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바꾸는 치유 명상 수업] 중
생각보다 나는
괜찮은 사람일지도 몰라.
이런 사람 피하세요.
오랜 친구라도 이런 사람은 꼭 피해라.
<당신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꼭 피해야 할 인간관계 5가지 유형>
오랜 친구라도 꼭 피해야 할 사람
1. 자기말만 하는 사람이다.
신경정신학에서는 '자기 말만 하는 사람의 공통심리' 5가지를 진단했다.
1) 자기애가 유난히 강한 심리
2)쾌활한 듯 보이지만 사실은 타인의 평가에 예민한 심리
3) 자신의 치부나 상처가 들킬까 봐 두려워하는 심리
4) 상처받을까 봐 미리 자기를 방어하는 심리
5) 소통과 대화보다 독백중독 상태의 심리
당신의 주변에 소통하는데 무디고 자기 말만 하는 사람은 위 5가지 심리가 있다라고 봐도 된다.
혹여 스스로도 이런 심리가 없는지 되돌아 보고 자아성찰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옛말에 귀하게 대접 받으려면 귀를 열어야 한다고 했다.
대화가 이어질수록 대화가 단절되는 사람이 될 것인가
경청하고 귀담아 들어주는 사람이 될 것인가
주변의 칭찬이 멈추지 않는 사람의 공통점은
자신의 의견을 낮추고 상대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람이다.
진정한 대화는 나를 낮추고 상대를 존중해 주는 배려와 겸손에서 시작한다.
말을 잘 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가?
가장 말을 잘 하는 사람은 가장 잘 들어주는 사람이다.
왜 입은 하나이고 귀는 둘이겠는가?
잊지마라 적게 말하면 적도 적게 생긴다
혹여 본인이 자기 말만하는 경향이 있다면
이 6가지를 실천하면 도움이 된다.
1) 말하고 싶은 욕망을 알아차린다.
2) 듣는 연습을 반복해 본다.
3) 상대방의 말 가운데 처음 알게 된 내용이 무엇인지 찾아본다.
4) 내가 재밌는 내용보다 상대의 안부와 근황을 살핀다.
5) 상대가 흥미로워 하는 주제를 찾아본다.
6) 나와 상대 모두 주제가 맞는 대화를 시도해본다.
이청득심(以聽得心)
'귀를 기울여 자세히 들으면 어떠한 이의 마음도 얻을 수 있다.'
<마음을 얻는 법>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비결.
즉,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은
말을 잘 하는 솜씨가 아니라
잘 들을 줄 아는데 있다."
-데일 카네기(Dale Carnegie)-
묵언하는 당신에게 어떤 이가 조언을 바라고 대화를 요청한다면
이 4가지를 꼭 기억하라
1) 들어주라
2) 느껴주라
3) 공감해 주라
4) 그래도 원한다면 조언하라
섬/정현종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방문객/정현종
사람이 온다는 건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
2.'필요할 때만 부탁하는 사람'이다
당신에게 누군가 부탁을 한다면 들어줄 것인가
상황과 부탁에 따라 다를 것이다
그 질문 전에 우린 이것을 알아야 한다
왜 그 사람이 당신에게 자주 부탁을 하는 것일까?
그것은 당신이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할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첫 부탁은 미안한 마음이 있어도
반복될수록 당연시한다
상습적으로 부탁하는 사람에게
혹여, 여유가 되어 그 부탁을 수락하면
나를 더욱 쉽게 대하는 경우까지 생긴다
상습적으로 부탁이 잦은 사람은
주변 사람을 이용하는 게
능력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인간은 자신이 받은 배려와 고마움을
본능적으로 잘 잊는다.
<부탁을 받았을 때 긍정적 거절 방법 3단계>
1)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가?'
우선 순위를 정하자
나의 일과 부탁의 요청을 어디까지 허용해야 내 삶에 지장 받지 않을지를 결정한다.
내가 해줄 수 있는 일인가?
해줄 수 있다고 꼭 해야 하는 건 아니다
요청을 들어주던 거절하던 간에 그후 일어나는 어떠한 인과도 받아들이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진다.
2) '미안해 그건 도와주기 힘들겠다.'
거절은 내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외부에 대응하는 반응이다.
모두 만족시키려는 욕심이 내 안에 있지 않은가 살펴라
삶은 누군가를 실망시키는 것에 익숙해지는 과정이다
거절은 나를 성장시키고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또 다른 방법이다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는 삶은 나를 더 키우고 세상을 감싸 안는 큰 마음의 시작이다.
3) '그래도 내가 도울 수 있는 건 말이야.'
