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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 27주일 2017년 10월 8일(가해)

세종성프란치스코성당(공주지구) 본당 설립: 2014.1.15/주보 성인:아시시의 성프란치스코 + 마태 복음.21,33~43 그때에 예수님께서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에게 말씀하셨다. "다른 비유를 들어 보아라. 어떤 밭 임자가'포도밭을 일구어 울타리를 둘러치고 포도 확을 파고 탑을 세웠다.' 그리고 소작인들에게 내주고 멀리 떠났다. 포도 철이 가까워지자 그는 자기 몫의 소출을 받아 오라고 소작인들에게 종들을 보냈다. 그런데 소작인들은 그들을 붙잡아 하나는 매질하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돌을 던져 죽이기까지 하였다. 주인이 다시 처음보다 더 많은 종을 보냈지만,소작인들은 그들에게도 같은 짓을 하였다. 주인은 마침내 '내 아들이야 존중해 주겠지.'하며 그들에게 아들을 보냈다. 그러나 소작인들은 아들을 보..

연중 제 25주일 2017년 9월 24일(가해)

옥계동성당(대전중부지구) 본당 설립: 1981.9.1/주보 성인:한국 103위 순교성인 + 마태 복음 20,1-1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런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자기 포도밭에서 일할 일꾼들을 사려고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선 밭 임자와 같다. 그는 일꾼들과 하루 한 데나리온으로 합의하고 그들을 자기 포도밭으로 보냈다. 그가 또 아홉 시쯤에 나가 보니 다른 이들이 하는 일 없이 장터에 서 있었다. 그래서 그들에게, '당신들도 포도밭으로 가시오.정당한 삯을 주겠소.'하고 말하자, 그들이 갔다. 그는 다시 열두 시와 오후 세 시쯤에도 나가서 그와 같이 하였다. 그리고 오후 다섯 시쯤에도 나가 보니 또 다른 이들이 서 있었다. 그래서 그들에게 '당신들은 왜 온종일 하는 일 없이 여기 서..

대청호 오백리길 20구간 문의과거마을길[1]

2017년 9월 21일 수요일 노현리습지공원-문의취수장-문의초교-작두산갈림길-양성산갈림길-문의문화재단지-문의대교 자연은 시절을 쫓아 어김없이 응답을 하고 있다. 익어가는 가을을 시선으로 피부로 가슴으로 담는다. 들길,꽃길,산길을 걸으며 가을의 한낮을 즐긴다. 구월의 시/조병화 인간은 누구나 스스로의 여름만큼 무거워지는 법이다 스스로 지나온 그 여름만큼 그만큼 인간은 무거워지는 법이다 또한 그만큼 가벼워지는 법이다 그리하여 그 가벼움만큼 가벼이 가볍게 가을로 떠나는 법이다 기억을 주는 사람아 기억을 주는 사람아 여름으로 긴 생명을 이어주는 사람아 바람결처럼 물결처럼 여름을 감도는 사람아 세상사 떠나는 거 비치파라솔은 접히고 가을이 온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