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사목지표>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고 피조물을 돌보며 함께 걷는 공동체
조치원성당 노송리공소
세종특별자치시 노송웅골길 27-3(연동면 노송리 136-1)
+ 마태오 복음 2,1-12
<우리는 동방에서 임금님께 경배하러 왔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헤로데 임금 때에 유다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다. 그러자 동방에서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유다인들의 임금으로 태어나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께 경배하러 왔습니다."하고 말하였다.
이 말을 듣고 헤로데 임금을 비롯하여 온 예루살렘이 깜짝 놀랐다. 헤로데는 백성의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을 모두 모아 놓고, 메시아가 태어날 곳이 어디인지 물어보았다.
그들이 헤로데에게 말하였다. "유다 베들레헴입니다. 사실 예언자가 이렇게 기록해 놓았습니다.
'유다 땅 베들레헴아,너는 유다의 주요 고을 가운데 결코 가장 작은 고을이 아니다. 너에게 통치자가 나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보살피리라.'"
그때에 헤로데는 박사들을 몰래 불러 별이 나타난 시간을 정확히 알아내고서는,그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내면서 말하였다. "가서 그 아기에 관하여 잘 알아보시오. 그리고 그 아기를 찾거든 나에게 알려 주시오. 나도 가서 경배하겠소."
그들은 임금의 말을 듣고 길을 떠났다. 그러자 동방에서 보별이 그들을 앞서가다가,아기가 있는 곳 위에 이르러 멈추었다. 그들은 그 별을 보고 더없이 기뻐하였다. 그리고 그 집에 들어가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아기를 보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였다. 또 보물 상자를 열고 아기에게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 그들은 꿈에 헤로데에게 돌아가지 말라는 지시를 받고, 다른 길로 자기 고장에 돌아갔다.
<말씀의 향기>
"지금 내 신앙의 여정은 어디를 향하고 있습니까?" - 한태호 미카엘 황새바위성지 전담
교회에서는 동방박사가 예수님을 경배하고 그들의 증언을 통해 예수님께서 인류의 구세주이심을 공적으로 드러났음을 기념하며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고 따르는 그리스도인이 주님께서 온 세상에 구원의 빛이심을 드러내 보이는 주님 공현 대축일을 지냅니다.
“유다인들의 임금으로 태어나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께 경배하러 왔습니다.”
빛을 향한 동방박사들의 간절한 바람과 도전의 여정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삶의 질이 변화되고 신앙이 무너지고 주님을 멀리하며 무감각한 모습으로 자신만을 위한 길을 걸었던 우리들에게 새로운 빛을 통해 하느님을 찾기 위한 새로운 길을 걷게 합니다.
지상의 것에 마음을 빼앗겨 천국을 바라보지 못하고, 현실에 안주하여 이웃에게 무관심한 삶에서 우리는 하느님을 향한 뜨거운 열망으로 다시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이제 이런 믿음의 여정을 멈추지 말고 항상 움직이며 날마다 새롭게 출발하여 하느님을 찾는 그런 멋진 삶이어야 하겠습니다.
어느 날 목적지에 도착해 예수님을 경배한 그 순간, 하느님의 현존과 함께하심을 경배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을 향하고 하느님을 만나 경배드릴 때 변화될 수 있습니다.
우리를 구원으로 이끄시기 위해 빛으로 오신 주님을 경배할 때 우리는 어둠에서 빛으로! 절망에서 희망으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이제 빛을 향해 떠나고, 주님께 경배드리고, 새로운 삶으로 나가야 하며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간절한 삶을 통해 주님의 뜻대로 살아 주님을 온 세상에 전하는 하느님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경배드립시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오늘 주님을 찾아 나서는 간절한 바람과 주님과 함께 세상을 향한 힘찬 여정을 시작 합시다.
“지금 내 신앙의 여정은 어디를 향하고 있습니까?”
교구 전담 사목을 소개합니다
대전성모병원 원목실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마태 25,10)
똑!똑! 예수님 잠깐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매번 병실에 들어갈 때마다 의식적으로 생각합니다.
‘내가 만나는 환우 안에 예수님께서 함께 계신다. 그 환우의 모습으로 예수님께서 나를 만나신다.’ 이 경이로운 만남의 순간을 의식하고, 알아차리고, 예수님의 모습을 발견할 때 그 시간과 공간은 은총의 도가니탕(?)으로 변합니다.
