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마동 성당 주보 읽기/2022년 주보

연중 제 16주일(농민 주일) 2022년 7월 17일(다해)

모든 2 2022. 7. 18. 12:11

 

신례원성당 조곡리공소

충청남도 예산군 조곡길 85-40(신암면 조곡리 394)

 

 

+ 루카복음 10,38-42

 

<마르타는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모셔 들였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어떤 마을에 들어가셨다. 그러자 마르타라는 여자가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모셔 들였다. 마르타에게는 마리아라는 동생이 있었는데, 마리아는 주님의 발치에 앉아 그분의 말씀을 듣고 있었다. 그러나 마르타는 갖가지 시중드는 일로 분주하였다. 그래서 예수님께 다가가, "주님, 제 동생이 저 혼자 시중들게 내버려 두는데도 보고만 계십니까? 저를 도우라고 동생에게 일러 주십시오.'하고 말하였다.

 

  주님께서 마르타에게 대답하셨다. '마르타야, 마르타야! 너는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정하는구나. 그러나 필요한 것은 한가지뿐이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빼앗지기 않을 것이다."

 

 

 

<말씀의 향기>

 

생명의 수호자인 친환경 농사꾼 - 강승수 요셉 가톨릭농민회 전담

 

  현재의 인류는 다른 생 명들의 학살 위에 살아가 고 있다. 이에 대하여 알 아차리고 회개해야 한다. 교종 프란치스코는 이러한 “생태학살(ecocide)은 평화에 반하는 범죄”라고 말씀하셨다.

 

  이러한 생태학살의 결 과는 멸종으로 이어진다. 산업화 이후로 척추동물 의 70%가 사라졌다. 생물들의 멸종은 인간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고 있는 듯이 보이지만 세상은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조만간 엄청난 파국을 예견하는 생태학자들이 많다(회칙 「찬미받으소서」 3-6항. 참 조). 한국 토종벌의 90% 이상이 사라졌고, 서양벌 역시 오염과 기후변화로 인해 무더기로 사라지고 있다. 지구상 식물의 60~70%의 수분을 벌들이 하고 있기 때문에 벌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먹거리 대란과 생태 계 붕괴로 이어질 것이 예상된다. 지금 당장 생태적으로 회개하지 않으면 인류가 큰 고난을 맞이할 것임을 알아야 한다.

 

  지난 봄, 유성구에 자리한 ‘성언농장’의 논 2천 평을 임대하여 화학비료와 농약을 치지 않는 친환경 벼농사를 시작했다. 물을 댄 지 열흘쯤 뒤에 논에는 개구리 알을 비롯해서 이름모를 생명들이 득실득실하게 생겨나기 시작했다. 생명이 살아 약동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신비로웠고, 힘들지만 농사를 시작하기를 잘했다는 뿌듯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한편, 바로 옆의 논은 이른 봄부터 논둑에 제초제를 쳐 놓더니 모내기를 할 즈음이 되니 논둑의 풀들은 새까맣게 죽어 있었고, 모내기와 동시에 제초제가 뿌려지는 이앙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그 논에는 벼만 자랄 뿐 뭇 생명들의 움직임이 없다. 이렇게 살충제와 제초제로 짓는 농사를 일컬어 ‘관행농사’라고 한다. 전체 곡식의 약 95%가 이러한 생태학살의 과정을 밟아 ‘관행적’ 으로 생산되고 있다. 겨우 5% 정도만 생산량도 적고 힘은 곱절이 들어가지만 생명을 존중하는 친환경 농사를 짓고 있는 것이다.

 

「찬미받으소서」 반포 7주년 기념미사에서 한정현 총대리 주교는 “유기농사를 짓는 이들은 ‘녹색 순교자’입니다.”라고 언급했다. 순교자들이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목숨까지 바칠 수 있었던 것처럼 생명 농사를 짓는 가톨릭농민회원들은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생명을 지키고 가꾸는 기쁨으로 농사를 짓는 분들이다. 뭇 생명의 소중함을 모르는 이 세태가 생명 농사 꾼들에게는 박해상황이며, 그 생명을 지키는 분들의 귀함을 모르는 상황이 박해시대와 많이 닮아 있다. 그 래서 유기농사꾼들은 ‘녹색 순교자’이다. 농민들에게만 순교의 영예를 양보하지 말고 그분들의 생산물을 적극적으로 선택하여 우리도 하느님의 창조질서를 보존하는 ‘생태사도’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제2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전대사 교령

