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천성당 장산리공소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로 691-1(수신면 장산리 752-1)
+ 마르코 복음 12,38-44
<저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가르치시면서 이렇게 이르셨다. "율법 학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긴 겉옷을 입고 나다니며 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즐기고,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를, 잔치 때에는 윗자리를 즐긴다. 그들은 과부들의 가산을 등쳐 먹으면서 남에게 보이려고 기도는 길게 한다. 이러한 자들은 더 엄중히 단죄를 받을 것이다.">
예수님께서 헌금함 맞은쪽에 앉으시어, 사람들이 헌금함에 돈을 넣는 모습을 보고 계셨다. 많은 부자들이 큰돈을 넣었다. 그런데 가난한 과부 한 사람이 와서 렙톤 두 닢을 넣었다. 그것은 콰드란스 한 닢인 셈이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까이 불러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저 가난한 과부가 헌금함에 돈을 넣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 저들은 모두 풍족한 데에서 얼마씩 넣었지만, 저 과부는 궁핍한 가운데에서 가진 것을, 곧 생활비를 모두 다 넣었기 때문이다."
<말씀의 향기>
"그렇소, 나는 천주교인이요." - 맹동술 시몬 대전교구 평신도 사도직 단체협의회 회장
서슬퍼런 칼날과 온갖 문초 앞에서도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과감히 떨쳐버리고 "그렇소, 나는 천주교인이요."라고 말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놀라운 신앙 고백, 이는 하느님만이 우리 삶의 전부이며 그분에 대한 신앙만이 우리에게 영원한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확신에 찬 믿음의 증거입니다.
사랑하는 교형 자매 여러분!
오늘은 쉰네 번째 맞이하는 평신도 주일입니다. 평신도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어 하느님 백성임을 자각하고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각자의 소명대로 합당하게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날입니다. 또한 11월은 위령성월이자 성 김대건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의 마지막 달이기도 합니다.
2021년 올해는 대전교구 특별한 은총의 한 해였습니다. 우리 고장 솔뫼에서 태어나신 김대건 신부님께서 유네스코 세계 기념 인물로 선정되셨고, 200주년 기념 희년 선포일에 맞추어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한정현 스테파노 신부님을 보좌주교로 대전교구에 특별한 은총의 선물을 안겨 주셨으며,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교구청사를 이전하여 용전동 시대를 마감하고 세종시 교구청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3월에는 해미순교성지가 교황청이 승인한 국제성지로 선포되었고, 6월 사제성화의 날에는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님께서 한국천주교회 역사상 최초로 로마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으로 임명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한국 최초의 사제이신 김대건 신부님이 신앙의 불모지였던 조선 텃밭에 뿌려놓은 겨자씨의 밀알이 되어 이룩된 것입니다.
김대건 신부님의 평등사상과 박애정신을 이어받아 대전교구는 가난한 나라의 이웃 형제들을 위해 백신 나눔 운동을 제일 먼저 앞장서 전개하여 '백신은 모든 인류 누구에게나 보편적인 것이 되어야 한다.'는 교황님의 말씀을 실천하여 왔습니다. 여기에 적극 동참해 주신 대전교구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코로나 초기에 전국적으로 헌혈자 수가 급격히 감소하여 혈액 수급이 비상사태에까지 이러렀을 때 평신도 사도직 단체협의회에서는 본당으로 찾아가는 한생명운동을 꾸준히 펼쳐 왔습니다. 작년에 홍성성당을 필두로 대전판암동성당, 서산예천동성당에 이어 올해는 예산산성리성당, 죽동성당, 천안불당동성당에서 실시하여 지금까지 헌혈 210명, 장기기증 219명, 조혈모세포기증 12명을 받아왔고 오늘은 세종성프란치스코성당에서 헌혈생명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사회는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되어 우리 주위에는 어려운 이웃이 참으로 많습니다. 위드 코로나로 접어들면서 이제는 쉬고 있는 교우들에게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교회', '다가서는 교회'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시기입니다.
'불교의 참맛은 깨달음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깨달음을 실천하는 데 있다.'라는 말씀처럼 머리로 판단하고 입으로만 외치는 신앙인이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신앙, 이것이 진정한 이웃 사랑이고 그리스도인의 향기가 아닌가요?
평신도 주일을 맞이하여 교우 여러분 모두에게 주님의 축복과 평화가 함께하길 빕니다.
<사회와 교회를 잇는 길잡이 >
유기농이라 끄떡없는 배추
올 가을도 이상기후 가운데 생활하고 있다. 10월 역사상 가장 더웁기도 했고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져서 가을다운 기온이 열흘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는 보도를 보았다.
