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그리고 시

아름다운 신록/이생진

모든 2 2018. 5. 10. 03:46

 

 

아름다운 신록/이생진

 

신록을 예찬하고 싶다.

신록은 바다 속 같다.

단물이 난다.

 

벌레가 먹기 좋고

새들이 숨어서 노래하기 좋다.

나도 산길을 거닐다 신록에 미쳐

파랗게 질린다.

신록속에서

사랑의 비결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