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17일 수요일 판암역 8시 30분
승용차 두대로 출발 사향탑 옆에 주차를 해놓고
자기소개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찔레꽃, 아카시아꽃,애기똥풀꽃이 반긴다.
풍경의 100%,120%,150%,180%를 지나왔다.
풍경의 150%에서 누군가는 내면의 자기를 찾았었다고...
사향길
마음의 고향을 찾아가는 길
내면의 진정한 자아를 만나는 길
언제든 찾아가고픈 고향길이 생겨 참 좋다.
오월/피천득
신록을 바라다 보면
내가 살아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즐겁다
내 나이를 세어 무엇하리
나는 지금 오월속에 있다.
연한 녹색은
나날이 번져 가고 있다
어느덧 짙어지고 말 것이다
머물듯 가는것이
세월인것을 유월이 되면
"원숙한 여인"같이
녹음이 우거지리라
그리고 태양은 정열을
퍼붓기 시작할 것이다
밝고 맑은 순결한
오월은 지금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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