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학리공소(서산예천동성당) / 그림 안종찬(바오로)
+ 요한복음 1,35-42
< 그들은 예수님께서 묵으시는 곳을 보고 그분과 함께 묵었다.>
그때에 요한이 자기 제자 두 사람과 함께 서 있다가 예수님께서 지나가시는 것을 눈여겨보며 말하였다. "보라, 하느님의 어린양 이시다." 그 두 제자는 요한이 말하는 것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갔다. 예수님께서 돌아서시어 그들이 따라오는 것을 보시고, "무엇을 찾느냐?"하고 물으시자, 그들이 "라삐, 어디에 묵고 계십니까?" 하고 말하였다. '라삐'는 번역하면 '스승님'이라는 말이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와서 보아라."하시니,그들이 함께가 예수님께서 묵으시는 곳을 보고 그날 그분과 함께 묵었다. 때는 오후 네 시쯤이었다.
요한이 말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간 두 사람 가운데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동생 안드레아였다. 그는 먼저 자기 형 시몬을 만나, "우리는 메시아를 만났소."하고 말하였다. '메시아'는 번역하면 '그리스도'이다.
그가 시몬을 예수님께 데려가자,예수님께서 시몬을 눈여겨 보며 이르셨다. "너는 요한의 아들 시몬이구나, 앞으로 너는 케파라고 불릴 것이다." '케파'는 '베드로'라고 번역되는 말이다.
<말씀의 향기>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루카 10,27)
- 강 디에고 신부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위원회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 주간’이 올해도 찾아왔습니다. 여전히 우리를 분리시키는 분열을 극복하고, 예수님께서 요청하신 일치 (요한 17,20-21)를 이루기 위해 그리스도인들의 헌신이 필수적인 일입니다. 대전교구도 교회 일치 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데, 올해 1월 24일 수요일 저녁 7시에 원신흥동본당에서 그리스도인 일치를 위한 기도회를 지낼 것입니다. 하지만 개신교 형제들과의 관계를 증진하려는 이 위대한 헌신은 더 많은 신자들의 지속적인 훈련과 인식이 필요합니다.
올해 기도의 주제는 부르키나파소의 그리스도인들이 준비했고 제안한 주제는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루카 10,27)입니다. 서아프리카 사헬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부르키 나파소는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테러 단체의 폭력적인 공격으로 인해 특히 그리스도인 교회들은 무장 공격의 대상이 되어 왔고 신부, 목사, 교리 교사가 예배 중에 살해되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그리스도인을 하나로 묶는 그리스도의 사랑은 분열보다 강하며 부르키나파소의 그리스도인들은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의 길을 걷는데 헌신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느님의 사랑이 현재 그들의 나라를 괴롭히고 있는 폭력을 극복할 것이라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 이웃이 누구입니까?” 이 질문을 예수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로 대답하십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착한 사마리아인처럼 사랑하고 종교적, 민족적 정체성에 관계없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향한 자비와 연민을 보여줄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서로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서로 사랑하는 법을 배움으로써만 다른 사람들의 이웃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들 사이의 상호 지식 부족과 상호 의심은 일치의 길을 따르려는 헌신을 약화시킵니다. 비유에 나오는 사제와 레위인처럼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의심 때문에 형제자매들과 소통할 기회를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적들을 포함하여 모든 사람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이웃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들의 필요에 주의를 기울이고, 그들의 한계를 받아 들이고, 그들의 희망과 열망을 격려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치를 향한 길에도 동일한 태도가 필요합니다. 사마리아인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보고 그를 여관으로 데려갔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우리 교회를 이웃을 환영하는 “여관”으로 변화시키도록 격려 받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들이 모든 사람을 위한 사랑의 표시가 될 것입니다.