누군가 나를 예수님을 대하듯이 사랑 가득한 마음으로 대해줄 때 나는 어떤 것을 느끼게 될까요? 그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삶에 있어서도 가장 먼저 돌아보고 떠올리게 되는 순간이 아닐까요? 하느님께서는 매 순간 우리가 헤아릴 수 없는 사랑으로 우리와 함께해 주십니다.
이제 그 헤아릴 수 없는 하느님의 사랑을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통해서 이루어 가십니다.
병원에서 지내다 보면, ‘가장 작은이들’이 병동에 입원해 있는 환우들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자신의 상황을 이해받지 못하는 이, 어려움으로 인해 다른이의 도움이 필요한 이, 열악한 상황에서 이렇다 할 보호를 받지 못하는 이, 편견과 선 입견으로 오해받고 있는 이... 병원에 있는 누구든지 ‘가장 작은이들 가운데 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작은이의 상황에 처해 있는 그 한 사람을 향해 가장 큰 사랑의 마음으로 대하는 것이 바로 예수님에게 해 드리는 우리의 사랑입니다. 우리 인간이 하느님에게 무엇인가를 해 드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가슴 뛰는 일인지요!!!
하느님께서는 오늘도 우리를 이 세상에 가장 가슴 벅차 오르는 행복으로 초대하십니다.
대전성모병원 원목실은 하느님이 주시는 행복에 초대된 이로서 살아가고자 노력합니다.
대전성모병원 원목실에는 원목팀, 자원봉사파트, 사회사업파트, 호스피스팀, 의료윤리사무국이 함께 모여 있습니다. 원목팀은 환자들과 교직원들을 방문하여 성사와 영적 지지로 도움을 주고 있고, 자원봉 사파트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환우, 보호자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병원 내 요청 부서에 파견되어 직접,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사회사업파트는 전문적인 임상 훈련과 자격을 갖춘 의료사회복지사로 구성되어, 자선활동과 더불어 환우와 그 가족의 전인치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호스피스팀은 말기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총체적 돌봄(신체, 심리, 사회, 영적)을 제공하여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의료윤리사무국은 외래 및 입원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연명의료결정제도 업무를 지원하고, 더불어 진료 중에 발생하는 윤리적 갈등 전반을 다루는 부서입니다.
이처럼 대전성모병원 원목실은 다양한 업무 속에서 병원의 이념인 ‘복음적 사랑’을 실천하는 전인치료의 사명을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교우분의 기도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오늘 하루 가장 작은 이들 안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사랑하는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 대전성모병원 원목실장 김은석 요셉 신부-
가톨릭 신자로서 알아야 하는<미사>
32, 미사 해설 - 말씀 전례(8) : 말씀 전례 중 복음(2)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전례 개혁의 일환으로써 복음은 주일미사를 기준, 3년 주기(가해, 나해, 다해)로 배분되었습니다. 그리고 평일미사를 위해서는 이와 병행하여 2년(홀수해, 짝수해)을 주기로 배분하였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매일미사 앞표지에 보면 해당연도가 가해인지, 나해인지, 다해인지 표기되어 있는데, 이는 독서의 배분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특별히 복음 배분에 있어서 연중 주일에는 공관복음을 기준으로 ‘가해’에는 마태오 복음서, ‘나해’에는 마르코 복음서, ‘다해’에는 루카 복음서를 낭독합니다. 이 중 ‘나해’에는 마르코 복음서는 분량이 짧기 때문에 연중 17-21주일에는 요한복음서로 보충하고 있습니다. 주일 독서의 경우는 독서와 복음의 연관성을 고려하였으나, 평일 독서는 주일과 대축일의 성경내용을 보충하는 것이므로 연관성의 조화를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특별히 이러한 전례규정은 미사에 참석하는 모든 신자들이 3년에 걸쳐 성경의 중요한 부분을 들을 수 있게 하여 하느님의 말씀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입니다.
미사 중 복음 낭독이 끝나면, 사제나 부제는 속으로 다음의 기도를 바칩니다.
이어서 부제나 사제는 책에 고개를 숙여 경건하게 절하면서 속으로 말한다. ✛ 이 복음의 말씀으로 저희 죄를 씻어 주소서. |
지난주에 복음 전에 사제가 바치는 기도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물론 지난주에 알려드린 부분과 같은 맥락에서 위에 소개된 기도 역시 교우들에게 해당되는 예식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을 알려드리는 이유는 우리 또한 복음이 가진 은총과 힘을 의식하며 이 시간을 봉헌하자는 의미에서 입니다. 복음을 포함한 전례 안에서 말씀을 선포하는 이들의 자세에 대해서는 로마 미사 경본 총지침 38항에 제시되어 있습니다.