 

  교황청 내사원은,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께서 이미 7월 넷째 주일로 제정하신 제2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교황청 평신도와 가정과 생명에 관한 부서 장관 케빈 조셉 패럴 추기경의 청원을 들으신 교황 성하께서 본 내사원에 부여하신 특별 권한에 힘입어, 신자들의 신심을 강화하고 영혼들의 구원을 북돋우려는 목적에서, 2022년 7월 24일 제2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에, 바티칸 대성 전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께서 집전하시는 장엄 거행이나 전 세계에서 거행되는 다양한 예식에 진정한 참회와 사랑의 정신으로 참여하는 조부모, 노인, 모든 신자에게, 그리고 연옥에 갇힌 영혼들에 게도 적용될 수 있는 교회의 천상 보화인 전대사를 일반 조건(고해성사, 영성체, 교황님의 지향에 따른 기도) 아래 너그러이 수여한다.

 

  이 자비의 법정은 도움이 필요하거나 어려움을 겪는 연로한 형제자매들(병든이들, 버려진이들, 장애인)과 실제로 방문하거나 커뮤니케이션 매체를 통하여 만나서 충분한 시간을 보낸 신자들에게도 같은 날에 전대사를 수여한다.

 

  마찬가지로, 연로한 병자와 중대한 이유로 집을 떠날 수 없는 모든이가 모든 죄를 멀리하고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세 가지 일반 조건을 충족하려는 지향으로, 이날의 거룩한 예식들에 영적으로 일치하여, 특히 교황 성하의 말씀과 여러 예식이 커뮤니케이션 매체를 통해서도 전해지는 동안 자비로우신 하느님께 자신들의 기도와 삶의 고난과 고통을 봉헌하면 전대사를 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본 내사원은, 교회의 묶고 푸는 권한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하느님의 용서에 다가가는 것이 목자의 사랑으로 더욱 쉬워지도록, 고백을 들을 적법한 특별 권한을 갖춘 사제들이 너그럽고 준비된 마음으로 고해성사를 거행할 것을 간곡히 권고한다.

 

  이 교령은 제2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에 유효하다. 이에 반대되는 규정은 모두 무효이다.

 

로마 내사원에서

2022년 5월 30일

 

내사원장 마우로 피아첸차 추기경

부원장 크리슈토프 니키엘 몬시뇰

 

 

 

가톨릭 신장로서 알아야 하는 <미사>

 

15. 미사의 구조를 이해하기 위해서 3

 

  미사의 구조는 시작 예식, 말씀 전례, 성찬 전례, 마침 예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점이 하나의 미사가 네 가지로 구분된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사에서 하나의 예식으로만 참된 목적인 하느님께 대한 흠숭이나 인간의 성화를 완성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에게 제공되는 미사의 구조는 단절된 예식이 아니라 하느님과 하느님 백성이 어우러져서 일치된 공동체를 드러내는 거룩한 만남을 지향하고 있습니 다. 미사는 사제나 신자들만이 하느님에게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 백성으로서 하느님과 함께 전례를 거행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외적인 행위만큼이나 모든 이들의 내적인 신앙을 표현하는 것도 중요합니 다. 그러므로 방관자적인 태도가 아닌 능동적으로 이 만남에 참여함으로써 우리의 신앙생활의 완전함에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미사 구조의 성경적 근거는 엠마오로 가는 제자(루카 24,13-35)들과의 만남을 통해 드러납니다. 두 제자들 사이에서의 대화(시작 예식), 제자들과 함께 걸어가며 말씀을 나눔(말씀 전례), 빵을 나눔(성찬 전례), 예루 살렘으로 돌아가 기쁜 소식을 전함(마침 예식)으로 이 루어지는 구조는 미사의 기본 구조를 맛보게 합니다. 미사의 구조는 하느님과 인간의 대화임을 드러내고 있고, 미사 중에 사제들에 의해 표현되는 행위(상징과 표징)들을 통해 거룩한 소통이라는 차원으로 거행됩니다. 미사의 주체는 분명 하느님이십니다. 그러나 하 느님 백성의 참여 없이는 완전한 미사를 이룰 수 없습니다. 미사 전례 안에는 하느님께서 인간을 위해 베푸 시는 은총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하느님께 청하는 기도들도 있기에 분명 미사는 대화이며, 거룩한 소통입니다. 미사의 구조는 의무 조항이기 때문 에 지켜야 하는 법이 아니라, 하느님과 우리가 하나가 되기 위한 거룩한 만남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고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사에서는 말씀과 양식이 하나가 됩니다. 십자가의 희생 제사를 앞당겨 보여 주시는 예수님의 모든 말씀과 표징이 빵을 떼어 나누고 잔을 함께 마시는 몸짓으로 응축되어 드러납니다(프란치스코 교황)”.