“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 이 말씀으로 예수님은 우리 각자를 세상에 보내십니다. 그리스도의 이 부르심은 다른 교회 구성원들과의 관계에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우리는 어떻게 함께 사랑의 정신으로 하느님의 사랑을 증명할 수 있습니까? 그리스도인 일치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은 우리가 새로운 관계를 맺고, 분열이 연대와 평화로 바뀌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직도, 여전히,또한 앞으로도
시노달리타스(17)
참여,시노달리타스 실천을 위한 첫 번째 행동양식
제16차 세계주교시노드의 주제는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교회를 위하여: 친교, 참여, 사명”이다. 이 주제의 세 가지 차원인 ‘친교와 참여 그리고 사명’은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핵심기둥이라 할 수 있다. 미켈레 줄리오 마샤렐리(M. G. Masciarelli)는 ‘친교와 사명’이 신학적이고 신비적인 차원에서 시노달 리타스의 현실을 전해주는 반면 ‘참여’는 시노달리타스를 구체적으로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지침과도 같다고 말한다. 실제로 친교와 사명에 그 누구도 소외되거나 배척당하지 않고 ‘참여’할 때에만 하느님께서 교 회에 기대하시는 바에 합당하게 응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노달리타스’에 관한 세계주교시노드 편람」에 따르면 “참여는, 모든 믿는 이가 적합한 자격을 지니고 성령께서 저마다에게 주신 은총을 통하여 서로 섬기도록 부름을 받는다는 사실에 근거를 둔다.” 그래서 참여는 특별한 능력과 소양이 요구되는 평의회나 협의 회의 구성원들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세례 받은 모든 이에게 요구되는 신앙의 자세이며 복음화를 위한 태도이다. 이들은 “교회 안의 역할이나 신앙 교육의 수준에 상관없이 복음화의 능동적인 주체이다”(「복음의 기쁨」, 120항). 세례 받은 모든 사람 안에서, 한 사람도 빠짐없이, 성령의 성화하는 힘이 작용”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받은 예수님의 사랑, 그분께 구원받은 우리의 경험”이 복음화를 재촉하기 때문이다.
하느님 백성의 교회의 삶과 사명에의 참여를 그저 교회가 추진하는 활동과 사업이 성공을 거두고 성과를 내기 위한 효과적인 방식을 찾기 위해 의견을 제안하고 조언하는 수준으로만 여긴다면 이는 시노달리타스를 심각하게 왜곡하고 훼손하는 것이다. 또한 교회의 삶과 사명에 하느님의 백성이 참여하는 것을 탐탁지 않게 여기며 방해하는 세력 역시 존재한다. 이는 결코 추상적이지 않고 구체적인 사람들과 연관되어 있다. 바로 현재의 교회 구조 안에서 만족감을 느끼며 자신들의 일상적이고 직접적인 업무를 마치 하나의 권력으로 여기며 세도를 부리는 이들이다.
도메니코 마로네(D. Marrone)에 따르면 하느님 백성의 구성원이 교회를 사랑하며 시노달리타스를 제대 로 실천하는지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은 교회가 아직은 아니지만, 새 포도주를 담을 수 있는 새 부대처럼(마 태 9,17 참조), 언젠가 반드시 되어야 하는 모습으로 새로날 수 있도록 애정을 갖고 ‘참여하는가’이다. 하느님의 백성들이 참여할 때 교회는 모든 그리스도인을 위한 공동의 집이 되고 또한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는 친교의 배움터가 될 것이다.
-안동훈 안드레아 신부 한산 주임-
가톨릭 신자로서 알아야 하는<미사>
68. 미사 해설 - 성찬 전례(32) : 영성체 예식 : 영성체(2)
132. 이어서 사제는 제대를 향하여 서서 아래의 기도를 속으로 바친다. ✚ 그리스도의 몸은 저를 지켜 주시어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소서. 사제는 그리스도의 몸을 경건하게 모신다. 이어서 성작을 잡고 아래의 기도를 속으로 바친다. ✚ 그리스도의 피는 저를 지켜 주시어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소서. 사제는 그리스도의 피를 경건하게 모신다. |
교우들이 영성체송을 낭송하거나, 영성체 성가를 부르기 시작할 때, 사제는 홀로 성체를 모시면서 위의 침묵 기도를 바칩니다. “그리스도의 몸과 피는 저를 지 켜주시어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소서.” 영성체로써 우리가 받아 모시는 분은 인간이 되어 십자가에 수난 하시고 죽으셨으며 부활하신 주님이십니다. 지금은 성부 오른편에 영광에 싸여 앉아 계시며 언젠가는 우리를 부활케 하시어 당신의 영원한 나라로 데려가실 ‘주님’이십니다. 우리는 이러한 영성체를 통하여 우리에게 오시는 그리스도를 존경과 사랑으로 맞이하며, 나 자신과 모든 것을 주님이신 예수님께 맡기며 비천한 우리 자신에게까지 친히 오셨음에 대한 감사한 마음으로 성체를 받들게 됩니다. 성체를 모시기 직전 사제가 침묵 속에 다음의 기도를 하는 이유는, 영성체 전 기도의 지향과 마찬가지로, 성체를 모시면서도 기도를 할 수 있도록 인도합니다. 영성체 전 기도처럼 사제의 침묵 기도이기 때문에, 교우들이 위의 기도를 바치는 것은 전례의 규정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 또한 성체를 모시기 전에 영성체 전 기도를 봉헌하고, 영성체를 모시면서도 기도를 할 수 있다면, 거룩한 주님의 몸이 우리에게 다가오는 그 순간에 주님 앞에 거룩하게 나설 수 있지 않겠습니까?