“독서, 기도, 권고, 환호, 노래는 사제나 부제 또는 독서자가 모두 크고 분명한 목소리로 말해야 한다. 이러한 본문을 발음할 때는 그 본문의 유형에 따라 목소리를 맞추어야 한다. 또한 거행의 형식과 집회의 장엄성에도 맞추어야 한다. 나아가 여러 언어의 특성과 백성의 문화도 고려하여야 한다.”
복음이 낭독되는 순간, 미사에 참여한 모든 이는 우리에게 오시는 그리스도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만남은 살아 움직이는 하느님의 계시된 은총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은총을 전달하는 이들은 최대한 분명하게 전달하는 데 집중해야 하며, 미사를 봉헌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은 이 은총에 머무르고, 묵상함으로써 우리가 온전히 그 은총을 담아 나아갈 수 있도록 마음을 모으는 것이 우리에게 요구되는 합당한 자세입 니다. 다음 시간에는 “강론”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윤진우 세례자요한 신부 사목국 차장-
* 교구 내 공소
조치원성당 노송리공소
1887년경 노송리에 전교가 되었다. 1909년 노산리(노미리)로 불리는 마을에 배영호(안드레아) 초대 회장을 중심으로 공소(신자수 8명)가 설립되어 루블레 신부가 방문하였다. 1943년 3월부터 첫 공소가 건축되던 1963년까지 김기철(가브리엘)의 집에서 공소예절을 했다. 현재의 공소는 1971년 정면 6칸, 측면 3칸(연면적 152.4㎡) 규모의 목조로 건축되어 황민성 주교의 집전으로 축복되었다. 역대 회장들의 희생이 컸으며 공소 내 배철환(요아킴) 3대 공소회장의 공덕비가 설치되어 있다. 현재 강승수 신부가 공소에 거주하고 있으며 40여 세대, 60명 내외의 교우들이 공소 미사에 참례하고 있다.
<이충무의 숨은 행복 찾기(48)
빛을 보기 위한 준비
얼마 전 친구 집들이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새 집 거실에서 보이는 도시의 야경이 그야말로 환상적이라 초대 받은 지인들 모두 탄성을 자아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멋진 거실 야경을 더 잘 보여 주고 싶었던지, 친구가 갑자기 거실 불을 모두 소등했습니다. “실내 불을 꺼야 더 잘 보이잖아!”라는 친구의 말에 모두들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거실 불을 모두 끄자 조금 전보다 도시의 불빛들이 더 또렷하고 더 밝게 빛나며 한 폭의 그림처럼 넓은 거실 창문 안에 생생하게 살아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 순간 어린 시절 시골 할아버지 댁에 놀러갔을 때가 생각났습니다. 도시에서는 결코 볼 수 없었던 별빛으로 촘촘히 빛나던 겨울 밤하늘을 올려다본 기억 말입니다.
어린 마음에 도시와 시골의 하늘이 다른 줄만 알았는데, 나중에서야 하늘이 달라서가 아니라 내가 서있는 곳의 환경의 차이가 별의 숫자와 밝기의 차이를 만들어 낸다는 걸 알았습니다.
여기가 너무 밝으면 저기의 별빛은 희미해지고, 반대로 여기가 어두우면 오히려 저기의 별빛은 점점 더 밝게 빛난다는 사실은 그때부터 제게 놀라운 인생의 지혜를 선물했습니다.
“빛을 보려면 내가 서 있는 곳의 빛부터 먼저 소등해야 한다. 내가 있는 곳이 어두워지지 않으면 저 먼 곳에서 빛나는 구원의 빛은 결코 내 눈에 보이지 않을 것이다.”
본능적으로 우리 모두는 어둠을 두려워합니다. 그 두려움의 무게를 감당하기 어려워 내가 서있는 곳을 밝게, 최대한 밝게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인 듯 보입니 다.
하지만 그럴수록 머리 위에서 빛나고 있는 또 하나의 빛을 볼 기회는 줄어듭니다. 코앞의 불빛이 꺼질까봐 노심초사하면 할수록 영원히 빛나는 참 빛의 존재는 망각되고 맙니다.
