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마동 성당 주보 읽기/2024년 주보

2040 공동의 집을 살리는 대전교구 탄소 중립하다

모든 2 2024. 2. 27. 16:28

 

 

교회 안에서의 교육들

 

찬미받으소서 피정 3월 1일(금) ~ 2일(토) / 10월 2일(수)~3일(목) 정하상교육회관

 

금요기후피케팅

매주 금요일 11:30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앞 / 천안 신세계백화점 앞

*참석을 원하시는 분들은 생태위(010.3452.9702)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대전교구 가톨릭기후행동 워크숍

1월 27일(토) 9:30 갈마동성당 소성당

 

천안지구내 사회복음화분과장 모임

2월 3일(토) 11:30 천안 성정동성당

 

불휘햇빛발전협동조합 홍보미사

1월 6~7일(주일) 주님공현대축일 대전 관저동성당

27~28일(주일) 연중 제4주일 대전 대동성당

2월 3~4일(주일) 연중 제5주일 천안 청당동성당

3월 2~3일(주일) 사순 제3주일 서산 석림동성당

 

서산석림동성당 생태영성교육

2월25일(사순제2주일) ~ 3월17일(사순제5주일) 매주일 11:00 ~ 12:00

 

세상에서의 연대 움직임

 

삼척 석탄화력 발전소 건설 반대 순례와 미사

1월 3일(수) 8:00 삼척 석탄화력 발전소 건설 현장

 

보문산 도시여행인프라 조성사업 중단촉구 피케팅

1월 19일(금), 2월 2일(금), 16일(금), 3월 15일, 29일(금) 대전시청

 

새만금 신공항 철회 촉구 금요기후 피케팅

1월 26일(금), 2월 23일(금), 3월 8일, 22일(금) 환경부 앞

 

기후위기 대전시민행동 집행위원회

2월 7일(수) 14:00 대전충남녹색연합

 

 

 

본당에서 실천하는 탄소중립

 

폐기물 업체 방문

 

애써 분리수거한 것들이 버려진다고?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의 분리수거를 잘하는 나라로 꼽힙니다. 하지만 애써 분리배출한 폐기물 중 상당수가 재활용되지 못하고 매립이나 소각시설에 보내진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딱딱한 플라스틱과 투명 플라스틱, 종이팩과 일반 종이는 따로 분리해야만 고부가가치 폐기물로 순 환될 수 있고, 다른 이물질을 제거하지 않으면 일반 쓰레기로 분리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지자체 별로 어떻게 수거하고 재처리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홍성 성당 생활폐기물 종합 처리장 견학 있습니다.

 

Steep1

 

참가자모집,일정조율

• 대상 사회복음화분과 또는 관심이 있는 이들

• 방법 본당주보와 게시판을 활용

• 사전조율 폐기물 수거, 처리업체와 탐방 일정을 조정

 

Steep2

 

현장탐방

• 탐방의 목적은 처리업체의 규모나 효율성이 아니라 과도한 낭비를 줄이고 효과적인 분리수거를 실천하기 위함

• 탐방 후 참가자들의 자유로운 나눔이 있도록 유도

• 본당이나 공동체에서 추가로 실천할 수 있는 과제들을 발견

 

Steep3

 

후기작성 및 연계활동진행

• 본당주보와 게시판을 활용 탐방과 후기작성 및 공유

• 나머지 단체들도 탐방할 수 있도록 홍보와 권유

• 자원순환이 보다 활발해질 수 있도록 자체 프로그램 진행 (중고장터, 리폼동아리 운영, 지역활동가들과 연계 등)

 

지역 내 폐기물 처리장 방문

이런 상황 때문에, 탄소중립 2040을 시작하면서 각 본당의 사회복음화분과를 중심으로 지역 내에서 운영하는 폐기물 처리시설을 방문할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당장 눈앞에서 더럽고 냄새나는 것들이 사라지기 때문에 큰 문제로 느끼지 못하는 게 현실인데요. 그런데 막상 폐기물 처리장에 모여진 쓰레기들을 보면 동기부여가 훨씬 다르기 때문입니다.

지자체 여건에 따라 폐기물의 수거와 처리를 한번에 처리하는 시설과 함께 재활용선별장도 별도로 운영하는 시설이 있습니다. 아울러 폐기물의 성격에 따라 음식물과 하수도처리 시설도 별도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견학시설을 운영하는 업체를 아래와 같이 정리했습니다. 직접 연락 하셔서 방문일정을 정하시면 되고, 추가로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대전교구 생태환경 위원회(010-3452-9702)로 연락주시면 됩니다.

 

자원순환 나눔터를 상상하기

폐기물 처리장을 다녀오신 분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는 우리가 지나치게 낭비한다는 반성입니다. 아울러 그 자리에 참여하지 못한 이들도 함께 봤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때문에 활동 후기와 사진들을 공유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당 여건에 따라서는 이후 추가적으로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솜씨 좋은 분들의 재능기부로 리폼제품을 나눌 수도 있고, 정기적으로 자원순환 나눔터도 운영할 수 있습니다.

