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크리스찬이 된 사람과 신자가 아닌 친구와의 대화
"그래,자네 크리스찬이 됐다지?"
"그렇다네."
"그럼 그리스도에 관해 꽤 알겠군,어디 좀 들어 보세:
그는 어디서 태어났나?"
"모르겠는걸."
"죽을 때 나이는 몇 살이었지?"
"모르겠네."
"설교는 몇 차례나 했나?"
"몰라."
"아니 크리스찬이 됐다면서,
정작 그리스도에 관해 별로 아는 게 없잖아!"
"자네 말이 맞네,아닌게 아니라 난 아는 게 너무 적어 부끄럽구만,
하지만 이 정도는 나도 알고 있지: 3년전에 난 주정뱅이였고.빚을 지고 있었어.
내 가정은 산산조각이 돼 가고 있었지, 저녁마다 처자식들은 내가 돌아오는 걸 무서워하고 있었던 걸세.
그러나 인젠 난 술도 끊었고, 빚도 갚았다네,이제 우리 집은 화목한 가정이야.
저녁마다 아이들은 내가 돌아오기를 목이 빠져라고 기다리게 됐거든. 이게 모두 그리스도께서 나에게 이루어 주신 걸세.
이만큼은 나도 그리스도를 알고 있다네!"
알기에 달라지는 것,그것이 <참으로>아는 것이다.
'전례도우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사와 긍정/앤소니 드 멜로 (0) | 2020.08.18 |
---|---|
얼마나 멋진 선물인가/플로리다 잭슨빌의 수잔 M.바버 (0) | 2020.08.18 |
에카르트와 함께하는 30일 묵상 (0) | 2020.08.18 |
에카르트와 함께하는 30일 묵상 (0) | 2020.08.18 |
정답게 맞아주시는 마리아/사랑의 기도에서(J.갈로 지음) (0) | 2020.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