대전교구 생태환경위원회에서는 작년부터 청양의 가톨릭 농민들인 '흙이랑' 협동조합과 계약을 맺어 김장을 나누는 행사를 하고 있다. 여름에 '생태위'와 계약을 맺어 '흙이랑' 조합원들께서 유기농 배추와 양념채소를 심어 수확한 후에, 배추는 절이고 고춧가루와 양념 채소를 버무려 놓은 것을 도시에 사는 우리 얌체들이 가서 버무려 가져오기만 하면 된다.
이상기후로 인해서 김장배추가 배추의 괴질이라고 불리는 무름병으로 많이 쓰러져 가고 있다는 기사를 접한 후에 우리를 위한 배추가 염려되어 단톡방에 걱정이 쏟아졌다. 이에 '흙이랑'농부님들께서 "우리 배추는 유기농이라 끄떡없습니다."라는 답을 하셨다. "유기농이라 끄떡없습니다!"농작물들은 자연의 순리에 걸맞게 생장하게 되면 웬만한 바이러스나 병균들은 스스로 퇴치하고 극복해 내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필자도 안면도 성당에서 산란용 닭을 기르면서 유기농이라 끄떡없었던 적이 있었다. 해마다 겨울이면 조류도감(AI)이 발생되어 공장식으로 밀집 사육하는 곳에서는 집단 폐사를 시켜야만 하는 끔찍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한다. 안면도에서 기르던 닭들도 겨울에 가끔 감기에 걸리곤 했다. 그렇다고 해서 케이지 안에서 사육되던 닭들처럼 몰살되지 않는다. 꾸벅꾸벅 조는 녀석도 생기고 산란율이 뚝 떨어지기는 하지만 고비를 잘 넘겨서 다시 살아나곤 하였다. 우리 인간들이 '독감'에 걸린다고 해서 몰살되지 않듯이 마당에서 풀과 벌레를 잡아먹으며 유기적으로 길러진 닭들도 그들의 독감(조류 독감)을 극복해 내는 힘이 있었다.
지금 나의 삶은 좁고 밀집되어 사육되는 것에 가까울까 아니면 자연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살고 있는 것에 가까울까?
-강승수 요셉 대전가톨릭 우리농촌살리기 운동본부-
'교회와 나' 새롭게 알기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신앙과 삶을 배웁시다!>
9. 하느님의 백성과 시노달리타스 ① - '시노달리타스'의 의미와 교회 전통
요즘 교회 안에서 새롭게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장 '핫한'단어 중 하나가 '시노달리타스'(Synodalitas - 그동안 '공동합의성'으로 번역해왔으나, 올해 한국천주교회의 추계 정기총회에서 이 우리말이 본 의미를 충분히 드러내지 못해, 라틴어 그대로 '시노달리타스'로 사용하기로 결정한 것에 따름)가 아닐까 한다. 한국 교회 전체적으로 그리고 보편교회적으로도 그러한 양상이다. 특별히 올해 10월부터 전 세계 교회에서 2년에 걸쳐 열리는 세계주교대의원회(주교시노드)의 주제가 바로 '공동합의적 교회'라는 것도 의미심장하다. 그러나 다른 한 편으로 이토록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 단어가 우리에겐 아직 낯선 것 또한 사실이다. 왜 그런가, 신조어이기 때문일까? 과연 시노달리타스는 신조어이긴 하다. 그러나 오랜 옛 보물을 새롭게 발견한 까닭이지, 그 역사 자체가 새롭게 시작된 것은 아니다. 애당초 교회가 시작될 무렵 아름다운 전통도 이미 함께 있었던 것이다. 아주 놀랍게도 이 묻혀있던 보물이 다시 교회 안에 드러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준 건 바로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이다. 그리고 공의회 폐막 후 50여 년이 흐르도록 어쩌면 신학적 주제로나 다뤄진 그 말을 새로이 교회의 중요 주제로 알린 이가 바로, 누구보다 공의회 정신을 성실히 구현하고자 애쓰는 현재 교황 프란치스코이다. 그가 세계주교대의원회의(공의회 정신에 따라 보편교회의 중요한 상설기구로 제정됨) 제정 50주년(2015년) 기념연설에서 "시노달리타스의 여정, 곧 함께 걸어가는 교회는 하느님께서 제삼천년기의 교회에 바라시는 길이다."라고 표명하면서 ‘시노달리타스’의 중요성이 새 희망의 지평을 열게 된 것이다. 이제 이 말이 하느님의 백성과,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알아보자. 오늘은 첫 시간으로 이 단어의 어원적 의미와 교회의 전통 안에 나타난 역사를 살펴본다.
