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신록/이생진
신록을 예찬하고 싶다.
신록은 바다 속 같다.
단물이 난다.
벌레가 먹기 좋고
새들이 숨어서 노래하기 좋다.
나도 산길을 거닐다 신록에 미쳐
파랗게 질린다.
신록속에서
사랑의 비결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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