영원히 변치 않는 빛을 볼 수 있는 사람만이 흔들리 는 삶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습니다. 그 빛은 내 욕망의 불빛의 조도를 한 단계씩 낮출 때 비로소 우리 머리 위에서 밝게 빛납니다.
세속적인 욕망의 불빛으로 자신들의 코앞만 밝혔다면, 동방박사들도 자신들을 주님과 연결해 주는 그 신비한 별빛 다리를 건널 수 없었을 겁니다. 빛을 보기 위한 준비, 내 안의 적당한 어둠을 확보하는 것, 오늘부터 시작해 봅니다.
-이충무 바오로 극작가, 건양대교수-
<1분 교리>
Q-1) 성령의 칠은과 아홉 열매란 무엇인가요?
A) 성령께서 내려 주시는 일곱 가지 은사를 '성령 칠은'이라고 하며, 그 일곱 은사로는 슬기(지혜), 통달(깨달음), 의견(일깨움), 지식(앎), 굳셈(용기), 공경(받듦), 경외(두려워함)가 있습니다. 또한 성령께서 맺어 주시는 열매가 아홉 가지인데 사랑, 기쁨, 평화,인내, 호의(친절), 선의(선행)/ 성실(진실),온유, 절제가 그것입니다.
Q-2) 천주교 신앙인으로서 성령의 삶을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요?
A) 교우로서 성령의 삶을 산다는 것은 하느님을 믿는 백성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① 형제의 부족한 짐을 채워주며,② 계급이나 신분 등 지위의 높고 낮음을 초월하여 형제와 일치되어 살며, ③ 타인과의 관계 안에서 나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공동체를 우선시하는 이타적인 삶을 사는 것을 말합니다.
기후 시계
찬미 예수님
2020년 한 해 동안 많은 환경적인 이슈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탄소중립을 선언 후 구체적인 움직임들이 있었던 한해로 기억되고 있는데요 2023년에도 교우 여러분들의 깊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2022년 기후 위기 시계에 대해 다시금 경각심을 갖게 하는 기사가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7년 남은 지구 '기후의 위기... 부산시민 공원에서 확인한다. 28일 부산시민 공원 남문 입구에서 열린 기후 위기 시계 준공 기념식에서 이근희 부산시 환경 물 정책 실장을 비롯해 탄소중립 지원센터장, 부산기후 환경 네트워크 등 환경단체 관계자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전 세계 과학자, 예술가, 기후활동가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프로젝트에 부산시가 동참한다. 시는 26일 부산시민 공원 남문 입구에 기후 위기 시계를 설치하고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후 위기 시계는 뉴욕 행동단체 클라이밋클락(Climate clock.worid)이 주도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이 단체의 공식 파트너사인 헤럴드사와 협조해 광역시도 최초로 정식 라이센스를 취득하고 부산시민 공원에 설치를 완료했다.
기후 위기 시계에는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반으로 지구의 평균 온도가 산업혁명 이전보다 1.5도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이 표출된다. 1.5도가 상승하면 생태계 붕괴 한계치를 넘기게 돼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상승하고 일상적인 된 더위와 물 부족, 홍수와 산불로 지구 생태계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게 된다. 현재 남은 시간은 약 7년으로,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자료에 근거해 탄소시계를 만든 독일 메르카토르 기후변화연구소(MCC) 정보를 반영해 수시로 수정될 예정이다.
이날 준공 기념식은 이근희의 시 환경 물 정책 실장을 비롯해 탄소중립 지원센터장, 부산기후.환경 네트워크 등 환경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울러 준공 기념식 이후 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동참을 유도하는 온(温) 맵시 '겨울엔 온실가스를 끄고 탄소중립을 켜요!' 캠페인을 전개해 탄소중립 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나섰다. 나아가 이번 기후 위기 시계 설치를 계기로 시민들이 탄소중립 실천에 많은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앞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주제별 홍보 캠페인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갈마동 성당 주보 읽기 > 2023년 주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중 제2주일 2023년 1월 15일(가해) (2) | 2023.01.17 |
---|---|
2023년도 대전교구 사제서품식 (0) | 2023.01.08 |
1월<구원> (0) | 2023.01.05 |
프란치스코 성하의 제56차 세계 평화의 담화(2023년 1월 1일) (0) | 2023.01.01 |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세계 평화의 날)2023년 1월 1일(가해) (0) | 2023.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