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에집트 왕릉에서 밀알이 한 줌 발견되었다.
누군가가 그것을 땅에 심고 물을 주었는데,
모두들 깜짝 놀라게도 싹이 텄다.
-오천 년 만에!"
한 인간이 깨달음을 얻으면,그의 밀알이 생명력을 띠게 된다. 그리고 그 말씀이 오랜 세월에 걸쳐 씨앗 모양으로 머물렀다가 마침내 기름진 땅에 뿌려질 수도 있다. - 그 씨앗 말씀을 받아들여 싹틔울 만한 마음의 땅에
전에 나는 성경 말씀들이 메마른 말,죽은 글인 줄로 생각하곤 했다. 이제는 그러나 능력과 생명에 차 있음을 알고 있다. 자갈 토성이요 죽어 메말라 있었던 것은 나의 마음이었다. 거기서 무엇이 어떻게 싹트고 자랄 수 있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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