먼저 시노달리타스는 그 어원을 그리스어 ‘시노드’(synod)에 두고 있다. ‘시노드’라는 말 자체가, 하느님백성이 ‘함께’(syn) ‘길’(hodos)을 걸어 나간다는 뜻이므로, 우리말로는 ‘함께 나아가기’ 또는 ‘함께 걸어가기’ 등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시노달리타스는 순례하는 교회의 복음 선포 사명을 일깨우는 본질적 표현이기도 하다.
그럼 시노달리타스의 전통과 역사는 어떠할까? 시노달리타스는 교회의 매우 중요한 속성 중 하나로 근본적으로 교회의 친교 영성과 전통에 속하는 것으로서, 예부터 교회 지도자들과 구성원들의 모임을 통해 교회 공동체의 합의와 의사결정을 이뤄나가는 중요한 전통을 가리킨다(박준양). 성경의 예를 들자면, 특히 사도행전 6, 15장에, 초대 교회에서 사도들과 원로들을 중심으로 제자들 공동체가 회의를 통해 당면 문제들을 함께 식별하고 합의에 이르는 과정이 잘 나와 있는데, 이것이 한 좋은 보기가 된다.
이러한 ‘시노달리타스’의 새로운 강조는 묘하게도 ‘하느님의 백성’ 의미의 재발견과 아주 많이 닮아 있다. 곧 하느님의 백성이 본디 하느님을 믿는 이들의 모임인 교회를 의미했던 것이 중세에 이르러 교회 권위의 한쪽 측면(여기서는 교계제도)을 강조하면서 교회(교계제도)와 백성(평신도)의 분리를 가져왔다가 다시 이 공의회에서 그 본뜻과 함께 새로운 시대적 징표의 의미를 담은 것처럼, 시노달리타스 역시 본래 초대교회 안에서 교회합의를 이끌었던 전통이 중세 이후 사라졌다가(여기서는 ‘교황’의 권위 강조) 공의회 이후 다시 부상하게 된 것이다. 관건은 이 두 단어의 중심에 ‘함께’(하느님의 백성-성직자, 수도자, 평신도- 모두)가 있다는 것이다.
-서명옥 로사 대전가톨릭대학교 기초신학 강사-
* 교구내 공소
목천성당 장산리공소
1923년 설립된 장산리공소는 윤의병 신부의 사목담당 지역으로 28명의 신자가 있었다. 마을은 옹기점을 중심으로 교우촌이 형성되어 임재호 루카와 김 야고보가 옹기가마를 각각 운영하면서 공소회장을 차례로 맡아보았다. 관할 모본당은 진천 오룡동, 구성동(원성동), 목천으로 변경되었다. 현재의 시멘트벽돌조 공소건물(연면적 216.7㎡)은 오룡동 박노열 신부 재임 때 준공되어 1976년 9월 14일 축복식을 했다. 2012년 공소 수리 때 지붕마감재 교체, 내외벽 수리, 창문 교체를 했고, 공사비는 3천만 원이 소요되었다. 교우촌에 남아 있던 옹기가마는 2005년 모두 철거되었다. 월 1회 공소 미사가 있으며 100여 세대에 26명이 미사에 참례하고 있다.
<이충무의 행복나침반(19)>
자각증상 키우기
질병은 명백한 고통입니다. 그래서 모두가 건강만큼은 결코 잃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몸에 좋은 음식도 찾아 먹어 보고,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며 운동도 해 봅니다.
다행히 우리 몸은 어딘가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우리에게 미리 신호를 보내 줍니다. 그것을 의학적으로 '자각증상'이라고 합니다.
건강을 지키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각 질병에 대한 자각증상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각증상만 제대로 알고 있다면 병을 키우지 않고 적절하게 치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질병 가운데에서 자각증상이 동반되지 않은 질병도 의외로 많습니다. 이런 질병들은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이 됩니다.
전혀 어떤 신호도 보내지 않다가 어느 날 갑자기 증세가 심각해졌을 때에야 비로소 그 증상을 드러내 치료의 기회를 잃게 하고 우리를 심각한 고통 속으로 몰아넣기 때문입니다.
마음 안에 미움과 증오를 품는 것도 일종의 질병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각별히 타인에 대한 용서와 사랑을 강조하신 이유도 바로 이 미움과 증오가 자각증상이 동반되지 않는 무서운 질병임을 잘 알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를 미워하려고 미워한 것이 아니고, 누군가를 증오하기 위해 노력한 것도 아닌데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그 사람에 대해 어느새 돌이킬 수 없는 분노와 적대감을 갖게 되었을 때 가장 당혹스러운 사람은 바로 본인 자신입니다.