성체를 받아 모시는 것이 즉각적으로 좋은 몫을 우리에게 열어 주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성체는 결코 하나의 거룩한 상품도 아닙니다. 성체를 받아 모심으로써 우리는 주님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아울러 즉각적이거나 일시적인 것이 아닌 우리가 주님께 스며드는 것입니다. 성체를 받아 모심으로써 나의 내적 아픔을 치유받고 하느님의 포옹을 받습니다. 이러한 치유는 우리가 온전히 주님을 받아 들임으로써 완전한 사랑으로 머무르게 됩니다. 동시에 성체를 받아 모심으로써 하느님뿐만 아니라 이웃 또한 포옹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영성체는 나와 하느님, 그리고 우리의 삼위일체적 신비가 고스란히 완성됩니 다. 영성체를 통해 일치의 성사이며, 친교의 성사가 완전해지고, 이 성사의 은총은 우리의 일상에 주님의 은총을 담도록 이끌어 줍니다. 다음 편에서도 “영성 체”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윤진우 세례자요한 신부 사목국 차장-
2024년 특별 피정
피정비 : 1인 9만원(2인실 기준)
김재덕 신부의 1박 2일 말씀피정
2.17(토)-18(주일)
공허함과 텅 비어있는 마음에서 벗어나기
송봉모 신부의 1박2일 영성피정
6.22(토) - 23(주일)
하느님 자비안에서 자비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김용태 신부의 1박2일 영성피정
12.28(토) - 29(주일)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신청 문의 010-8848-5690
정하상교육회관에서는 매년 말씀피정과 영성피정이라는 테마로 특별피정이 펼쳐집니다. 우리는 말씀을 깨닫는 순간, 내가 하느님을 찾기 전에 하느님께서 먼저 나를 찾으셨다는 은혜로운 체험을 만나게 되고 응답하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의 영성생활은 말씀이신 주님, 부활하신 주님의 신비에 참여하면서, 그분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말씀의 은혜로움과 영성의 향기로 채워진 영혼들은 하루하루를 구원의 기쁨, 존재의 기쁨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올해 정하상교육회관이 준비한 기쁨이 샘솟는 특별피정에 여러분 모두를 초대합니다.
-글 관장 김민희 바오로 신부-
이충무의 숨은 행복 찾기(72)
선 감정, 후 생각
“눈물이 흘러 이별인 걸 알았어...” 김건모의 <아 다운 이별>이라는 노래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애잔한 멜로디와 분위기 있는 목소리도 좋지만, 이 가사 한 줄이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이별이라는 생각을 하고 나니 눈물이 흐른 것이 아니라, 눈물을 흘리다 보니 그제야 이별인 걸 알게 된 사람의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요?
설마 눈치가 없고 감각이 무뎌 한참 울고 나서 뒤늦게 이별을 자각하게 된 사람의 안타까운 마음을 묘사하고 있는 건 아닐 겁니다.
오히려 그 반대로 멀어져 가는 사람의 뒷모습만 봐도 와락 눈물이 복받쳐 올라 이별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 조차 해 볼 수 없는 여리고 여린 한 인간의 마음이 잘 드러나 있을 뿐입니다.
살다보면 ‘감정’도 중요하고 ‘생각’도 중요함을 부지기수로 깨닫게 됩니다. 감정에만 치우치는 것도 답이 아니고, 생각만 한다고 해서 답이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삶의 지혜는 그 둘의 순서를 적절하게 정하는 것에서부터 나옵니다. 어떤 일은 생각부터 잘 정리해야 감정이 수습되고, 어떤 일은 감정이 먼저 일어나야 생각 또한 깊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개의 경우 인생의 아름다운 순간은 주로 ‘선 감정, 후 생각’의 순서로 비롯되는 경우가 더 많음을 깨닫게 됩니다.