인연의 밀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계속 볼 사이라면 거절한 후에도 작은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함께 공유해 본다
시간을 내어 가볍게 차를 한잔 사준다던가, 대화를 들어주는 것도 좋다. 만나기 힘들다면 작은 쿠폰선물 등으로 마음을 위로해 주는 것도 좋다. 지금 이 상황에는 힘들 수 있지만 오히려 어려운 시절을 함께 이겨내는 동료의 감정이 생겨 더 가깝고 애틋한 감정이 생기기도 한다.
인간관계는 두 종류가 있다. 서로 소통하고 관심과 애정이 있는 상대와 그저 물흐르듯 흘러가는 상대가 있다.
이 두 차이를 확실히 잘 구별해야 상처 받지 않는다. 인간관계는 태엽시계와 같다 태엽시계는 맞춰주고 돌려주고 챙겨주고 감아줘야 한다. 매일매일 반복해야 한다. 그래야 멈추지 않는다. 자신이 뭔가 필요힐 때만 상대방에게 부탁하면 어찌 그 필요한 걸 얻을 수 있겠는가, 인간관계는 계약관계가 아니라 인과관계다.
고운 인연/우심 안국훈
하루살이도 창공 날다가 죽고
매미도 한없이 노래 부르다가 죽거늘
누구나 삶의 비상 꿈꾸며
각자의 방식대로 아름다운 세상 살아간다.
여자는 배려에 감동하고
남자는 정성에 감동하고 살지만
손뼉 치려면 두 손바닥 마주쳐야 하듯
어떤 인과라도 따로 나눌 수 없다.
같은 음식 재료로 요리해도 맛은 다르고
같이 시작한 만남도 그 결과가 다르듯
인연의 크기는 관심에 비례하고
인연의 깊이는 배려심에 비례한다
온실 속의 화초가 바람에 약하고
순수한 마음일수록 유혹에 흔들리듯
인연은 믿음 없으면 오래 가지 못하지만
그리움에 취할수록 고운 인연으로 이어진다
3. 자기 생각만 옳다고 하는 사람이다
"내 말만 옳다는 독선에 빠지지 말라."
-한용운-
생각은 매 순간 변한다
어제 생각 오늘 생각
인연에 따라, 환경에 따라 바뀐다.
생각은 언제나 역사와 시대상을 반영해서 변화한다.
그 생각을 고집하던 때와 주장하던 환경은 이미 바뀌어졌다.
하지만 생각은 거기 그 순간 과거에 머물러 있어 고집하고 집착한다.
시간에 따라 감정과 느낌이 달라진다는 것을 항상 알아차린다.
고정 불변한 내가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매 순간 변화하는 생각 속에 있는 나를 관찰해야 또 관찰해야 실수하지 않는다.
경전에는 아상이란 말이 많이 나온다.
나를 중심으로 형성된 일련의 관념이라는 거다
아상은 생각,느낌, 감정, 등이 일시적 인연으로 모여서 이루어진 나 라는 착각의 실체 속 집착을 뜻한다.
특히 이 4가지의 아상이 가장 스스로를 불행하게 한다고 하였다.
1) 자기를 으뜸으로 생각하고 남을 멸시하는 마음
2) 남보다 자신을 잘난체 하는 마음
3) 남보다 자신을 똑똑하다고 여기는 마음
4) 자신을 절대 우위하며 남을 멸시하는 마음
혹여, 이런 마음이 본인에게도 있지 않은가 매번 관찰한다.
피해야 하는 사람도 같다. 자기가 최고라는 생각, 잘 났다는 생각, 교만심, 월등 의식, 이런 것들이 강한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이런 마음이 없는 이는 인생의 질을 높이는 감사한 인연이다. 겸손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은 좋은 인연을 내 옆에 오래 두게 한다. 참 겸손한 시 한 구절을 소개한다.
별을 보며/이성선
내 너무 별을 쳐다보아
별들은 더럽혀지지 않았을까
내 너무 하늘을 쳐다보아
하늘은 더럽혀지지 않았을까
4. 과거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다
《한비자 韓非子》
<오두五蠹>편에
수주대토(守株待兎)란 문장으로 예를 들어본다.
송나라에 한 농부가 있었다. 하루는 밭을 가는데 토끼 한 마리가 달려가더니 밭 가운데 있는 그루터기에 머리를 들이받고 목이 부러져 죽었다. 횡제한 농부는 그때부터 농사는 접어 둔 채, 며칠 내내 하루 종일, 나무 밑동만 바라보며,토끼가 와서 부딪혀 죽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농부는 그 후 한 마리도 더 얻지 못했다. 결국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밭에 가 보았지만, 이미 잡초가 우거져 있었다. 이렇게 일년 농사를 망친 농부는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수주대토(守株待兎)
'나무 그루터기에 앉아서 토끼를 기다린다.'
