 기쁨이 되고, 위로가 되고, 힘이 되길 기도합니다.

 

-안성준 도미니코 신부 대전모이세 전담-

 

가톨릭 신자로서 알아야 하는 <미사>

 

45. 미사 해설 - 성찬 전례 (9) : 감사 기도에 대해서 (3)

 

지난 시간에 이어 감사 기도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감사 환호 성령청원 성찬제정문과 축성문 기념 봉헌 전구 마침
영광송
감사송과  거룩하시도다 감사 기도 부분

  교우 입장에서 이 같은 감사 기도의 구성을 인지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른 예식처럼 명확히 구분되지도 않고, 마치 하나의 기도문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분명 감사 기도는 위의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현행 로마 미사 경본에서는 4가지 양식을 제시합니다. 로마 미사 전문이라 불리는 감사 기도 제1양식, 제2양식은 3세기 로마의 사제였던 히폴리토에게서 유래하며 단순하고 간략하기 때문에 어린이들이나 작은 단체를 위한 미사와 평일 미사에 적합합니다. 다소 길고 더욱 풍성한 내용을 제공하는 제3양식은 희생 제사의 개념을 강조합니다. 주일에 적합한 제3양식은 감사 기도 제1양식과 병행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긴 감사 기도 제4양식은 동방 예식의 유형에 따라 작성되었고 하느님의 구원 경륜에 관한 내용들을 전달해 줍니다. 성경을 잘 알고 있는 회중에게 적합한 감사 기도입니다.

 

  우선 감사 기도 제2양식 해설을 통해 감사 기도의 특징을 함께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1) 성령청원 : 축성기원(Epiclesis)


100. 사제는 팔을 벌리고 기도한다. 주례 사제

✚ 거룩하신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모든 거룩함의 샘이시옵니다.

101. 사제는 두 손을 모은 다음 예물 위에 펴 얹고 기도한다. (모든 사제)

✚ 간구하오니, 성령의 힘으로 이 예물을 거룩하게 하시어

사제는 손을 모으고 기도하며, 빵과 성작 위에 십자 표시를 한 번 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되게 하소서.

사제는 손을 모은다.

 

  교회는 봉헌된 예물이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되게 해 달라고 하느님의 능력을 청하며 기원합니다. 곧 성령을 주시도록 성부께 간구하는 기도가 위의 기도입니다. 성체를 축성하기 전 사제는 제물 위에 성령이 깃드시기를 기도하면서 제물 위에 십자가를 긋고 두 손으로 제물을 덮습니다. 이는 성령의 작용을 청하는 축성 동작입니다. 다음 시간에도 설명이 계속됩니다.

 

-윤진우 세례자요한 신부 사목국 차장-

 

 

<2> 교구 성령쇄신운동

 

  대전교구 성령쇄신 운동은 1976년 첫 성령세미나를 시작으로 1979년 故유인성 F.하비에르 신부님을 지도 신부님으로 모시고 시작을 해서 현재 44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기초과정 성령 묵상회 총 224회 9,291명, 심화과정 성령 묵상회(치유 3회, 성장 11회, 은사성장 12회) 1,427명, 본당파견 49개 본당 총 4,119명, 직장 및 신심단체 4회 311명이 이수하였습니다. 매주 화요일은 육신의 치유를 청하는 이들과 마음과 영혼의 상처의 치유를 청하는 이들을 위한 치유미사와 기도, 수요일은 전구 기 도단의 100단 기도와 미사, 목요일은 함께 기도와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천안지역 모임을 청당동성당에서 한 달에 한 번 강사를 초청하여 말씀피정을 하고, 매주 기도회와 미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구 신자분들의 도움으로 새얼센터를 지었고, 후원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이상한 사람들처럼 비춰지기도 하고, 때로는 은사에 따른 부작용으로 좋지 않은 인상을 준 적도 있었고, 아직도 특별한 곳으로 인식되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얼마나 역사를 가지고 있고, 어떤 일을 했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을 성령께서 이끌어 주시기를 청하며, 많은 교구 신자분이 성령 하느님을 체험하고, 새로운 신앙의 기쁨과 하느님의 크신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성령님의 도구가 되고자 합니다.

 

-김기범 시몬 신부 성령쇄신봉사회 전담-

새얼센터 (주소) 대전 유성구 지족로 306 / (전화) 042·824·6771

 

 

김용태 안드레아 신부의 학교 사목 이야기(5)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함께 근무하는 선생님께서 들려주신 이야기가 있다. 어느 따스한 봄날, 선배 선생님께서 돋보기를 하나 들고 뒷산에 산책을 가자고 하시더란다. 그래서 돋보기로 풀잎을 태우는 장난이라도 하시려나 싶은 생각을 하면서 그 뒤를 따라가며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돋보기로 길가에 있는 작은 꽃들을 보니 그 안에 우주가 있는 것처럼 예쁜 자태를 품고 있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하셨다. 그때 그 선배 선생님의 한 마디가 머리를 쿵하고 친 느낌이었다고 전해주셨다. “애들도 그래.” 그때를 회상하며 자세히 봐야 아이들이 보인다는 말씀을 들려주시는 그 선생님의 모습이 참 멋있어 보였다.