사랑하고, 용서하며, 연민을 갖는 순간은 하느님이 보시기에 좋은 아름다운 순간들입니다. 이런 순간들은 머리가 먼저 살아 있기보다 마음이 먼저 살아 있어야 한다는 공통점을 갖습니다.
사랑과 용서, 연민은 생각을 해 본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부터 즉각적으로 일렁이는 한 뼘 정도의 ‘울림’에서부터 비롯되는 기적입니다.
우리 마음속에서 그 한 뼘 정도의 소중한 울림이 생기려 할 때, 옆에서 사람들이 종종 이렇게 말하곤 합 니다. “쓸데없는 생각 말고, 남의 일에 신경 꺼! 요즘 얼마나 험악한 세상인데...”
생각부터 먼저 잘 해 보고 이별이 확실하면 눈물을 흘려도 된다는 사람들보다, 눈물이 자꾸만 흘러 이별임을 실감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는 그런 ‘울림’ 풍부한 세상을 꿈꿔봅니다.
-이충무 바오로 극작가, 건양대교수-
성지를 걷다 - 성거산성지(1)
1. 성거산성지
성거산성지는 제1줄무덤, 제2줄무덤, 소학골 교우촌과 병인박해 기념성당으로 조성되어 있다. 1801년 신유박해 이후 박해를 피해 이주해 온 신앙인들에 의해 소학골을 중심으로 한 7개의 비밀 교우촌이 형성되었다.
소학골 교우촌은 신자들만이 아니라 사제들의 안식처였다. 이곳을 순방한 사제들은 한국인 사제 최양업 신부, 그리고 프랑스 선교사 다블뤼 신부, 메스뜨르 신부, 프티니 콜라 신부, 조안노 신부, 페롱 신부, 니콜라 칼래 신부 등이다. 특히 소학골 교우촌은 칼래 신부가 사목 중심지로 삼아 활동하기도 하였던 곳이다.
그러나 1866년 병인박해 때 7개의 교우촌이 모두 발각되어 많은 선조들이 충청감영(공주)으로 압송되었고 교수형에 처해졌다. 이곳 성지 줄무덤 이장에 참여했던 분들과 순교자 후손들의 증언에 의하면 약 200여 분의 무명 순교자 들과 믿음의 조상들이 묻혀 계시다고 한다.
-글·사진 성거산성지-
<1분 교리>
Q) 연중 시기란?
A) 교회는 하느님께서 옛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룩하신 구원업적을 한 해 동안 기념하고 경축합니다. 이를 '전례 주년', '전례력이라고 합니다.
전례 주년의 중심은 예수님의 '탄생과 부활'입니다. 따라서 주님 성탄 대축일과 주님 부활 대축일을 기준으로 하여 대림, 성탄, 사순, 부활 시기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 네 시기를 제외한 34주간이 연중 시기입니다.
대림 시기부터 시작되는 한 해의 전례 주년에는 연중 시기가 두 번 있는데, 성탄 시기가 끝난 다음과 부활 시기가 끝난 다음입니다.
연중 시기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비의 어떤 특정한 면보다는 그리스도의 신비 전체를 기억하며 경축합니다. 이 시기의 미사독서는 주로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예수님의 공생활과 교회의 성장 모습을 들려줍니다.
-글, 1월 매일 미사에서 발췌-
기후위기의 따른 식량난
+ 찬미 예수님
우리나라는 곡물 수입이 1,700만 톤을 수입하는 세계 7위의 수입국으로 2022년 기준식량 자급률은 32%이며, 곡물 자급률은 29.9%밖에 되지 않는 나라입니다. 국제 식량 가격 상승에 매우 취약한 나라입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높은 온도, 물 고갈, 가뭄, 홍수, 대기 중 이산화탄소 축적 등은 세계 식량 생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어서 주된 곡물인 쌀 생산량도 점점 줄어드는 경향입니다.
조천호 경희사이버대 교수는 "한반도의 기후 위기는 식량 위기로 올 것이다. 향후 20~30년 제일 중요한 문제가 식량 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습니다.
남재철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는 "우리나라는 기후 위기로 2050년 전에 식량 위기를 겪을 것이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밀 생산량은 사용량의 1% 정도밖에 안 됩니다. 99%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밀을 생산하는 대부분의 나라가 기후 위기 피해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재활용품 성당 수거일 안내] * 사회 복음화분과*
매월 셋째 주 (주일)
1. 우유 팩 (세척 후 잘 말려 펼침)
2. 아이스팩 (물 ×, 젤로 되어 있는 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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