 

 

세상과 연대하는 탄소중립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28

 

❶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참석한 세계 정상과 대표단이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2월 1일/AFP연합뉴스 ❷ 교황청 국무원총리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이 12월 2일 COP28에 참석해 프란치스코 교황 메시지를 대독하고 있다. 12월 2일/가톨릭신문 ❸ COP28 개막식에서 의장인 술탄 알 자베르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이 연설하고 있다. 11월 30일/로이터연합뉴스 ❹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COP28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기후운동 단체 활동가들이 ‘손실과 피해 기금’ 공여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12월 6일/A P 연합뉴스

 

 

두바이서 COP28 개막

198개국이 참석한 COP28이 작년 11월 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COP28은 파리기후협정의 첫 중간점검 성격인 ‘전지구적 이행 점검’과 ‘손실과 피해기금’을 작동시키는 문제, ‘전 지구적 적응목표 체계’ 수립이 가장 중요한 의제였습니다.

 

재생에너지와 원전의 3배 확대,

선진국들이 내놓은 ‘손실과 피해기금’, 필요금액의 0.2%

우리 정부는 이번 COP28에서 118개국과 함께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용량을 3배 확대하기로 한 국제 서약에 동참하였습니다. 아울러 22개국과 함께 원전 용량을 2050년까지 3배 수준으로 확대하자는 ‘넷제로 뉴클리어 이니셔티브’에도 동참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원전 건설 기간과 원전을 통한 에너지 생산 비용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추세 등을 고려할 때 실현 가능성이 떨어질 뿐 아니라 재생에너지 확대 기조와도 배치되는 일입니다. 재생에너지와 원전을 동시에 확대하겠다는 목표는 양립할 수 없습니다.

 

‘손실과 피해기금’은 과거 산업화로 탄소를 대량 배출하며 경제 성장을 이룬 선진국들이 기후 위기 최전선에 있는 개발도상국들의 피해복구를 위해 내놓는 재원입니다. 총 8억 달러(약 1조 500억 원)가 넘는 기금이 모아졌지만 피해복구에 매년 수천억 달러로 추정되는 엄청난 자금 수요에 비하면 미미한 액수입니다. 부유한 국가들이 기후적응과 완화에 충분한 자금을 지원하지 않고 탄소 배출량도 줄이지 않는다면 손실과 피해 청구서는 더 증가할 것입니다.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 합의

13일, 협상 막바지에 참가국들은 ‘화석연료로부터 멀어지는 전환’(transitioning away)에 합의하였습니다. 28년 만에 화석 연료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합의가 이뤄진 건 처음이지만, 해수면 상승의 위기에 처한 섬나라 등 100여 개국은 ‘사망진단서’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화석 연료의 ‘퇴출’(phase out), ‘감축’(phase down)이 주로 언급되어 왔던 점을 감안하면 ‘전환’은 상당히 완화된 표현입니다. 퇴출은 화석 연료 사용을 아예 하지 않아야 한다는 목표를 전제로 한다면, 감축은 목표보다는 사용량을 줄인다는 점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이런 이유로 산유국, 개발도상국들은 화석 연료 퇴출이라는 표현을 피해왔습니다. 그 결과 ‘전환’이라는 새로운 표현을 사용한 타협이 이뤄졌습니다. 일부 국가들과 환경단체들은 ‘거대한 후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교황 “기후위기 방관은 죄… 근본적 돌파구 마련 필수적”

프란치스코 교황은 COP28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건강상 이유로 일정을 취소하였습니다. 교황청 국무원 총리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이 대독한 메시지를 통해서 교황은 “기후 변화를 내버려 두는 것은 ‘죄’이며 하느님을 거스르는 범죄로, 이는 개인적인 죄일 뿐만 아니라 구조적인 죄”라며 “이는 우리 가운데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세대 간 갈등을 촉발하는 범죄”라고 비판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COP28이 생태적 전환을 가속할 수 있는 명확하고도 가시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하셨습니다.

 

COP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는 UNFCCC(유엔 기후변화 협약)에 참여한 국가 및 당사국들이 주최하는 기후변화 관련 국제회의를 가리킵니다. 이 총회는 연례적으로 열리며,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적인 대응을 논의하고 협의하는 장으로 활용됩니다. UNFCCC는 1992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채택된 국제 협약으로, 기후 변화에 대한 세계적인 대응을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구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협약의 주요 행사 중 하나가 매년 개최되는 당사국 총회입니다.

 

기후 솔루션

거대 석유회사 CEO가 기후총회 이끌면 생기는 일

유엔기후변화협약 COP28

 

https://www.youtube.com/watch?v=RExv3wWZB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