 

  다음 편부터는 우리가 봉헌하는 미사의 각 부분에 대한 해설과 지침에서 일러 주는 부분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나누겠습니다.

 

-윤진우 세례자요한 신부 사목국 차장-

 

 

* 교구 내 공소

 

신례원 성당 조곡리공소

  1909년 루블레 신부의 담당 공소로 42명의 신자가 있었다. 여사울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앙이 깃든 마을이다. 양덕환(안드레아, 1924년 사제서품) 신부가 이곳 출신이며 6.25 한국전쟁 때 황해도 재령본당에서 피랍되어 순교하였다. 현 공소 건물은 한식목구조로 1957년 건립(4월 28일 상량)되었다. 규모는 연면적 59.5㎡로 정면 4 칸, 측면 2칸이다. 대들보는 수철리공소에서 가져다가 사용하였다고 한다. 내부는 목구조물이 노출되어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있으며, 제대는 문양이 새겨져 있어 고풍스럽다. 대전교구에 몇 개소 남지 않은 반드시 보존해야 할 가치 있는 건물이다. 현재 7여 세대 중 3~4명이 신례원성당 미사에 참여하고 있다.

 

논산대건중.공등학교 교목 신부 이야기- 다섯 번째

 

  안녕하세요. 논산대건중·고등학교 교목 정동수 야고 보 신부입니다. 그동안 교목신부로서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으니 이번에는 학교 현장에서 함께 근무하시는 선생님들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저 역시 학교에서는 선생님이니까요. 대부분 모교를 찾아가는 경우는 드물 것입니다. 그런데 교무실에 앉아 있다 보면 종종 학교를 찾아온 졸업생들을 보게 됩니다. 졸업생들이 학교에 오면 그때마다 선생님들은 반갑게 맞아들이고 어떻게 지내는지 근황도 물어보며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 고 한층 더 성장한 모습에 놀라워하기도 하지요. 그럴 때면 보람을 느끼곤 합니다. 시간이 흘러도 가르침을 전해준 선생님들이 그대로 학교에 계신다는 것은 사립학교의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대건학교 졸업생들이 학교를 찾아오는 이유는 무엇 일까요? 곰곰이 생각해보니, 명절이 되면 극심한 교통 체증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을 찾아 나서는 자녀들의 마 음과 우리 대건학교의 졸업생들의 마음이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다시 말해서 선생님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그만큼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는 것이고, 그 시간들 안에서 선생님들이 보여주셨던 관심과 애정이 그만큼 컸다는 뜻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설령 모교에서의 추억들이 켜켜이 쌓여 있다 하더라도 굳이 선생님들을 찾아오지는 않겠지요.

 

  다른 학교들의 선생님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대건학교에서 함께 근무하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 면 선생님들은 지식의 전달자일 뿐만 아니라 소중하고도 아름다운 가치들을 몸으로 마음으로 전해주는 스승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학생들의 상황 전부를 알고 모든 부분을 ‘케어’할 수는 없겠지만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행동들 이면에 숨겨진 속마음까지도 헤아려 보려고 노력하며 무엇을 해주어야 할까 고민하는 모습들을 보면 참으로 감동적입니다. 그러니 우리 선생님들을 제2의 부모님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마땅할 듯합니다.