미움과 증오가 마음을 지배하는 순간 돌이킬 수 없는 고통의 나락에 빠져 우리의 영혼은 망가질 대로 망가집니다. 조금이라도 그런 감정들을 미리 자각할 수만 있다면 이런 고통 속에 외롭게 남지 않을 수도 있었을 거라는 뒤늦은 후회가 우리를 잠 못 들게 합니다.
주님은 이런 우리를 측은하게 여기시어 우리가 스스로 예민한 감각을 키워 자각증상 없는 마음의 질병들을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묵상'이라는 특별한 선물을 주셨습니다.
마음을 병들게 하는 것들에 대해 나 스스로 예민하게 자각할 수 있는 힘을 갖는 것, 그것이 묵상의 목적임을 깨닫고 오늘 밤은 더욱 침묵 속에서 주님을 바라봅니다.
-이충무 바오로/극작가, 건양대학교 교수-
나도
어느 날에는
칠흑을 밝히는
환한
등불이고 싶다
글. 그림 이순구(베네딕도)
<1분 교리>
1) 교무금과 헌금은 무엇이 다른가요?
교무금이란 매월 일정액을 교회 관리 유지를 위해 성당 사무실에 내는 약정금을 말합니다. 헌금은 주일 미사 때 각 개인이 하느님께 자기 자신을 제사 예물로 드리는 봉헌 제물로 오늘날에는 이를 화폐로 바치기에 '봉헌 금'혹는 '헌금'이라고 부릅니다.
헌금은 하느님께서 베푸어 주신 은혜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자신을 제물로 봉헌하던 데서 유래하였기에 특별히 미사 제자를 봉헌하는 성직자(신부,주교, 교황)들의 생활과 성무 활동을 위해 주로 사용됩니다.
반면, 교무금은 교회의 관리 유지와 운영을 필요한 비용과 선교 활동비, 신자 재교육비, 가난한 이들과 사회 정의를 위해 쓰여지는 지향이 헌금과 다릅니다. 교무금은 구약의 십일조에서 유래하였습니다.
-교육분과 제공(김동규 신부님 예비자 교리서)에서 발췌-
재활용쓰레기 분리
지난주 주보 잘 보셨는지요? 지난주에 이어서 재활용 쓰레기 분리하는 방법을 올립니다.
Q) 플라스틱도 여러 종류가 있다던데, 어떻게 나눠 버려야 하나?
큰 틀에서는 플라스틱과 PET병 두 가지 카테고리를 나눠 생각하면 된다. 플라스틱의 경우, 제품에 HDPE,PP 등 재질이 적혀있는데 종류별로 나눠 버리면 된다. PET병은 라벨지 등을 제거해 따로 버리면 된다. 다른 재질로 만들어진 뚜껑과 고리는 모두 제거하는 게 원칙이다. 하지만 개인이 뚜껑 고리까지 제거하는 게 쉽지 않고 페트병 재활용 과정에서 분리할 수 있으므로 현재 서울시 등에서는 '뚜껑을 닫아 압착해서 버리라'고 권하고 있다.
Q) 플라스틱 종류가 많은 건가,HDPE.PP.PVS.OTHER, 이런 게 도대체 다 뭔가?
제품 재질의 영문 역자다. PE는 폴리에틸렌이다. 우리가 흔히 쓰는 플라스틱 소재를 생각하면 된다. HDPE가 고밀도폴리에틸렌,LDPE는 저밀도다. PP는 빨대나 일회용컵 등에 많이 쓰는 폴리프로필렌,PETE는 주변에서 자주 보는 PET병 ,PVC는 폴리염화비닐, PS가 폴리스타이렌이다. 재질에 따라 식품 포장에는 사용이 금지되는 것도 있고 내용이 조금씩 다르다. OTHER는 소재가 섞여 있거나 우 구분에 해당하지 않는 사례다. 즉석밥 용기도 여기 포함된다.
소비자들은 그냥 '플라스틱'이라고 뭉뚱그려 부르지만, 제품마다 재질과 소재가 제각각이다. 재활용 마크와 재질 표시를 확인해 종류별로 나눠 버리는 게 좋다.
내손안의 분리배출 앱 캡쳐/그린포스트코리아
◇ 복잡하고 다양한 재활용품. '쓰레기와 안 섞이는 게 중요
'갈마동 성당 주보 읽기 > 2021년 주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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