힘을 들이지 않고 요행으로 일이 성취되기를 바라거나
어떤 착각에 빠져 되지도 않을 일을 공연히 고집하는 어리석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특히 과거의 생각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도 이에 속한다. 주변에 보면 유난히 과거에 대한 후회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항상 달고 ,사는 사람이 있다. 지나간 세월은 그저 지나갔다.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는 것이니 그저 지금 이 순간 존재하고 받아들이며 살아야 마주하는 세월이 편안해진다.
그렇게 세월이 있었네/남경식
눈 뜨면
그대 없는 방
눈 감으면
그대 곁에 있는 나
그대와 나 사이엔
그렇게 세월이 있었다
세월/정성수
흐르는 것이 어디
강물뿐이랴.
잡히지 않는 것은 안개뿐이 아니다.
골백번도 더
맹세했던 그 사람도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등을 보인다.
떠나버린 사랑은
핥으면 핥을수록 쓰디쓰고
지나 온 세월은
더듬으면 더듬을 수록 어지럽다.
내 마음은 평생을 그 자리인데
네 몸은 한순간에 멀리 가 있다.
5. 남의 단점을 지적하는 사람이다.
세상에는 두 방향의 사람이 있다.
장점을 보는 사람과 단점을 보는 사람
밝은 면을 보는 사람과 어두운 면을 보는 사람
긍정적인 사람과 부정적인 사람
남이 없을 때 좋은 말하는 사람과 헐뜯는 사람
남의 얘기를 할 때 상대방의 단점을 자주 언급하는 사람은
본인에게 주어진 삶에도 불행과 불만이 가득한 사람이다.
타인에게 지나치게 엄격한 사람은 자신도 그런 환경 속에서 자란 경우가 많다.
연구에 의하면 원래 긍정적인 사람도 가혹한 환경에서 생활하다 보면
부정적이고 비판하고 고집을 부리는 성격으로 바뀌게 된다고 한다.
말 끝마다 "누구 때문에" 라고 하는 말 대신
"그 사람 덕분에" 라고 말해보자
내 앞에 펼쳐지는 세상에 더 이상 핑계 대지 말고
이제 내 삶을 내가 받아들이고 수용하고 조금씩 변화해 보자
친구나 지인의 단점이 보일 때도 나의 아상임을 알아차린다.
상대의 단점이 보인다면 그 허물 또한 나에게 있는 것이라
더더욱 잘 보이는 것이라고 알아차린다.
본래 이 세상 모든 존재에게는 "단점은 없다"라고 알고 다만, '내 눈에만 단점으로 보일 뿐이다.'라고 알아차린다.
혹여 살아가며 혹여 아래 다섯 유형의 사람을 만난다면 이렇게 마음을 바꿔 내어라
1) 나서기 좋아하고 설치는 사람을 보면 '호기심이 많고 적극적이구나'라고 여기고
2) 욕심이 많고 물불 가리지 않는 사람을 보면 '품이 크고 야망과 용기가 있구나'라고 여기고
3) 일 밖에 모르는 사람을 만나면 '성실하고 능력있구나'라고 알고
4) 가볍고 경솔한 사람을 보면 '행동이 빠르고 순발력이 있구나'라고 여기고
5) 줏대가 없고 아부하는 사람을 보면 '합리적이고 조직생활을 잘하는구나'라고 알고
6) 말이 없고 소심한 사람을 보면 '섬세하고 남을 배려하는구나'라고 여기면 된다.
혹여 주변에 상대방의 허물을 덮어주고 챙겨주고 아껴주는 사람이 있다면 꼭 당신 옆에 둬라
그렇게 묵묵히 조용히 내 옆에 있어주는 존재는 얽힌 인생도 풀어주는 귀인이자 진정한 삶의 친구이다.
친구/옥경운
빙긋이 웃으며
내미는 네 손
말없이 잡았다
너는 왼손으로
내 가슴을 툭 치고
나는 네 백 마디의 질책보다
가슴이 더 아프다
무슨 말이라도 하면
변명이라도 할 것인데,
너는 끝내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네가 내가 아니듯
나 또한 네가 될 수 없기에
친구에게 보내는 시/작자 미상
네가 내가 아니듯
나 또한 네가 될 수 없기에
내 모든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네 전부를 알지 못한다고
노여워하지 않기를...
단지 침묵 속에서도 어색하지 않고
마주잡은 손짓만으로
스쳐 지나는 눈빛만으로
대화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하기를...
기쁨을 같이 나누어도 아깝지 않고
슬픔을 함께하여도 미안하지 않으며
멀리 있다 하여도 한동안 보지 못한다 하여도
네가 나를 잊을까 걱정되지 않으며
기쁨을 같이 나누어도 아깝지 않고
슬픔을 함께하여도 미안하지 않으며
멀리 있다 하여도 한동안 보지 못한다 하여도
네가 나를 잊을까 걱정되지 않으며
나 또한 세월이 흐를수록 너는 더욱 또렷해져
내 마음속에 항상 머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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