 

  학생들이 참다운 자신을 찾아가며 성장하는 것, 그리고 우리가 예수님의 참다운 제자가 되는 것에는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동창 신부가 본인의 축일에 페이스북에 쓴 글을 공유해 봅니다. “베드로 사도는 언제 주님의 참다운 제자가 되었는가. 그가 사도로 불렸을 때, 그가 배와 그물을 팽개치고 주님을 따라나섰을 때, 주님께 ‘너 는 반석이다.’라는 이름을 받았을 때, 주님을 배신하고 다시 주님을 만났을 때, ‘내 양들을 돌보아라.’라는 명령을 받았을 때, 성령을 받고 이방인들의 땅에서 수많은 이들을 회심시켰을 때, 아니면 주님을 따라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못 박혀 순교했을 때. 우리의 모든 순간은 참다운 제자가 되어가는 과정이다. 보기에 뒷걸음쳐 보이는 듯해도 우리 모든 생애는 주님의 참다운 제자가 되기 위한 시간이다.” 마찬가지로 우리 학생들이 학교에서 지내는 그 모든 시간들과 순간들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과정입니다.

그리고 그 모든 시간들과 모든 순간들에 함께하고 있는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우리 선생님들입니다. 우리 학생들은 여러 가지 의미에서 계속 성장하고 있지만 때로는 뒷걸음쳐 보이기도 합니다. 그럴 때면 선생님들은 지치기 마련이지요. 그래도 묵묵히 학생들과 함께하는 선생님들의 모습에서 사랑과 헌신을 느낍니다. 모든 선생님들이 지침 없이 자신에게 맡겨진 학생들을 잘 돌볼 수 있도록 응원의 화살기도 한번 쏘아주시면 어떨까요?

 

-정동수 야고보 논산대건중.고등학교 교목 신부-

 

 

<1분 교리>

 

Q-1) 자유의지란 무엇인가요?

A) 자유의지란 인간이 하느님께 받은 영혼의 속성으로, 의미 있는 가치와 목적을 위해 서슴없이 본능에 위배되는 행동까지도 의지로 행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이는 또한 내적 혹은 외적 강압에 의해서 강요되는 행동이 아닌 자신만의 판단에 의해 내려지는 의사결정이므로 자유의지라고 합니다. 이런 독특한 정신작용인 자유의지가 있기에 인간에게만 일에 대한 책임과 의무가 지워지고 죄와 벌의 개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Q-2) 이성이란 무엇인가요?

A)  이성(理性)이란 인간 영혼의 속성 중 하나로, 하느님께 부여받은 능력입니다. 이성은 선과 악을 식별하고 이치를 따지며 추리하고 종합하는 지적(知的)능력을 말합니다. 인간이 신을 감지할 수 있는 것 역시 신으로부터 부여받은 이성의 '지적 작용'때문입니다. 이에 반해 무신론자들은 하느님과 영혼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기 위해 이러한 '지적 작용'까지도 물질의 한 작용으로 보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재유행

 

  거리에서 마스크를 안 쓰니까 정말 좋더라고요. 숨을 쉬는 게 편하고 답답한 것도 없이 너무나 편안한 숨쉬기, '이렇게 편안하게 숨을 쉬는 게 참 오랜만이구나' 다들 그러실 건데요 아시다시피 다시금 하루 확지자가 계속 늘어서 이젠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서 개인위생뿐만 아니라 생활 속 주의해야 할 것이 많을 것 같네요. 관련 기사 내용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이 앞당겨져 6월 중순 ~10월 중순 최대 20만 명 규모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전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재유행 대비 의료 대응 방안'을 보고했다.

 

  현재 전국에 중환자 병상 1466개, 준중증 병상 2291개, 중등중병상 1948개, 경증 병상 116개를 보유하고 있는데, 하루 확진자가 20만 명이면 1405병상(중증 435개 준중증 970개)이 추가로 필요한 만큼 이를 확보해 재가동을 준비하겠다는 게 방역 당국이 설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는 의료 대응 방안이 신속하고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병원장들에게 대응 방안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고, 병원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특히 코로나19 중환자와 기저질환자 복합질환 보유 확진자 치료에 초점을 맞춰 위중증 환자 치료역량이 높은 상급종합병원의 중증 병상 재가동 방안을 주로 논의했다.

 

  이기일  2차관은 "정부는 사전에 병상 확보계획을 수립하고 적시에 신속한 치료 병상을 기동할 수 있도록 준비해 올해 하반기 어떤 규모의 재유행이 발생하더라도 의료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유행 국민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는 고위험 중증 환자가 신속히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수준의 병상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치료 역량이 높은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이 필요하다"라며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