씀바귀꽃
씀바귀(Ixeris dentata/국화과)
씀바귀는 고채(苦菜)라고도 합니다. 잎새와 뿌리에 있는 하얀 즙이 맛이 쓰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씀바귀는 추위를 견디는 힘이 강하고,흰색과 노란색 꽃이 핀다. 우리나라에는 여러 종류의 씀바귀(선씀바귀,흰씀바귀,벋음씀바귀..)가 자랍니다.
이들 씀바귀의 모양은 비슷하지만 잎 모양이나 줄기의 높이가 모두 다릅니다. 씀바귀의 어린 잎과 뿌리는 모두 나물로 먹습니다.
"이른 봄에 씀바귀 나물을 먹으면 그해 여름은 더위를 타지 않는다"고 했고, "춘곤증을 막아주어 봄철 정신을 맑게 해 준다"고 합니다.
씀바귀는 성질이 차서 오장의 나쁜 기운과 열기를 없애고 심신을 안정시킨다. 잎을 자를때 나오는 하얀 유액이 강한 해독작용을 하여
간기능을 회복시키고, 오장을 바로 잡아 면역력을 증가시켜서 노화를 방지 한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는 오장의 독소와 미열로 인한 오싹한 한기를 제거하고 심신을 편히 할 뿐 아니라 춘곤증을 풀어
주는 등 노곤한 봄철에 정신을 맑게 해주며,부스럼 등 피부병에 좋다고 하였다.
* 씀바귀의 꽃말 : 헌신,순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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