 

  내가 있는 교목실에 소파가 하나 있다. 그곳에서 학생들이 간식도 먹고 담소를 나누기도 하고 공부도 하는데, 틈이 날 때마다 누워 있는 학생이 있다. 그 친구에게 “자꾸 누워 있으면 소 된다.”라고 해도, 그래도 누워 있다. 처음엔 누워 있다가도 내가 들어가면 눈치를 보더니, 나중엔 좀 비장하게 말했다. “신부님 저 소가 되겠습니다.” 그러곤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 소가 된다고 아무리 놀려도 미동조차 없이 꾸준히 누워 있다.

 

  걱정되긴 하지만 가만히 이 학생을 보면서 생각한다. 일학년 때부터 늘 그랬다. 평소엔 게을러 보이기도 하고 세상일에 무심한 듯 지내지만, 삼학년이 된 지금까지 안 보이게 궂은일은 도맡아서 했던 모습이 떠오른다. 교목실 앞을 지날 때면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듯, 늘 와서 인사하고 간다. 학교에 큰 행사가 있을 때 내가 챙기지 못한 것까지도 미리미리 챙기고 도와주곤 했다. 아무도 하지 않을 것 같은 일들, 하기 싫어하는 일들을 드러나지 않게 묵묵히 하지 않았던가.

 

  가만 보면 복음서의 맏아들 같다. 안 가겠다고 말하면서도 결국 가서 일하고 있는 것은 가겠다고 했던 둘째 아들이 아니라, 안 가겠다고 했던 맏아들이 아니 던가(마태 21,28-32). 말만 앞서는 세상에서 행동이 우선인 사람이 되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생각해 보면, 이 아이는 마음속에 얼마나 많은 생각과 움직임이 있었을까를 느끼게 된다. 나태주 시인의 글이 떠오른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풀꽃』

 

  오늘도 스쳐 지나간 수많은 아이들의 모습을 돌아 보며,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손을 얹으신 예수님의 시선과 손길을 닮을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김용태 안드레아 신부 논산대건중·고교 교목-

 

 

 

<1분 교리>

 

Q-1) 예수님의 승천은 무슨 의미가 있나요?

A)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의 승천은 그분의 수난을 조명하며 영광에 드는 사건임과 동시에 당신의 봉사 직무들이 완성되는 사건입니다.

  그러므로 승천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마지막 날에 예수님처럼 부활하고 하느님 나라로 들어올림(승천)을 받을 수 있다는 미래에 대한 보증이며 신앙의 표지이기도 합니다.

 

Q-2) 승천하시면서 예수님께서는 무엇을 약속하셨나요?

A)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면서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시겠다는 약속을 하셨는데 실제로 예수님 승천 후 10일 만에 성령께서 내려오셨습니다.

 

 

지구의 눈물

 

  올해는 한층 더 더워진 날씨를 경험하게 될 건대 갈수록 더워지는 기후 위기가 느껴집니다. 오늘은 기후 위기로 인해 남극의 빙하가 녹고 있는 건 다들 아실 텐데요. 빙하가 녹으면서 일어나는 기후 위기의 모습을 설명한 글이 있어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남극의 얼음이 빠르게 녹으면서 심해 해류가 심각하게 느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서 기후에 재앙과도 같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보고서가 공개됐다. '네이처'지에 게재된 해당 보고서에서 호주 연구진은 남극 해류의 원동력인 심해 흐름이 2050년까지 40% 느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남극 해류는 생명체에 필수적인 열, 산소, 탄소, 영양분 등을 전 세계로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과거 북대서양 해류가 느려지던 유럽 기온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도 발표된 바 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남극 해류의 속도가 저하되면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바다의 능력을 감소할 수도 있다고도 경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남극 지역에선 아래로 향하는, 차갑고 염도가 높은 해수의 움직임이 해류 네트워크를 구동한다. 하지만 극지방의 만년설이 녹으면서 담수가 유입됐고, 이에 따라 해수의 염도가 낮아져 밀도가 변해 아래로 향하는 해수의 움직임이 느려지게 된다는 설명이다.

 

  북반구와 남반구에서 발견되는 이러한 심해 해류, 즉 '해류 전복(역전 순환)'현상은 수천 년간 비교적 안정적으로 이어져 왔으나 최근 들어 지구 온난화로 원활하지 못하다는 게 과학자들의 설명이다.

 

  한편 이번 연구를 이끈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대학 소속해양학자 매튜 잉글랜드 교수는 "연구 모험화에 따르면, 현재 탄소 배출량이 계속 유지되면 남극의 역전 순환류는 앞으로 30년 안에 40% 이상 느려질 것"이라면서 "이는 남극 해류가 붕괴로 치닫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잉글랜드 교수는 언론과의 브리핑에서 "바다에 폐가 있다면(극지방 순환류가) 이에 해당할 것"이라고 비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