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그리고 시

"배역(삶의 기술)" -에픽테토스( Epictetus)

모든 2 2021. 4. 18. 14:53

 

배역/에픽테토스( Epictetus)

 

우리 모두는 연극 무대에 선 배우들과 같다.

신의 의지는 우려의 의견을 묻지도 않고

우리들 각자에게 인생 속의 배역을 맏겼다.

우리들 중 누구든 단역에 출연 할 것이고,

또 누구는 장막극에 출연 할 것이다.

 

가난한 자,불구자,또는

유명인사나 정치 지도자의 배역을 맡을 수도 있고,

아주 평범한 시민의 배역을 맡을 수도 있다.

어떤 배역이 우리에게 정해질 것인가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그 배역을 그대로 받아 들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자신의 배역에 불평해선 안된다

어떤 배역이 맡겨지든,

어떤 상황속에서 그 배역을 해내야만 하든

나무랄때 없는 최상의 연기를 펼쳐라,

그대에게 작가의 배역이 맡겨 졌는가?

그렇다면 최선을 다해 쓰라.

그대에게 독자의 배역이 맡겨졌는가?

그렇다면 최선을 다해 읽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