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질풀
동의어 쥐손이풀, 개발초, 거십초, 붉은이질풀, 민들이질풀, 분홍이질풀 다른 표기 언어 nepalese-cranesbill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원줄기는 40~60cm 정도로 가지가 갈라지며 비스듬히 벋어가고 위로 퍼진 털이 있다. 마주나는 잎은 잎자루가 있고 잎몸은 너비 3~7cm 정도로서 3~5개의 열편이 장상으로 갈라지며 양면에 흔히 흑색 무늬가 있고 약간의 털이 있다. 8~9월에 개화하며 화경이 2개로 갈라져서 연한 홍색, 홍자색 또는 백색의 꽃이 핀다. 삭과는 5개로 갈라져서 위로 말리며 5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쥐손이풀’에 비해 주근이 여러 개이고 꽃대에 꽃이 2개씩 달리고 소화경과 꽃받침에 긴 선모가 있다. 초여름 꽃이 피어 있을 때 채취해 햇빛에 말린다. 잘게 썬 것에 뜨거운 물을 부어 건강차로 마시거나 달여서 마신다.
•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 담밑이나 교목의 하부 지피식물로 식재한다. 화단에 군식하여도 좋고, 화분에 심어 분물로 감상할 수 있다.
• 쥐손이풀 및 이질풀의 同屬 近緣植物(동속 근연식물)의 과실이 달린 全草(전초)를 노관초라 하며 약용한다.
①여름에서 가을철 과실이 익기 전 지상부위 또는 뿌리째 뽑아서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다.
②성분 : 국화쥐손이에는 精油(정유)가 함유되어 있고 정유 중의 주요성분은 geraniol이며 이외에 quercetin 기타의 색소가 함유되었다. 이질풀의 전초에는 tannin, 沒食子酸(몰식자산), 호박산, quercetin 및 그 배당체 등이 함유되었고 tannin은 잎 중에 가장 많이 함유되었는데 그 함유량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며 보통 12월에서 다음해 2월까지가 가장 적고 그 후부터 서서히 많어져서 6-8월에 최고가 된다. 이외에 잎에서 kaempferitrin을 추출해 낼 수도 있다.
③약효 : 祛風(거풍), 活血(활혈), 淸熱(청열), 해독의 효능이 있다. 류머티즘에 의한 疼痛(동통), 拘攣痲木(구련마목-경련과 마비), 癰疽(옹저-화농성종양), 타박상, 장염, 이질을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6-15g을 달여서 또는 술에 담그거나 煎液(전액)을 졸여서 膏劑(고제)로 하여 복용한다.
전국의 산야·초원·길가·밭둑 등에서 흔히 자라며, 예로부터 이질에 특효가 있다고 해 이질풀이라고 한다. 관상용이나 약용으로 사용한다. 한방에서는 많이 쓰이지 않으나 민간에서 이질·복통·변비·대하증·방광염·피부염·종창·위궤양 등의 치료에 쓰이며, 특히 양계를 하는 데 있어 병아리 때부터 이 풀을 달인 물을 먹이면 닭의 백리병(白痢病) 등 위장병의 예방과 질병의 치료에 좋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영약으로 여기며 주요성분으로는 타닌·케르세틴·갈산·숙신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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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질풀의 꽃말 : 새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